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교회사[2010년도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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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앙은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가?
사실 ‘신앙’과 함께 ‘가난’을 말하는 것은 ‘주례’와 ‘장례’를 동시에 치르는 것 같은 일이다. 교회 안에 가장 쓸모없는 거짓말은, 신앙으로 가난을 정당화하거나 가난을 개인의 믿음 부족으로 여기는 환원 문법이다. 동일하게 부(富)를 접근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리라. 나는 감히, 김동호 목사님을 나의 자리로 불러냈다. 그 분은 조국 교회에 돈에 대해 가장 많이, 가장 직설적으로 설교해오신 분이다. 나는 나의 자리에서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어리석게, 그리고 때로는 아프게 질문을 드렸다. 그러나 이건 나만의 질문이 아니라, 신앙과 현실 사이에서 씨름하는 모두의 질문이기도 하리라. 흥미로운 점은 이 대담이 곧바로 ‘가난’을 논하지 않고, ‘돈이란 무엇인가?’라는 보다 더 근본적인 질문으로 나아간다는 데 있다. 돈을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 가난과 부를 대하는 태도 역시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 대담집은, 돈을 신앙의 바깥으로 밀어내는 대신 신앙 안에서 사유할 수 있는 대상으로 불러온다.
_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묻고 싶었지만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
“신앙은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가?”
한국교회에서 ‘돈 이야기 제일 잘하는 목사님’으로 알려진 신앙의 어른 김동호 목사와 젊은 기독 작가 김일환 목사가 만나 ‘신앙은 정말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유의미한 대화를 나눴다. ‘가난’은 성도의 삶과 가장 맞닿아 있는 주제임에도 신앙 담론에서 의외로 찾아보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두 사람은 어렵다고 회피하는 대신 정면으로 맞아들여 사려 깊은 질문과 담백한 대화를 이어나간다. 그 대화는 신앙과 돈, 가난과 부 그리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점검하며, 어떤 형편에서도 비굴하거나 오만해지지 않는 것, 신앙 안에서 품위 있는 선택을 해내는 것이 진정한 극복이라는 결론을 도출한다. 그리고 이 모든 대화의 정점이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인 복음으로 향한다. 복음이 흔들리지 않는 중심으로 자리할 때 우리는 환경에 매이는 대신 오늘을 충실히 살아낼 수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현재의 기회를 붙잡을 수 있게 된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사는 것이고, 하나님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죠. -p53
사람과의 관계는 언제나 상처가 있고 시험이 있는 거예요.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기려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강해져야 해요. 그래야 그것을 이겨낼 수 있어요. -p61
하나님 안에서는 가난해도 근사할 수 있어요. 가난을 합리화 하는 게 아니라, 가난해도 근사한 법을 배워야 해요. -p65
가난한데 비굴하지 않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남을 시기하지 않고, 배 아파하지 않는 것, 남보다 잘 나가고 성공했을 때 갑질하지 않고, 잘난 척하지 않고, 베풀 줄 아는 모습이 제가 바라는 모습입니다. -p100
부에 대해서 말하자면, 저는 부를 복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부는 은사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소명과 같은 거예요. 제 개념은 은사, 소명, 탤런트, 복이 연결되는 것이거든요. -p113
예수를 잘 믿는 사람들이 돈을 목적으로만 아는 게 아니라 소명, 은사로 아는 거죠. 그런데 은사란 개념에 있어서 중요한 게 또 있어요. 쓰면 늘고 안 쓰면 줄어요. 묻어두면 하나님이 빼앗아가시고, 열심히 쓰고 장사하면 10달란트, 25달란트로 느는 게 은사의 개념이거든요. -p118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재론적인 신앙의 가치가 있으면 허세 부릴 거 없어요. 대개 허세 때문에 가난해지거든요. -p142
돈이 나를 잘 살게 할 거라는 생각을 버리라는 겁니다. 돈은 나를 잘 살게 못 해요. 믿음이 나를 잘 살게 해요. 돈은 내가 잘 써야 하는 거지, 나를 어떻게 잘 살게 해요? -p192
우리는 항상 부자가 되는 것만을 ‘극복ʼ이라 생각하는데, 한쪽만 성공이라고 보니까 문제예요. 그럼 성공 확률이 얼마나 돼요? 몇 사람이나 성공하는데요? 그럼 나머지는 다 실패자예요? 자기 삶은 자기가 만들어나가는 겁니다. -p232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신앙적인 태도는 ‘오늘을 단정히 살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직 오지 않은 염려를 오늘의 삶으로 끌어오지 않고, 오늘 주어진 자리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어떤 10년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p249
신앙의 능력을 갖추면 미래가 불안하지 않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죠. 어떤 일을 만나야만 형통한 게 아니에요. 무슨 일을 만나든지요. -p259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해볼 수 있겠지만 예측해서 그렇게 살고 싶지 않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언제든지 확실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 믿음이에요. -p259

PART 1 만남
안녕하세요? 목사님 · 대담의 이유
PART 2 신앙은
신앙이란 무엇인가요? · 신앙이 자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 좋은 교회의 기준과 신앙의 본질에 대하여 · 좋은 교회와 성령 충만 · 신앙을 잃어버린 한 사람이 앞에 있다면 · 시험과 상처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 신앙은 인간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 자녀 신앙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은 뭔가요? · 암과 죽음, 인생의 의미에 대하여
PART 3 가난을
가난이란? · 교회가 왜 중요한가? · 가난을 극복하는 신앙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 청부론이란 무엇인가요? · 목사님의 멘토는 누구인가요? · 젊은 날의 청부론과 지금의 청부론에 차이가 있나요? · 가난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나요? · 그리스도인은 가난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 헌금과 가난의 관계
PART 4 극복할 수 있는가?
신앙은 가난을 극복할 수 있나요? · 젊은 날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그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 나의 당대에 부자가 될 수 있을까? · 성경은 가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가? · 가난을 극복한 사람들을 보신 적이 있나요? · 가난한 사람들이 경계해야 할 것들 · 돈을 벌 수 있는 성경적 원리는 무엇인가요? · 돈을 쓰는 방식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 · 금전 출납부와 청부론의 실제
PART 5 결국, 복음이란 무엇인가?
10년 뒤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 다시, 복음이란 무엇인가? · 그러니, 오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개인적인 목회 고민과 삶의 만족

두 사람이 만났다. 의문을 품은 김일환 목사가 질문의 자리에 김동호 목사를 초청했다. 그 자리에서 조금은 예의 없이, 때로는 날카롭게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김동호 목사는 대답에 거침이 없다. 젊은 시절 치열하게 고민하고 옳다고 믿었던 생각들을 지금껏 직접 살아냈기에 체득된 확신이었다.
의미 있는 의문이 거세된 시대에서, 많은 크리스천이 김일환 목사와 같은 의문을 품고 있으리라. 우리가 신앙이라고 배워온 것들은, 정녕 팍팍한 현실에서 삶을 극복해내는 유효한 길이 되는가? 그들의 대담엔 ‘믿으면 다 된다’는 헛된 소망은 없다. 대신에 둘러싼 상황과 상관없이 근사한 삶을 살아낼 수 있는 현실적인 지혜와 원칙들이 무수히 제시되고 있다.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고 근사하게 사는 법, 부유할 때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돈을 잘 쓰는 법, 신앙과 돈에 관한 근사한 대화들이 쉴 새 없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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