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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없이 성경 읽기 (The Bible Unfiltered)

$36.00 $25.20

저자/역자 : 마이클 하이저/김태형  |  출판사 : 좋은씨앗
발행일 : 2021-02-20  |  (140*215)mm 344p  |  978-89-5874-349-1
성경은 우리 시대의 프레임이 아니라
성경이 쓰인 당시의 맥락에 따라 해석되어야 한다!

성경 공부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와 그분의 성품을 더 깊이 깨달을 수 있다. 성경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위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긴 하지만, 본래 우리를 대상 독자로 해서 기록된 문헌은 아니다. 성경 본문 자료들은 당시 성경 저자들이 처한 시대적, 문화적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반영할 뿐이다. 참된 성경적 깨달음은 성경을 우리의 전통, 편견, 개인적 문제, 또는 문화 속에서 일어나는 지성 세계의 싸움에 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성경에 드러난 명백한 것들을 붙잡는 데서 출발한다.

성경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성경 본래의 문맥을 익혀야 한다. 성경의 문맥은 성경이 쓰인 당시의 배경 및 정황을 의미한다. 성경의 저자들은 매우 활동적이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영적 세계를 믿었다. 성경의 본문과 대면하려면 성경이 쓰인 당대의 시대적, 문화적 상황뿐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초자연적 세계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성경을 성경 되게 하라! 그제야 비로소 성경의 메시지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경을 올바른 방식으로 이해할 때, 본문과 우리의 연관성 또한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성경 공부는 우리가 영감 되었다고 말하는 그 본문이 정말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배워가는 것이다. 성경의 모든 본문이 의미하는 바를 배워가는 일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셨는지, 하나님의 성 품이 어떠한지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깨달음을 얻게 한다. 물론 예수님은 이 모든 것에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 주제가 되신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 이야기, 그리고 예수님의 비유와 산상수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만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알기를 원하시는 것의 전부라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지 사복음서만 허락하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보다 더 많은 뜻을 품고 계심이 너무나 분명하다.
_p. 22, 1. 진지한 성경공부는 유약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초자연적 세계와 관련하여, 성경의 영감과 권위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스스로 물어봐야 할 질문은 단순하다. “성경 인물들과 저자들이 믿었던 초자연적 세계를 나는 과연 어느 정도나 믿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질문한다면 다음과 같다. “나는 현대인으로서 성경 인물들과 저자들이 믿었던 초자연적 세계를 과연 어느 정도 무시해야 그것을 받아들이는 데 불편해지지 않는가?” 이 질문들에 정직하게 대답해 보라. 초자연적 세계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성경의 권위에 우리가 어느 정도로 진지한지 알게 될 것이다.
_p. 34, 3. 진정성 있는 성경 읽기와 초자연적 세계

성경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모든 피조물보다 선재하시다는 것,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천사들도 창조된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명백한 어조로 가르친다. 따라서 “하나님”과 그 “천사”에 대한 직접적인 비교 자체가 하나님도 하나의 천사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오히려 바로 ‘그’ 천사가 ‘하나님’이심을 단언한다. 또한 본문에서 “복을 주다”라는 동사는 문법적으로 ‘단수형’이다. 이것이 문법적으로 복수형 동사였다면 야곱이 서로 다른 두 인격적 존재에게 아이들의 복을 구하고 있음을 의미했을 것이다. 따라서 본문에 쓰인 단수형 동사는 두 신적인 존재의 하나 됨을 암시하고 있다.
_p. 108, 16. 구약에 나타난 여호와의 천사

성경 저자들은 망령(ghosts), 즉 사후 세계에 살며 우리와 접촉이 가능한 죽은 자들의 존재를 믿었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접촉은 금지되었다(신 18:9-14). 접촉이 불가능해서가 아니라, 접촉은 가능하지만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 이 영적 세계에 대한 모든 지식을 오직 그 근원이신 하나님에게서만 찾도록 제한하셨기 때문이다. 이 금지 명령은 백성들을 위한 것이었다. 즉 이는 그들이 해를 입거나 속임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였다.
_p. 149, 24. 사무엘의 영, 그리고 사울에게 임한 심판

고대 근동 곳곳에서 발견되는 지혜 문헌은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법을 교훈하는 등 유사한 지향점을 갖고 있다. 때때로 그런 권면은 인간의 경험과 관찰을 통해 형성될 뿐 아니라, (시공간이 다를지라도) 모든 사회는 사람들 간의 상호관계에 있어서 유사한 경험과 환경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 본래의 문맥 밖에서도 여전히 적실성이 있다.
_p. 182, 31. 잠언이 이집트의 지혜라고?

