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서정 9단계
소명 · 중생 · 회개 · 믿음 · 칭의 · 양자 · 성화 · 견인 · 영화
대충 알고 있으면 안 된다, 확실히 알고 준비해야 한다
반드시 체크해야 할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확증!!
박재은 교수 · 박태현 교수 · 서문 강 목사 · 이상웅 교수 추천
[출판사 서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독교를 믿고 교회에 다니는 이유가 무엇일까? 진리와 생명, 구원이 있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로마서 8장 29-30절을 중심으로 ‘황금사슬’이라고 명명된 구원의 서정 9단계 소명, 중생, 회개, 믿음,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라는 구원론의 주제를 세세히 다루고 있다. 우리가 알고 믿었다고 여기는 복음, 교회 안에만 있으면 이미 구원받았다고 쉽게 간주하는 우리의 얕은 구원 신앙을 점검하게 해준다. 구원의 진리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자유자재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 아니며, 성경에서 분명히 배워야 하고, 수백 년 동안 믿음의 사람들이 성경을 깊이 연구하면서 발견한 ‘교리의 체계’로 주어졌기 때문에 교회와 목회자는 그 진리를 열심히 가르쳐야 하고, 성도는 그것을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황금사슬은 우리의 구원이 걸린 생명의 사슬이며, 성경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생명의 책이기 때문이다. ‘구원의 도’를 배우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필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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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는 누가 하는 것입니까? 내가 하는 것이지 하나님이 회개를 시켜주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누구에게 있는 것입니까? 믿음은 내 안에 있는 것이지 하나님에게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의 대상이요 우리가 믿음의 주체입니다. 따라서 믿음도 우리에게 있어야 하고, 회심도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p.112-113
성화는 내 상태가 변화되는 것이고, 칭의는 내 상태가 아니라 내 지위에 변화가 생기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죄인이었다가 이제 의롭다 칭해주십니다. 그래서 성화에는 주로 순종이 나타나는데, 칭의는 오직 믿음으로만 받는 것입니다. 우리 머릿속에 중생이 뭔지, 칭의가 뭔지, 성화가 뭔지 잘 구별할 수 있어야 우리가 구원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입니다. p.122-123
구원은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은 구원을 우리의 지정의로 습득해서 아주 익숙한 우리의 삶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구원은 뜬구름을 잡는 것이 아닙니다. 지식의 회심, 양심의 회심, 행위언약, 은혜언약이 뭔지 배우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그것이 내 마음속에서 옳다고 느껴져 전인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성령의 은혜입니다. p.130-131
믿음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인데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분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후에도 믿음의 주를 바라보는 내용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믿음은 주를 바라보고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고, 죄와 싸우는 것이고, 권면하신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하고, 더욱 복종하는 것이고, 믿음은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는 것입니다. p.146
구원받은 사람은 주님을 더욱 붙잡고자 하고, 주님을 더욱 바라보며 감화를 받습니다. 그 감화 감동이 실제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끌어갑니다. 칭의는 우리의 일이 아니지만 믿음은 우리 마음속에 실제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고 만났을 때의 그 가슴 벅참과 같이 말입니다. 이런 이들이 예배를 사모하며, 설교에 깊이 빠지며,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앞다투어 교회로 달려오게 되어 있습니다. p.148-149
성화는 양자된 자가 아들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양자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지만, 양자가 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옳다고 여겨지기는 하지만 사랑의 감정을 갖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타인을 대할 때는 그가 옳은가 그른가로 평가하지만, 가족을 대할 때는 그를 사랑으로 대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성화는 양자, 즉 아들이 된 자들만 가능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p.177
우리가 필히 알아야 하는 것은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자신에게 성령이 내주하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내게 성령이 내주하시지 않고, 내가 순종하지 않아서 순종의 열매도 나타나지 않고, 죄와의 싸움에서 번번이 진다면 스스로 자신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것입니다. p.246
하나님의 반석은 영구히 변치 않으시며, 구원은 우리의 감각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서정에 있어, 중생뿐만 아니라 견인의 과정도 넉넉히 통과할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창세 전에 택함을 받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게 된 자들은 이제 더 이상 고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서정은 결코 우리의 기질이나 감각 때문에 열리거나 닫히지 않습니다. p.271
천국은 승리하는 사람이 가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내 몸을 쳐서 복종해야 합니다. 천국에는 모두 그런 사람들만 있습니다. 죄와 싸우다가 다치고 부러지고 피가 나는 사람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고 싸우다가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당하고, 사회에서 낙오되고 왕따당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승리의 훈장을 가지고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p.346
예배를 포기하면서까지, 신앙을 포기하면서까지, 묵상을 포기하면서까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열심히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을 위해 전념하다가 자녀의 신앙이 무너진다면,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 땅의 목표가 아무리 중요해 보여도, 우리의 최우선은 천국을 준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여러분, 영적인 싸움에 집중하십시오. 세상의 일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올바른 예배와 헌신을 드리며, 주님께서 주실 영원한 안식에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p.354
01 예지 예정 소명
02 중생 회심 칭의
03 회심 1
04 회심 2
05 칭의 1
06 칭의 2
07 양자
08 성화 1
09 성화 2
10 견인 1
11 견인 2
12 견인 3
13 영화 1
14 영화 2
15 영화 3
16 영화 4
성도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도 있는 구원론적인 주제, 즉 예정, 소명, 중생, 회개, 믿음,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라는 주제를 청중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도 재미있게 전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묘미입니다.
박재은 ㅣ 총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구원의 절대 진리와 거대 담론이 부정되는 현실에 맞서 세속의 거짓 사상과 타협하지 않고 성경 진리의 기치를 다시금 높이 세우기에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배우기 원하거나 다시금 짚어보고 싶은 독자들은 누구나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입니다.
박태현 ㅣ 총신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정대운 목사님은 주님의 은혜 속에서 ‘황금사슬’을 연구하고 개혁주의적 신앙과 신학의 촉수를 잘 더듬어 이 책을 내놓았는데, 그가 추구하는 청교도적인 목양의 열심과 의지로 잘 풀어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하여 자기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실체를 교리적으로 견고히 다질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서문 강 ㅣ 중심교회 원로목사, 칼빈대 교수
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적인 구원론을 해설해주고 있기 때문에, 머리 아픈 신학적인 논의에 대한 부담감 없이 편하게 읽어 내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이 참여하고 있는 구원의 황금사슬에 대해 관심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이나 신자들에게, 구원론을 설교 내지 강론하고자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 본서를 권독합니다.
이상웅 ㅣ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그 말씀에 굴복하여 자기를 부정하지 않으니까 회개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죄를 통렬히 지적하는 설교, 회개와 거듭남을 촉구하는 사역에 집중하여 원색적인 복음을 전하고 있다. 개신대학원대학교(M.Div), 총신신대원(M.Div. eq.),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Th.M)에서 조직신학과 역사신학을 공부했다. 현재 삼송제일교회 담임목사이며 청교도목사회 대표로 있다. 저서로 《길 잃은 한국 교회》(밴드오브퓨리탄스), 《바울의 국가관》(도서출판언약)이 있다.
저자 연락처 peniel_homework@naver.com
삼송제일교회 www.samsongfir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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