[책 소개]
기독교 신학의 이야기를 왜곡되지 않게 설명하는 책이다. 기독교 신학의 이야기에서 필연적으로 포함되는 철학과 철학적 영향에 관한 토론도 다루면서 난해할 수 있는 내용을 빠뜨림 없이 간소화하여 담고 있어 신학의 초보자나 일반 독자들이 읽기 쉽다.
이야기란 상상이나 공상의 관점에서 쓰인 담화가 아닌, 종교와 민족을 형성한 사건과 운동, 사상과 삶을 기술하는 화법을 말한다. 역사신학 전체를 조망해볼 수 있는 이와 같은 방대한 저술에서, 신학자 로저 올슨은 2세기의 사도 교부들과 열광주의자들의 행동과 가르침, 불꽃 튀는 신학논쟁을 벌인 알렉산드리아와 안디옥 학파의 충돌, 동방과 서방교회의 세기적인 분열, 종교개혁의 문명사적인 출발, 그리고 20세기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인들을 계속 흔든, 때로는 휘황찬란하고 때로는 당황스럽게 하는 이야기들을 깔끔하게 기술하고 있다. 이 모든 이야기를 통해서 올슨은 하나의 공통된 광맥을 간파하고 추적한다. 그것은 구원에 대한 관심, 즉 죄인인 인간을 용서하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구속적인 활동이다.

제1부 서막 : 갈등과 혼란에 빠진 2세기의 기독교
제2부 얽히고설킨 이야기 : 3세기의 긴장과 변혁
제3부 교회를 뒤흔든 엄청난 위기 : 삼위일체
제4부 다시 닥쳐온 교회의 다른 위기 : 기독론 논쟁
제5부 두 교회의 이야기 : 동방과 서방으로 분열된 거대한 전통
제6부 학문의 여왕에 대한 전설 : 스콜라주의 부흥과 왕좌에 오른 신학
제7부 뜻밖의 사건에 대한 이야기 : 서방교회의 개혁운동과 분열
제8부 이야기의 중심이 해체됨 : 다양한 길로 나누어진 프로테스탄트 교회들
제9부 전체적인 이야기 주제의 갈림 : 근대성에 대한 자유주의와 보수주의의 반응

결론 : 끝나지 않은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망

* 역자후기
* 주
* 찾아보기

“로저 올슨의 이야기로 읽는 기독교 신학을 읽고 있노라면 페이지가 절로 넘어간다. 피와 땀과 열정이 없는 사상의 역사란 없다.”
– 티모시 웨버, 북침례신학대학 학장/교회사 교수

“실로 놀라운 업적이다. … 신학의 초년생들은 물론 좀 더 전문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이 책에서 맣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 수많은 자료들이 최고의 학무적인 수준에서 검토되고 있다. 이 책은 분명히 앞으로 수년 간 유용한 교재로 널리 활용될 것이다.”
– 도널드 맥킴, 멤피스신학대학 조직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