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담의 근원이었던 드라마치료가 이제 개인상담 과정에 주요한 도구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드라마치료의 초점인 역할의 상호작용이 내담자의 주관적 그리고 객관적 자아의 상호작용을 통해 어떻게 치료적 효과를 불러오는지 사회심리학적 견지를 더한 유용한 상담법을 제공한다.
자아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드라마치료 전문가가 연주하는 상담 콘서트에서 잃어버린 자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에 담겨진 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출판사 서평]
“나로부터 시작된 변화는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에서처럼 모리선생님과 미치의 대화를 연상케하는 방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상징적 상호작용과 드라마치료기법이 만나 잃어버린 자아를 찾는 다양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행위주체감을 가지고 반응함으로써 나로부터의 변화가 과연 사회변화까지 이룰지 끝까지 보고 싶게 한다. (초대독서치료회장 김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