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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판] 내 안의 죄 죽이기 청교도 신학의 최고봉 존 오웬의 대표작

$20.00 $14.00

저자/역자 : 존 오웬/김창대  |  출판사 : 도서출판 브니엘
발행일 : 2018-10-04  |  (145*210)mm 216p  |  979-11-86092-78-1
“출간 1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가격은 낮추고, 편집은 읽기 쉽도록 더욱 세련되게!

“동서고금의 어떤 신학자들보다 나는 존 오웬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확실히 그가 쓴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작은 책에서 가장 많은 빚을 졌다”라고
영성신학자 제임스 I. 패커가 극찬한 바로 그 최신완역본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 거룩한 삶을 열망하라!”
우리의 날은 항상 죄가 이기든지 아니면
죄를 죽이든지 양자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
이것이 바로 매 순간 죄를 죽인다는 의미다.
우리는 육신을 죽이는 이런 행위를 통해
영적 삶의 활력과 능력, 그리고 평안을 얻는다.

청교도시대 신학자 중에서 존 오웬만큼 높은 존경을 받는 신학자도 없을 것이다. 그의 저술은 성경의 통찰과 신학을 영성과 종교적인 경험으로 심오하게 결합시킨 작품이었다. 오늘날 출판사들이 그의 작품을 재출간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출판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의 신학이 얼마나 높이 평가받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사실상 이 책은 로마서 8장 13절의 말씀을 주해하고, 그것을 현실에 적용한 책이다. 이 책에서 오웬은 오늘날에는 좀처럼 다루지 않는 주제를 다뤘다. 즉 크리스천들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성령의 능력을 통해 이 세상에서 부름받을 때까지 자신 안에 역사하는 죄와 타락한 본성에 대항해서 일생 동안 싸움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히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개혁 신학은 칭의와 성화를 하나님의 예정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에 실제 성도의 삶에서 죄를 죽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다소 소원한 감이 있다. 과연 성도라면 죄를 지을 수 있는가? 여전히 성도가 죄를 짓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로마서 7장에서 바울이 한 죄의 고백은 중생 이전의 삶인가? 아니면 중생 이후에도 여전히 죄의 영향 아래 있는 바울의 자아상인가? 성도라고 하면서 죄를 짓는다면 그는 과연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불신자의 죄와 성도의 죄의 차이는 무엇인가? 죄를 죽이는 데 있어서 성령의 역할과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상의 까다로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저자는 먼저 죄의 정욕이 우리 안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탁월한 안목으로 설명한다. 또한 죄를 죽이는 노력에 있어서 인간적인 방법의 고행과 그리스도의 은혜를 강조한 자유방임적인 태도를 함께 경계한다. 확실히 이 책은 죄에 대한 저자의 고뇌가 깊이 배어 있는 흔적을 여러 곳에서 보여준다.
찬송가의 가사처럼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피”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죄를 이기기 위해서는 죄의 성격과 함께 성령과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이해를 그 어느 책보다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하면서 독자들을 설득시킨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죄를 죽이는 삶에서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의무 태만은 우리 영혼을 바울이 말한,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라는 상태와 완전히 정반대가 되게 만든다. 그래서 오히려 속사람이 낡아지고 겉사람은 날로 날로 새롭게 되는 격이 된다. 즉 거꾸로 다윗의 집이 죄를 짓고 사울의 집이 은혜를 받는 형국이 되는 셈이다. 마음속에 주어진 은혜를 잘 간직하기 위해서는 훈련과 성취라는 두 개의 축이 필요하다. 우리가 그 은혜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은혜는 부패해서 썩고 만다. 그리하여 죄가 세력을 얻어 우리의 마음을 더욱 강퍅하게 만든다(계 3:2, 히 3:13). 여기서 내가 의도하는 바를 다시 말한다면 의무를 수행하지 않을 때 은혜는 시들게 되고, 대신 죄의 욕망이 번성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은 점점 더 완악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죄를 죽이는 의무를 태만히 함으로써 죄가 승리를 거두게 되면 우리 영혼의 뼈는 쇠하게 되며(시 31:10), 사람은 연약해져서 죽음의 자리에 이르게 된다(시 38:3-5). 그 결과 위를 쳐다볼 수 없게 된다(시 40:12). 가련한 피조물이 연속적으로 공격을 받고 계속해서 상처와 실패를 당하게 되면, 그들은 죄의 거짓됨을 통해 더욱 강퍅해져서 그들의 영혼은 결국 피흘려 죽고 만다. 실로 매 순간 우리가 주시해야 할 이 의무를 소홀히 해서 그런 무서운 심판을 당한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다.”
– 2.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 하는 이유는? 중에서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에게 정욕을 허락하셔서 우리의 태만을 징계하시기 때문이다. 악인의 경우 하나님은 그들이 짓는 특정한 죄를 징벌하기 위해 다른 죄를 짓도록 하신다(롬 1:26). 즉 조그마한 죄를 심판하시기 위해 더 큰 죄를 짓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에게도 이와 같이 행동하신다. 그래서 때때로 믿는 자들의 나쁜 점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목적으로 여러 난처한 상황들을 허락하신다. 바울에게서 사탄의 가시는 그로 하여금 풍부한 영적 계시를 통해 자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12:7). 또한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 것은 그의 헛된 자만심을 교정하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다. 결론적으로 죄의 정욕의 위력은 이와 같다. 그래서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를 겸손하게 하기 위해서 정욕의 지배를 잠시 허락하시고, 그것을 통해 우리의 부주의한 신앙생활을 징계하며 교정하신다. 이런 사실을 고려할 때 전체적인 삶이 개혁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한 정욕을 죽이려는 인간적인 시도는 분명히 잘못된 발상이다.”
– 7. 죄를 죽이기 위한 원리를 터득하라 중에서

