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의 도성에서 다시 피어나는
소망과 위로의 새 언약!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행한 사랑과
그들을 통한 세상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며,
심지어 그들의 죄에 의해서도 꺾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렘 31:33).
예레미야가 속한 세대에게는 예루살렘의 함락과 바빌론 유배가 ‘끝’이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으로 유배지에서 죽는 것 외에 미래가 없었다.
그러나 예언자가 내다보는 ‘그날’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전적으로 구속되고 회복되는 새날이다!
■ 출판사 리뷰
죄와 벌의 시대가 끝나고, 은혜와 새 언약의 시대가 오리라!
예언자 예레미야는 주전 587년의 예루살렘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유다 백성에게 40년 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예레미야서에서 우리는 특히 바빌론 유배라는 대재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끔찍했던 시기에 사역한 예언자를 만난다. 그의 삶과 메시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가 살았던 시대를 이해해야 한다. 저자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예레미야서에 생명을 불어넣어, 예언자가 대면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독자들이 오늘날에도 말씀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한다. 예레미야의 삶과 투쟁과 설교와 신학은 현대 세계에도 여전히 적실하기 때문이다.
메시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승리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예레미야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승리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향한 사랑과 그들을 통한 세상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며 심지어 그들의 죄에 의해서도 꺾이지 않는다. 예레미야가 내다보는 ‘미래’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전적으로 구속되고 회복되는 새날이다. 한 민족으로서 하나님이 깨뜨릴 수 없는 맹세로 약속을 주신 이스라엘, 하나님이 세대를 뛰어넘어 여전히 그분의 신실함을 보이시는 이스라엘,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을 이루고자 사용하시는 이스라엘은 세상 모든 민족에게 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훗날 메시아 예수의 삶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성취될 궁극적 지평에서 볼 때 이 미래는, 우리로 하나님이 구속하신 백성을 새로운 창조 세계에 심고 세우시며 완전한 선과 기쁨으로 영원히 함께 거하실 날을 고대하게 할 것이다.
■ BST(Bible Speaks Today) 시리즈 소개
BST 시리즈는 다음 세 가지 목적을 특징으로 하는 신구약 및 주제별 강해 시리즈다. 즉,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해설하고, 그것을 현대 생활에 관련시키며, 읽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엄밀한 의미에서 이 시리즈는 ‘주석’이 아니다. 주석은 본문을 적용하기보다는 설명하려고 애쓰며, 독립된 책이라기보다는 참고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시리즈가 단순히 ‘설교집’인 것도 아니다. 설교집은 자칫 성경을 진지하게 다루지 않고 그저 현대적으로 적용하는 데 강조점을 둘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시리즈는 하나님이 이미 하신 말씀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며,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건강과 성장을 위해서는 성령님이 오래전에 주신 그러나 항상 새로운 말씀을 통해 지금도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고 성경 본문을 깊이 분석하면서도 오늘의 상황에 필요한 적용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신약 책임 편집자로는 존 스토트가 섬겼고, 구약 책임 편집자로는 알렉 모티어, 주제별 책임 편집자로는 데렉 티드볼이 섬기고 있다.
“BST(Bible Speaks Today) 시리즈는 아무리 칭찬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 시리즈 덕분에 나의 개인적 삶과 교육 사역이 놀라울 정도로 풍성해졌다.”
_스튜어트 브리스코(Stuart Briscoe, 복음주의 저술가, 전 Elmbrook Chuch 담임 목사)
“다가가기 쉽다. 유익하다. 내용이 간결하다. BST 시리즈는 현학적으로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성경 본문에 대한 진정한 통찰을 제공한다.”
_테리 비고(Terry Virgo, British New Church Movement 지도자)
* BST 시리즈 신약 완간 / 구약 및 주제별 시리즈 출간 중
추천의 글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BST 시리즈의 목표에 가장 멋지게 부합하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주의를 기울여 본문을 다루면서, 주석에만 침잠하지 않고 현재적 의미와 적용에까지 빛을 비춘다. 설교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_지 선정 2014년 ‘설교자를 위한 최고의 참고도서’ 수상!
“이해하는 것만도 대단히 어려운 책인 예레미야서를 오늘날에도 읽고 적용하도록 돕는 탁월한 목회적 주석서다.”
_엘리엇 리체마,
목차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약어
서론
1. 시작…그리고 끝(1:1-3)
2. 예언자로 임명된 예레미야(1:4-19)
3. 신혼에서 이혼까지(2:1-3:5)
4. 돌아오라, 돌아오라, 돌아오라(3:6-4:4)
5. 북쪽에서 오는 재난(4:5-6:30)
6. 성전 설교(7:1-8:3)
7. 하늘에서 흘리는 눈물(8:4-10:25)
8. 깨어진 언약과 깨어진 마음(11:1-12:17)
9. 입을 수 없는 백성, 견딜 수 없는 미래(13:1-27)
10. 너무 늦었도다! 너무 늦었도다!(14:1-15:9)
11. 자기연민의 구덩이(15:10-21)
12. 고독의 긍정적인 측면(16:1-21)
13. 마음 탐색(17:1-27)
14. 그릇과 음모(18:1-20:6)
15.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20:7-18)
16. 살아 있거나 죽은, 그리고 아직 태어나지 않은 왕들(21:1-23:8)
17. 하나님이 보내시지 않은 예언자들(23:9-40)
18. 좋은 것, 나쁜 것, 추한 것(24:1-25:38)
19. 중간 시간
20. 백성과의 극적인 대립(26:1-28:17)
21. 포로들에게 보낸 편지(29:1-32)
22. 놀라운 은혜(30:1-31:1)
23. 사랑의 힘(31:2-30)
24. 새 언약(31:31-40)
25. 꿈속의 밭(32:1-33:26)
26. 약속을 깨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34:1-35:19)
27. 하나님의 말씀: 불속에 던져졌지만 완전히 타지 않은(36:1-32)
28. 하나님의 예언자: 구덩이에 빠졌지만 침묵하지 않는(37:1-38:28)
29. 예루살렘 함락(39:1-41:18)
30. 나일강에서의 죽음(42:1-44:30)
31. 바룩의 서명(45:1-5)
32. 흔들리는 열방(46:1-49:39)
33. 가라앉는 바빌론(50:1-51:64)
34. 끝…그리고 작은 시작(52:1-34)
참고 문헌
- 크리스토퍼 라이트
- 1947년 북 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구약의 경제윤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1977년 영국 성공회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인도 푸네의 유니온 성경신학교(Union Biblical Seminary)에서 구약을 가르쳤으며, All Nations Christian College에서 학장 및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존 스토트가 30여 년간 수행했던 역할을 이어받아 랭엄 파트너십 인터내셔널(Langham Partnership International)의 국제 디렉터로 사역하고 있으며, 런던 올 소울스 교회(All Souls Church) 사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서로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성령의 열매》(CUP 근간), 《하나님 백성의 선교》 《현대를 위한 구약윤리》 《BST 에스겔 강해》(IVP), 《구약의 빛 아래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 《구약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성서유니온선교회), 《크리스토퍼 라이트, 성경의 핵심 난제들에 답하다》(새물결플러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