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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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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신기  |  출판사 : 도서출판 영문
발행일 : 2020-12-10  |  (152*225)mm 472p  |  978-89-8487-347-6
이번에 발간한 책의 제목을 “황홀한 구속”이라고 정한 것은 얼마전에 “조정례 작가가 등단 50주년을 맞아 ‘황홀한 글 감옥’이라는 자전적 엣세이를 리커버했다.”는 보도를 접하고는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 편의 설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과 갇힌 공간에서, 홀로, 꽤 오랫동안 성경과 주석, 깊은 생각과 기도 그리고 작성한 설교 원고 등과 씨름해야 한다. 그런데, 그 경험들이 나에게도 ‘황홀한 설교 감옥처럼 느껴졌었다’는 말이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 기도하고, 찬송할 때 지진이 나고, 감옥 문이 열리며, 차꼬가 풀리는 역사가 일어났었는데, 나는 그것을 “황홀한 구속(拘束, arrest)의 역사”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 황홀한 구속의 역사가 내 설교를 위한 준비의 시공간에서도 가끔씩 일어남을 느낀다. 물론 그 경험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다. 그래서 그 모든 과정들을 ‘황홀한 구속’이라고 생각해 본 것이고, “이번에 만들 책의 제목은 그렇게 붙여 보리라.”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동안 했던 설교들 중에서, 감옥에 갇힌 것과 같은 삶의 고난을 극복한 성경 속의 인물들에 관한 설교들, 고난에 관한 성구를 본문으로 하여 외쳤던 설교들, 그리고 주제가 고난이 주는 유익과 환희 등에 관한 설교들을 모아 보기로 하였다.

이 책에 실린 설교들의 공통된 주제는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고난 속에서도 황홀한 기쁨을 얻고, 누릴 수 있으며,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Ⅰ.
1. 인지적 오류에 빠진 가인
2. 어둠 속의 빛
3. 세겜에서 벧엘로!
4. 염병(染病)의 신학
5. 회복의 노정
6. 룻의 이삭줍기
7. 여호와께서 주시는 오복(五福)
8. 생각의 말미에
9. 기다려야 합니다
10. 에벤에셀의 하나님
11. 섭리 그로 전환
12. 무엇을 보고 있습니까?
13. ‘남은 자’와 ‘남 은자’
14. 변덕스러우신(?) 하나님
15. 준비된 사람(쓰임 받는 사람①)
16. 지혜 있는 사람(쓰임 받는 사람②)
17. 신앙의 사람(쓰임 받는 사람③)

Ⅱ.
18. 재채기로 죽다
19. “너희 믿음대로 되라”
20. 시험 파노라마
21. 제자의 영광
22. 이상한 결말
23. “평강이 있을지어다”
24. 죽음의 행렬
25. 예수에게 실망한 사람들
26. 마리아의 눈물
27. 갈등의 미학(美學)
28. 분립의 현장
29. 미친 바람을 만나다
30. 섭리의 열차를 탄 사람들
31. 전환의 시대
32. 영적인 복을 받아야 합니다
33. 십자가 끌어들이기
34. 영적 지식을 구하라
35. 하나님 나라 시민답게
36. 평안 갖기
37. 고난을 이렇게 이겨라
38. 야누스의 두 얼굴
39. 십자가의 역설(逆說)
40. 신앙의 학교

이신기

이신기 목사는 195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다.
대구에서 대학을 마치고 군에서 장교로 복무한 후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졸업 직후 대구 동산교회에서 전도사,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원목으로 청빙을 받아 사역하였다. 그 기간 동안 연세대학교에서 석사, 맥코믹신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이후 한동대학교 선린병원원목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사역 중 이 목사는 서울장신대학교, 한동대학교, 계명대학교, 선린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국방대학원 교회에서 청년부 교육목사로,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 이사로, 한국원목협회 회장 등으로 섬겼다. 그러다가 사역의 방향을 전환, 교회로 뛰어들었다.

현재, 임상목회 사역을 통해 배우게 된 인간 이해와 신학적 지식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서울 천광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며, 교회사역 중 서울서부지역 교회연합회 회장, 은평교경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포도원을 허는 여우』, 『삭개오의 파토스』, 『마지막 닷새』, 『디 옥타브』, 『비유를 알면 성경이 열린다 I』, 『비유를 알면 성경이 열린다 II』, 『비유를 알면 성경이 열린다 III』, 『비유를 알면 성경이 열린다 IV』, 『그분 이름의 깃발』, 『유람선을 타고 만 선교사』, 『미덕』, 『잘 살아야 합니다』, 『팔로워』, 『애타지 않으렵니다』등이 있다.

E-mail : sinkiy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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