“정욕에 휘말리는 일을 의도적으로 하든 무심코 하든 간에 그 결과는 똑같다. 무심코 한다는 자체도 어느 정도 선택이 개입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계하고 주의할 부분에서 의무를 게을리 하고 무심코 행한다면 그런 무심한 행동은 일부러 하는 행위와 같다. 즉 일부러 의무를 소홀히 하고 부주의한 것이 아닐지라도 부주의하게 행동하도록 상황을 몰아간 것이기 때문에 그 선택의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마음의 악은 대부분 무심결에 갑자기 들어와 자신이 어쩔 수 없이 동조한 것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그 악이 어느 정도 경감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은 잘못이다. 그렇게 무심결에 기습적으로 악이 들어오게 된 데에는 마음을 지켜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한 자신이 주요 원인이다.”
– 방법 1. 정욕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한 징후를 살펴라 중에서

“여기서 강퍅함이란 완고함이라는 뜻이다. 실로 죄의 지향점은 바로 이런 완고함이다. 그러므로 모든 정욕은 발전해서 사람을 완악하게 만든다. 한때 온유했고 하나님의 말씀과 고난을 통해서 부드러워졌던 사람이 정욕으로 인해, 불경스러운 표현을 빌리자면 더는 설교 말씀이나 질병 앞에서도 찔림을 받지 않고 완고해진다. 또한 과거에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했고 죽음에 대한 생각과 하나님의 존전 앞에 서는 일로 두려워했던 사람이 마음에 완악함으로 인해 더는 그런 생각들에 동요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영혼 상태와 죄에 대한 지적을 당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기도, 말씀 읽기, 예배와 같은 책임을 유기한다. 그러면서 그의 마음은 전혀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이런 상태에서 그에게 죄는 매우 하찮은 것이 되어 그것을 아무렇지 않게 여긴다. 그렇다면 죄가 이렇게 자라나면 그 종착지는 어디인가? 한마디로 참담한 상태이다. 다시 말해 죄, 은혜, 그리스도의 피, 율법, 천국과 지옥 등에 대해서 거의 생각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그런 상태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은가? 그러므로 주의하라. 당신의 정욕이 노리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심지어 정욕은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양심을 마비시켜 생각을 어둡게 하고 감정과 영혼을 속인다.”
– 방법 2. 죄의식, 죄의 위험, 죄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하라 중에서

“죄의 모습이 처음 나타날 때 당신은 그것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해야 한다. 그 죄가 당신의 마음 밭에 절대 서지 못하도록 항거해야 한다. “이 죄는 여기까지만 진행되고 더는 진척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속여서는 안 된다. 죄는 일단 한 걸음을 내딛으면 그다음 발걸음을 취한다. 죄가 진행되지 못하도록 그것을 묶어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것은 마치 강바닥에 흐르는 물과 같다. 그래서 죄가 일단 자리를 잡게 되면 물줄기처럼 자신의 경로를 따라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른다. 그러므로 분출된 죄를 더는 진행되지 못하도록 막는 일보다 차라리 처음부터 그것을 원천봉쇄하는 일이 더 쉽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죄를 처음부터 막아야 한다는 사실을 지적하기 위해 죄가 어떻게 단계적으로 진행되는지를 잘 설명해주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은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
– 방법 7. 처음부터 죄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하라 중에서