십자가는 성경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사건이다. 십자가 없이는 구속도, 인간이 처한 상황에 대한 반전도, 새 땅에서의 에덴의 회복도, 그리고 사탄의 패배도 없다. 그러나 지적 존재인 악한 권세들, 심지어 사탄조차 하나님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을 때 그 의중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사탄이 하나님의 계획을 눈치챘다면, 악한 권세들 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을 오히려 막았을지도 모른다. 어둠의 권세들은 굳이 하나님보다 강해질 필요도 없고,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었다.
_p. 246, 46. 깨닫지 못하게 하신 신적인 섭리

성경의 저작 이면에 있는 인간적 측면을 최소화하거나 또는 부정하는 것은 성경 영감의 교리를 약화시키는 길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성경을 어떤 초고도의 지능을 가진 신적 존재가 영적 세계에서 나눠준 기이한 책으로 설명하는 것은 우리가 성경 속에서 실제로 보는 것과는 조화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견해와는 달리, 성경의 영감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신실하게 인도함을 받은 하나의 긴 과정으로 본다면, 성경의 경이로움을 설명하는 데에도 유용할 것이다.
_p. 292, 55. 영감은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다

신중하고 세심하게 성경을 배우는 학생이 되고자 한다면, 자신에게 이미 내재해 있는 특정한 전제와 선입견으로 성경이 말하는 바를 걸러내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신학은 성경 본문 자체에서 도출되어야 하지, 우리의 전통적인 성경 읽기 방식에서 비롯되어서는 안 된다.
_p. 308, 59. 우리의 선입견을 주의하라

들어가는 글 11

제1부 책임감 있는 성경 해석
1. 진지한 성경 공부는 유약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18
2. 진지하고 정직한 태도로 성경을 문맥적으로 해석하라 25
3. 진정성 있는 성경 읽기와 초자연적 세계 31
4. 성경을 성경 되게 하라 35
5. 잘못된 성경 해석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41
6. 고집스런 문자주의 해석: 뿌린 대로 거둔다 47
7. 성경의 모든 것이 전부 예수님에 관한 것은 아니다 55
8. 성경 읽기와 성경 암송은 성경 공부가 아니다 60
9. 마르크스주의와 성경신학은 동의어가 아니다 65
10. 예언을 해석(또는 잘못 해석)하는 방법 73

제2부 안경 없이 구약 읽기
11. 여호와께서 가인을 낳으셨다? 78
12. 당신 서재의 창세기 주석들은 추억의 카세트테이프에 불과하다 82
13. 이름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87
14. 로스트 시즌, 바다 편 91
15. 출애굽기 21:1-6에서의 “엘로힘” 앞에 서 있는 종 95
16. 구약에 나타난 여호와의 천사 102
17. 구약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 115
18. 들짐승(귀신)이 거하는 곳 121
19. 감춰진 것은 여호와께 속한다 124
20. 계속되는 여리고 전투 128
21. 성경에 등장하는 신성한 나무들 134
22. 보아스는 율법 위반자인가? 138
23. 쥐와 남성에 대하여 142
24. 사무엘의 영, 그리고 사울에게 임한 심판 146
25. 결혼의 정치적 역학관계 150
26. 고대의 대적들을 물리치는 일 154
27. 여호와와 그의 아세라? 156
28. 천사들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163
29. 중보자에서 대언자로 167
30. 쥐라기 성경? 171
31. 잠언이 이집트의 지혜라고? 178
32. 핀 숯을 그들의 머리 위에 쌓아놓기 183
33. 사후 세계에 대한 부정 187
34. 솔로몬의 신부인가? 예수님의 신부인가? 192
35. 초자연적 북쪽 끝에서 출현한 곡 196
36.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보는 것 201
37. 불과 폭풍우 속의 하나님 205
38. 스가랴서의 신적인 메시아 209

제3부 안경 없이 신약 읽기
39. 마가의 이사야서 사용 214
40. 귀신들, 돼지 떼, 우주적 지형 219
41. 기이한 권능의 표적들 223
42. 축귀 은사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 227
43. 하나님이신 말씀 231
44. 민족의 목록과 사도행전 2장 235
45. 바울의 선교 목표 242
46. 깨닫지 못하게 하신 신적인 섭리 246
47. 이 세상의 신은 누구인가? 250
48. 신약에서 영적으로 양자되고 자녀된 것에 대한 의미 256
49. 성령이 되시는 주님 260
50. 바울, 개들 그리고 몸을 상하게 하는 자들 265
51. 언어 표현에 주의하라? 269
52. 더는 종노릇하지 않는다 274
53. 세례와 할례의 관계 278
54. 어둠의 권세를 무력화시키다 284
55. 영감은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다 288
56. 빛들의 아버지 294
57. 귀신들은 하나님에 대해 무엇을 믿는가? 298
58. 예수, 야곱에게서 나온 새벽 별 304
59. 우리의 선입견을 주의하라 308
60. 예수, 우리의 용사 312

약어 317
참고 문헌 318
미주 322
성경 색인 337

마이클 하이저는 유쾌하게 독창적인 사고를 즐겨하며 의사소통에 뛰어나다. 그는 성경 공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종종 간과하는 부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성경을 깊이 파고드는 재능을 일관되게 보여준다. 그와 같이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매혹적이면서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나처럼 성경은 무한한 지혜의 샘이며 그것을 얻기 위해 지속적인 헌신이 요구된다고 믿는 사람들을 격려한다.
– 데이비드 림보 _ 『슬기로운 구약읽기』『슬기로운 신약읽기』 저자

마이클 하이저

성경과 고대 근동을 연구하는 학자이며 <로고스 바이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FaithLife의 상주 학자로 15년간 근무했다. 현재는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있는 Awakening School of Theology and Ministry의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고대사로 석사 학위를,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히브리어 연구로 석사 학위를, 히브리어 성경/셈어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학술지뿐 아니라 과 같은 일반 간행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글을 기고했으며, memraonline.com에서 고대어를 강의하고 있다. 그의 저술에 대한 정보는 drmsh.com에 있다.
홈페이지: theunseenrea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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