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인간이 홀로 서는 법을 배우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대가 적절할 나이지만(?) 여전히 혼자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잘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혼자라는 무게감으로 그 어떤 불안함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p.16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혼자로서 추구해야 할 자유는 확실히 제한된, 규정된, 방향성 있는 성격의 자유입니다. p.34
외로움은 혼자이기에 겪는 감정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모든 상황에서, 모든 시간에서, 자연스럽게 매일 겪을 수 있는 감정입니다. p.43
자기 연민을 극복하는 길은 어디에 있는 걸까요? 그것은 유일하게 한 가지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외로움이라는 공간으로 부르신, 하나님을 직면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과한 존재의 새로움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전히 혼자라도 말이죠. 여전히 외롭더라도 말이죠. p.53,54
인생의 가능성이 20대에만 국한된 특산물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그런 정방향의 관점으로만 나의 30대, 나의 40대를 읽으니, 아주 근사할 수 있는 오늘도, 시시한 하루밖에 되지 않는 것입니다. 역방향으로 인생을 계산해서, 오늘을 읽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p.134
기도를 통과하지 않은 그리스도인의 성욕은, 길들일 수 없는 망아지일 뿐입니다. 하나님의 만져주심이 없는 그리스도인의 성욕은, 고삐 풀린 망아지 같을 뿐입니다. 그대는 자신의 성욕을 맞이할 때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p.167
자신의 깊은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알아봐줄 사람은 자기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인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몫을 다할 때, 조금 더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p.214
그대여, 다시 꿈꾸는 사랑 앞에서 소심해지지 맙시다. 또 조심해지지도 맙시다. 사랑은 인간의 가장 자연스러운 방향입니다. 그것은 향기 나는 것이고 사람을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주저할수 있지만, 너무 망설이지는 맙시다. p.224
성경의 하나님은 그대의 눈앞에 있는 문제를, 눈앞에 있는 방법으로 해결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식선을 자주 뛰어넘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문제로 인해서 내가 변하길 기대합니다. p.227
그대는 〈혼자〉가 아닙니다. “혼자로서 나와 혼자로서 하나님 아버지를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이면,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