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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 – A. W. 토저 마이티 시리즈 12(양장본) 토저 대표작 시리즈 6 / (I Talk Back To The Devil)

$22.00 $15.40

저자/역자 : A. W. 토저/이용복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08-06-27  |  (135*203)mm 232p  |  978-89-6097-059-5
언제까지 머뭇머뭇하려느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겠는가, 세상이 던져주는 개평을 받겠는가?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 열왕기상 18장 21절 말씀


하나님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당신이 모든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하나님까지 속일 수는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세!”라는 찬양에 기꺼이 동참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비상하게 머리를 써서 그 영광의 일부를 우리의 것으로 챙기려고 애쓴다.
이처럼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세상 사람들처럼 산다.
세상 사람들은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 하고 우리는 교묘히 하는 것이 차이일 뿐이다!

당신은 지금 자신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모르고 그냥 아무 문제가 없다고 느낄 뿐이다.
그러나 그렇게 느끼는 것은 죽기를 거부하는 자아가
당신을 위로하고 당신의 등을 살살 긁어주고 당신에게 아첨하기 때문이다.

종종 나는 영적으로 더 깊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의 간증을 듣는다.
그럴 때 나는 그들이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삶을
알약의 형태로 손에 넣으려고 한다는 인상을 받는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것을 알약처럼 만들어주셨다면,
그들은 물 한 잔으로 알약을 목구멍으로 넘기듯이
쉽게 그것을 삼킬 것이다.
이는 손쉬운 처방을 알아서 경건생활을 쉽게 하려는 처사이다.
그러나 그런 기발한 기술은 없다. 있다면 십자가가 있을 뿐이다!

기억하라! 영원히 단번에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고
자기의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이상 자신을 변호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한마디로 말해서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인만이 부활에 동참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회색지대에서
언제까지 머뭇머뭇하려는가?

조직신학에서는 세상에 있는 교회를 ‘전투하는 교회’(Church Militant)라고 칭한다. 그렇다면 지금 세상에 사는 그리스도인은 ‘전투하는 그리스도인’(Christian Militant)이다. 그리스도인은 사탄과 그 휘하 세력인 죄와 세상, 세상 풍조, 시대정신 등과 휴전 없는 전투를 계속 수행해나가야 한다. 그러나 작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전의(戰意)를 상실한 것 같다. 세상과 전투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이편 저편도 모르는 상태에 이른 것 같다. 적군인 세상과는 싸우지 않고 아군인 그리스도인 상호 간에 싸우고, 우리의 총사령관인 하나님께 항명(抗命)하며 대적하는 모습을 보인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 편인가? 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

오래 전 월남전을 소재로 한 명장(明匠)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지옥의 묵시록>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를 보면, 위문 공연 온 반라(半裸)의 가수와 무용수들이 출전을 앞둔 장병들의 넋을 빼놓는 장면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세상과 전선(戰線)을 형성하여 대치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전투 정신을 오늘 기독교에 침투한 엔터테인먼트가 잠식하고 있다고 토저는 개탄한다. 세상과의 전투에서 전의를 상실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 공연을 보며 웃고 즐기고 박수 치는 오합지졸이 되었다고 토저는 탄식한다.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는 ‘도쿄 로즈’라고 불리는 미성(美聲)의 심리전 방송 여자 아나운서가 있었다. 미군(美軍)들이 향수(鄕愁)를 자극하는 그녀의 라디오 방송을 듣느라 넋을 잃고 있는 사이에 일본군의 기습을 받고 죽는 사람, 그녀의 방송을 듣고 전의를 상실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토저 또한 우리가 세상과 전선을 형성하고 있을 때에 세상의 심리전 방송이 그리스도인의 전투 의지를 고갈시킨다고 고발한다. 그런데 이 유혹의 심리전 방송 아나운서가 아군인 줄 알았던 주변 교인들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를 위해주는 척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좀 살살 믿어. 그렇게 믿는 것은 광신(狂信)이야. 좀 점잖게 믿으면 안 돼? 예수 믿는 열정이야 초창기에 누구나 갖는 거야! 유난 떨지 마! 누군 왕년에 안 믿어봤어!”
“이젠 좀 쉬었다 믿으라고! 이제 산 중턱에 올라왔으니 쉬었다 가야지!”

