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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악인의 형통을 보며 언제까지 저렇게 형통하게 두실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또한, 악인의 조롱을 들으며 언제까지 저렇게 조롱하게 두실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 75편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 p.30
여기서 “불안하여 근심하니”라는 표현은 불안해서 불평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느 정도로 불평을 했냐 하면 “내 마음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라고 말했듯이 위로조차 받기 싫을 정도로 응답 없는 것에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응답 없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불안에서 “괴로움”(4절)으로 변했고, 더 길 어지니까 이제는 하나님이 자신을 버렸을까 두려워했습니다.
-p.45
시인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이스라엘에 주신 사명을 언급합니다. 그 사명은 바로 주의 이름을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이 땅을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혹자는 구원을 받았으니 이제 빨리 하나님 나라로 가고 싶다고 말하며 자살을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사명을 모르는 무지한 말입니다.
-p.66
그렇다면 우리 교회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대로 판단하고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정의입니다. 말씀이 아닌 정치적 판단과 문화적 판단, 유행과 추세를 따라 판단하는 것은 교회의 정의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묵상해야 합니다. 그 중심에는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p.93
끝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영원한 고난도 없습니다. 고난은 영원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은 고난을 만날 수 있지만 고난만 겪으며 살 수는 없습니다. 지금 코로나 확산으로 길고 긴 고난의 터널을 지내고 있지만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때가 올 것입니다. 설령 바이러스 문제가 의학적으로 계속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지구와 인류는 하나님이 주인 되십니다.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그렇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p.119
제1부 인내하게 하시는 은혜 10
1. 악인의 형통 앞에서도 인내하게 하시는 은혜
(시편 73편) 12
2. 악인의 조롱 앞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는 은혜
(시편 74편) 19
3. 악인들의 형통과 조롱을 정의로 심판하시는 은혜
(시편 75편) 27
4. 시온을 소망하게 하시는 은혜
(시편 76편) 35
5. 믿음으로 인내하게 하시는 은혜
(시편 77편) 42
6. 죄로부터 멀어지게 하시는 은혜
(시편 78편) 50
7. 우리의 신음소리까지 들어주시는 은혜
(시편 79편) 62
8. 고난을 당해도 끝까지 살피시는 은혜
(시편 80편) 69
9. 은혜가 메마른 교회를 끝까지 붙드시는 은혜
(시편 81편) 76
제2부 회복하게 하시는 은혜 84
10. 정직과 정의로 교회를 회복시키는 은혜
(시편 82편-1회) 86
11. 정의로운 교회를 사용하시는 은혜
(시편 82편-2회) 95
12. 코로나 시대에도 하나님의 이름을 새기게 하시는 은혜
(시편 83편) 104
13. 제한된 예배, 그러나 더 간절함을 주시는 은혜
(시편 84편) 111
14. ‘1등’이 아닌 ‘감사’로 고난을 이기게 하시는 은혜
(시편 85편) 119
15. 기도의 골든 타임을 주시는 은혜
(시편 86편) 127
16. 죽음을 이기게 하시는 은혜
(시편 90편) 136
17.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게 하시는 은혜
(시편 91편) 147
18. 상황을 넘어 우리를 통치하시는 은혜
(시편 92편) 154
19. 공의로 평안과 위로를 주시는 은혜
(시편 94편) 161
20. 우상을 버리도록 인도하시는 은혜
(시편 96편) 169
21.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시는 은혜
(시편 98편) 176
22. 결국, 감사의 제사로 인도하시는 은혜
(시편 100편) 182
시편 본문을 통해 발견하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담담하게 설명하며, 하나님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오른팔의 위엄을 우리에게 경험하게 합니다. 지금 고통과 좌절을 경험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해 드립니다.
김 정 민 목사 l 수원소망교회 담임
저자의 깊은 묵상이 그의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고백하는데 이 적용은 우리 삶의 곳곳에 깊이 적용되는 놀라운 은혜가 됩니다. 그리고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도 이 세상에서 살아 내려는 성도의 삶에 있어 여운이 남는 귀한 말씀으로 새기게 합니다.
조 기 원 목사 l 송파제일교회 담임
성결대학교 신학과(B..)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이름없는교회 담임목사
워십빌드업컨퍼런스 대표
파이오니아21연구소 이사
전) 뉴제너레이션워십 총괄 디렉터
전) 연세디지털콘서바토리 CCM전공 주임교수
전) 추계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CCM전공 교수
저서
『팀사역의 원리』 (개정판) (CLC, 2019)
『시편의 위로』 (CLC, 2020)
『시편의 소망』 (CLC, 2020)
Weight | 1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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