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교단 104인의 목사님이 함께 집필한 2023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와 별책부록 『가정예식서』가 출간되었습니다.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주관하여 1988년부터 매년 가정예배서를 발간해온 이래 올해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라는 제목의 가정예배서를 발간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영광돌립니다.

* 평일분 : 7개 교단 104인의 목사님이 교회력에 따른 본문설교를 함께 집필해주셨습니다.
* 주일분 : 2023년 가정예배서 주일분은 ‘지구를 위한 행동 53주’입니다.
– 2023 가정예배서 주일분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만든 지구를 위한 행동으로 준비하였습니다. 매주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행동에 동참하여 조금이나마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일에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 별책부록 : 『2023 가정예식서』 1부는 가정예식의 구성을 축복예식, 감사예식, 명절예식, 희망예식으로 구분하고, 순서 또한 생의 주기에 따라 재배열하였으며 설교문은 새롭게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2부는 ‘가족을 위한 기도’로 구성하였습니다.
* CBS 방송 :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매일 새벽 큐티방송선교로 CBS 방송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방송시간-
CBS‘내가 매일 기쁘게’월~토 새벽 5시부터 FM 93.9 Mhz

[머리말]

예배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과 마주하는 일이며, 그 마주함 속에서 나를 비우고 그분으로 물드는 일입니다. 밭을 일구던 농부가 밭에서 보화를 발견했을 때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사고, 진주 장사가 가장 귀한 진주를 발견하고는 가지고 있던 진주 모두를 팔아 가장 귀한 진주를 삽니다. 이유는 그 어느 것보다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은 오직 주님이요, 하나님이십니다.
매일의 삶에서 365일 가정예배서를 통해 하나님을 찾는 여러분은 마음에 생기를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언제나 함께 걷고, 일하며, 살아가시는 여러분에게 가정예배서가 귀한 영의 양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조성은 목사(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회장)

[엮고나서]

온 세계를 멈추게 만든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믿음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함으로 주의 음성을 들은 사람들입니다. 어떠한 상황에도 변함없이 가정예배로 혹은 기도의 골방에서 하나님과 깊은 사귐과 교제를 이루었던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십니다.
2023년에도 변함없이 가정과 일터 그리고 각자 삶의 자리에서 생활신앙을 실천하는 여러분을 위해 『2023년 가정예배서-하나님의 뜻을 따라』를 발간하였습니다.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 104인이 서로 다른 결로 집필하였지만, 한 흐름으로 관통하는 주제는 우리를 아낌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입니다. 이 은혜 안에서 어떻게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 할지 묻고, 성찰하며,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이영미 목사(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 총무)

흉흉한 말들이 오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상황에 집중하면 우리는 그 상황에 압도되어 두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다윗처럼 상황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면 우리를 건지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인하여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생명을 주관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언제나 안전하고 완전하게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 집중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십니다.
– 1월 20일(금) 주현절 (주님께 집중, 27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