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직접 베풀어 주신 그리스도인 행동의 길잡이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구성과 해설에 기초한 이 책은 십계명이 가르쳐 주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셨는지, 십계명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우리는 십계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독자 여러분께 십계명을 통해 살아 계시고 참되신 오직 한 하나님에 대해 바르고 건강한 신앙고백을 증거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끔 이끌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순종의 기쁨과 영광을 보여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 계명의 무게는 이제 부담과 짐의 무게가 아니라 영광의 무게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보는 율법은 우리에게 사랑스러운 것이 되며,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 특징
1. 이 책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신 십계명에 대한 강해로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구성과 해설에 기초하였습니다.
2. 이 책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신학적 기반은 개혁파 신학입니다. 그러므로 책을 읽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개혁신앙을 접할 수 있습니다.
3. 십계명이 가르치는 바가 무엇인지,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셨는지, 십계명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율법을 사랑하게 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십계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 실천적인 그리스도인이 되는 데 도움을 줍니다.
5. 소책자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에 편하고, 언제 어디서나 꺼내서 읽기에 부담이 없고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6. 개인이나 소그룹으로 공부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7. 각 장 끝에는 <더 깊은 공부와 나눔을 위한 질문>을 만들어,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정리하고,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8. 개인과 교회가 십계명을 올바르게 이해하게 되고, 실천하게 됨으로써 경건한 삶을 이루는 데 큰 유익을 줍니다.
9. 이 책은 독자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되었습니다.
▒ 출판사 서문
우리는 본성상 율법을 싫어합니다. 구속받은 그리스도인조차도 율법이 짐과 족쇄처럼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인생의 주인이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킬 만한 계명들은 “기꺼이” 지키지만, 그렇지 않은 계명들은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그런데 만약 죄인인 우리 자신을 그냥 내버려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의 삶은 생명과 행복에서 멀어져 파멸과 비참함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중 아무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율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명과 행복을 위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이 율법은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또 의의 울타리가 되어 우리를 죄에서 보호합니다. 그래서 율법에 순종할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며, 소극적으로는 죄에서 멀어집니다.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은 특히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가르쳐 줍니다. 모든 율법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반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계명을 통해 비교할 수 없으신, 오직 유일하신 참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그에 대한 우리의 합당한 태도를 배웁
니다.
특별히 레위기 19장을 보십시오. 레위기 19장은 성경 그 어느 곳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명을 주시는 목적과 이유를 아주 분명하고 무게 있게 보여 줍니다. 각 계명 끝에 계속해서 반복되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는 말씀은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기 때문이다.”라는 뜻입니다. 즉 “내가 너희의 하나님이기 때문에 너희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것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오직 한 하나님이 아니시면 이런 율법들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율법들을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이 율법들이 우리에게 주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이 율법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십계명은 우리에게 순종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말한 것을 따르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종한다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것이다.” 하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완전한 순종을 전제로 우리에게 이 모든 율법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율법을 어느 것 하나 가벼이 여기지 말고 실제로 지켜야 합니다. 율법에 순종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실은 우리를 위해 율법을 주신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 율법에 순종할 때만 우리는 진정 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율법에 순종할 때만 우리는 참된 행복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신다는 진리가 우리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해야 하는 가장 빛나고 큰 이유입니다.
물론 율법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자신은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없고, 하나님의 계명을 기뻐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결심하고 노력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율법을 사랑할 마음도, 지킬 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결국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게끔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가 자비를 구하게 합니다. 왜입니까? 그리스도만이 우리로 하여금 율법을 알고, 사랑하게끔 하십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율법이 만족되게 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 안에서 은혜를 발견하고 맛봅니다. 그리스도가 없는 율법은 우리를 고소하고 정죄하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보는 율법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고 위로합니다.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의 구성과 해설에 기초한 이 책은 이렇게 십계명이 가르쳐 주는 바가 정확히 무엇인지, 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셨는지, 십계명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 우리는 십계명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은 독자 여러분께 십계명을 통해 살아 계시고 참되신 오직 한 하나님에 대해 바르고 건강한 신앙고백을 증거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끔 이끌 것입니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순종의 기쁨과 영광을 보여 드릴 것입니다. 하나님 계명의 무게는 이제 부담과 짐의 무게가 아니라 영광의 무게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보는 율법은 우리에게 사랑스러운 것이 되며,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대표하여 한재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