프롤로그

Chapter 1. 죽음에 이르는 육체적 행위를 버려라
그러나 만약 ㅣ 너희가 ㅣ 영으로써 ㅣ 몸의 행실을 죽이는 ㅣ 살리니

Chapter 2. 죄를 죽이기 위해 힘써야 하는 이유는?
죄는 우리 안에 지속적으로 남아 있다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한다
죄는 항상 극단을 추구하는 속성이 있다
성령은 우리의 죄를 대적하신다
죄 죽이는 의무를 소홀히 했을 때의 결과는?
우리의 의무는 온전히 거룩해지는 것이다

Chapter 3. 죄를 죽이기 위한 원천인 성령을 구하라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죄를 이길 수 없다
죄를 죽이는 것은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다

Chapter 4.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평화와 위로는 하나님만이 주시는 특권이다
죄를 죽이는 일은 하나님의 은혜에 영향을 끼친다

Chapter 5. 그렇다면 죄를 죽인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마음속에서 죄를 몰아내는 것이 죄를 죽이는 게 아니다
죄를 숨기려는 것이 죄를 죽이는 게 아니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이 죄를 죽이는 게 아니다
일시적으로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죄를 죽이는 게 아니다
순간적으로 죄를 이긴 것이 죄를 죽이는 게 아니다

Chapter 6. 먼저 죄를 죽이기 위한 지침을 알라
지침 1. 타락한 죄의 습관을 무력화시켜라
지침 2. 매 순간 죄의 힘을 억제하라
지침 3. 죄의 정욕과 싸워 승리하라

Chapter 7. 죄를 죽이기 위한 원리를 터득하라
성령을 소유한 자만이 죄를 죽일 수 있다
죄를 죽이는 일은 중생과 관련 있다
원리 1. 그리스도께 먼저 관심을 가져라
원리 2. 모든 영역에서 항상 순종하라

Chapter 8. 죄를 죽이는 9가지 실제적 방법을 사용하라
방법 1. 정욕에 동반되는 여러 위험한 징후를 살펴라
방법 2. 죄의식, 죄의 위험, 죄의 사악함을 항상 인식하라
방법 3. 내면 깊은 곳의 양심으로 죄를 느껴라
방법 4. 죄의 권세에서 해방되기를 끊임없이 갈망하라
방법 5. 성품에 죄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라
방법 6. 죄에 대항하여 항상 깨어 있으라
방법 7. 처음부터 죄에 대해 결사적으로 대항하라
방법 8. 자신의 사악함을 깨닫고 겸손하라
방법 9. 죄 앞에서 자신에게 평안하다고 말하지 마라

Chapter 9. 죄를 죽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라
믿음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죄를 죽여라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을 갖고 행하라
죄를 죽이기 위해서 성령의 도움을 구하라

존 오웬

글쓴이 존 오웬은 영국 청교도 신학자와 설교자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인물로 ‘청교도의 황태자’ 또는 ‘영국의 칼빈’이라고 불리며, 아우구스티누스, 루터, 칼빈, 조나단 에드워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교회사 최고의 영적 거인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1616년 영국 옥스퍼드 주 스타드햄에서 그곳 교구목사인 헨리 오웬의 아들로 태어났다. 청교도시대의 신학과 신앙을 연구하는 많은 이들이 존 오웬을 가리켜 ‘최후의 청교도 신학자’로, 그리고 종교개혁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장 심오한 신학 저서를 방대하게 내놓은 저술가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신학자로서 뿐만 아니라 신실한 목회자요, 은사받은 대설교자요, 옥스퍼드 그리스도교회의 감독이요, 옥스퍼드대학교의 부총장이요, 크롬웰 경의 국목이요, 한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은 신학적 저작을 낸 저자요,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 인격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15세에 옥스퍼드 퀸스대학의 입학 허가를 받았고, 대학을 나와 석사학위 과정을 거칠 때쯤 이미 수많은 고전에 통달하는 한편, 헬라어와 라틴어를 유창하게 구사했으며 히브리어와 랍비들에 대한 지식에도 깊이 몰입하는 등으로 천재성을 널리 인정받은 인물이다. 70세에 못 미치는 그의 전 생애를 쉼이 없는 학문 연구와 목회자로서의 열심적인 삶에 바친 결과 말년에 담석증과 천식으로 고생하다가 1683년 8월 24일에 소천했다. 이 책은 그의 전 생애를 통해 내놓은 대표작이자, 거룩한 삶을 열망하는 성도들에게 주는 값진 선물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평생에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소중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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