토저는 이 책에서 시종일관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심리전 방송에 속지 말고 성숙한 성도, 온전한 성도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열렬히 격려한다. 자신은 그저 그런 보통의 그리스도인, 성장하지 않는 난쟁이 그리스도인으로 평생 지내다가 죽는 것이 가장 두렵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자라는 것을 뜨겁게 갈망하며 나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본분이라고 역설한다. 당신은 성장이 정체된 난쟁이 그리스도인인가, 계속 자라고 있는 그리스도인인가?

이제 우리는 세상과의 전투를 기피하는 안전지대, 하나님과 세상 사이의 회색지대에 은거하며 구차한 소시민적 평안함에 안주하며 지낼 수가 없다. 중간지대의 회색신앙인으로 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있다면 챙기고, 세상과 간음해서 받는 화대(花代)도 넙죽 받아먹는 자리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과 바알 사이의 회색지대에 거하면서 결단을 유보하며 눈치 보는 북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외쳤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왕상 18:21).
오늘 우리 시대의 엘리야인 토저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사자후(獅子吼)를 발한다.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세상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너희는 하나님 편이냐, 세상 편이냐? 이제 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지 말고 결단하라!”
토저의 결단의 촉구를 듣고 이제 당신의 국적(國籍)을 분명히 하라!
하나님나라인가, 세상나라인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인가, 세상이 던져주는 개평을 받을 것인가?

규장 편집국장 김응국 목사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1부
회색지대에서 벗어나 당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혀라

chapter 01 하나님 편인가, 세상 편인가 둘 중 하나를 택하라
chapter 02 유다의 사자처럼 원수를 향해 포효하라
chapter 03 소문으로만 알던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라
chapter 04 난쟁이 그리스도인의 수준에 머물지 말라

2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 참으로 승리하는 길이다

chapter 05 언제까지 솜사탕 복음에 만족할 것인가?
chapter 06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광신도인가?
chapter 07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님의 경쟁자들을 제거하라
chapter 08 영혼의 깊고 어두운 밤을 십자가의 빛으로 통과하라

3부
하나님 편에 서서 세상을 제압하는 영광된 삶을 살라

chapter 09 내 자아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십자가에 못 박으라
chapter 10 자아의 진흙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그리스도를 붙들라
chapter 11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구름에서 벗어나라
chapter 12 등을 살살 긁어주며 아첨하는 자아를 경계하라

A. W. 토저

A. W. 토저(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이 시대의 선지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그는 크리스천들의 오염된 신앙의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있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했다. 그는 기독교가 세상과 절충하여 타협된 복음을 전하는 것에 대하여 경고의 나팔을 불었다. 회개 없는 그리스도 영접, 십자가 없는 성공 처세술을 전하는 것은 사이비 기독교임을 고발한다. 또한 그는 예배가 대중의 인기에 야합하여 쇼엔터테인먼트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볼 때에 선지자의 경고의 음성을 발하였다. 그는 합리적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다. 눈물의 기도와 함께 깊이 있는 말씀이해와 박식한 신학이해로 개혁의 메시지를 전할 때에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신앙개혁과 부흥에 관한 많은 책을 저술한 레오나드 레이븐힐은 토저 사후(死後)에 이런 말을 했다. “토저 같은 사람이 또 나와야 하는데, 그럴 것 같지가 않다. 토저 같은 사람이란 학교에서 배운 사람이 아니고 성령님께 배운 사람이다.” 토저는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만큼 성경을 깊이 보고 신학일반에 달통(達通)한 사람은 흔하지 않다. 그의 설교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문이다. 그는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써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그가 속한 교단 잡지의 주간(主幹)을 역임하여 필명(筆名)을 떨치기도 했다. 그는 평생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과 부흥에 관한 4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이 위대한 사람의 묘비는 너무도 담백하다. “하나님의 사람, A. W. 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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