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을 주고 싶은두 사람 중에 내가 뽑힌 것은 기쁘면서도 부끄러운 일이다.
나는 그분들의 사랑하는 마음을 받을만한가? …
자신을 점검 하면서 언제나 느끼는 것은 어떤 통증이다.
내가 상대방이 아는 것처럼 진실하지 않다는 통증.
언제나 나는 이 통증에서 자유할수 있을까?
용산역에 내려서 집으로 가는 내 발걸음은 가벼웠다.
감기를 앓으면서 4박 5일간의 낮과 밤 집회를 하여서
피곤할 수도 있는데 몸은 날듯이 가벼웠다.
내집회는 4박 5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내 모든 삶은 집회의 연속이다. 어떤 일상에서도 강단에 섰을때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도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내가 강단에서 말한 내용과 같이
살려고 노력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면서 살려고 애쓴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힘이 나고 즐거운것.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몸은 고될 것이고 남편에게 내놓을 선물 하나 없는 빈손이지만, 내몸과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날듯이 가볍고 한량없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넘치고 있었다.
– 본문<나의 즐거움만들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