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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신비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고찰하는 가운데 진지한 그리스도인의 입에서 나온 질문들을 다룰 것이다. 이것들은 훌륭한 질문이지만, 훌륭한 질문에 대한 잘못된 답은 우리에게서 온전하고 충만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박탈하며 하나님께 마땅한 영광마저 빼앗을 것이다. 올바른 답, 즉 하나님과 그분의 길에 담긴 신비가 환히 빛나도록 허용하는 올바른 답은 우리 안에 온전한 예배를 불러일으키며, 그분과 함께할 영원한 예배를 위 해 우리를 준비시킬 것이다. 그 안에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위엄과 신비로 말미암아 “경이와 사랑과 찬미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갈수록 확장되고,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예배는 갈수록 자라야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새하늘과 새땅에서 하나님과 함께할 영원한 시간을 위해 더 잘 준비될 것이다. 그곳에서도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그분의 영원한 영광으로, 우리의 영원한 찬송을 위해 돌아갈 것이다.
(61)
물론 이것은 두 종류의 삼위일체가 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또한 창조와 구속에서 성삼위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하나님의 존재 자체와 반(反)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이것이 정말 의미하는 바는 피조 세계와 관계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론적 성품을 소통하는 것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창조 이전에는 하나님의 성품이 내재적으로만 표현되던 것과는 달리 외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85)
육체 안에서 극적으로 이뤄진 성자의 낮아지심, 그 영광스러운 신비에 대한 우리의 적절한 반응은 오직 송영밖에 없다. 우리는 성자 하나님을 예배한다. 이는 단지 성부와 성령 하나님과 더불어 그분도 하나님이며, 따라서 우리의 예배와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시다는 사실 때문만이 아니다. 우리 예배의 또 다른 이유는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맡기신 일을 모두 완수하셨기 때문이다.
(131)
우리는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신 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그러나 우리의 찬양은 거기에 멈춰서는 안 된다. 언약을 맺으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대한 진정한 찬양은 언제나 거룩하신 하나님의 성품에 담긴 위엄에 주목하면서 지극히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한다.
(182)
하나님과 우리 관계에 담긴 그 신비는, 적절한 방식으로 인식되지 못할 경우, 우리를 분노, 좌절, 또는 불신앙으로까지 이끌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방향으로 이끌리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을 지나치게 높이 여기고, 하나님을 지나치게 낮게 여기는 사고에 기인한다.
(228-229)
하나님의 섭리는 대개 서로 구별되면서도 불가분한 두 가지 성경적 개념 아래 논의된다. 첫 번째 개념은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 다스리심이다… 두 번째 개념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그분의 보존하심이다. 하나님은 만물을 통치하실 뿐 아니라 보존하시고 유지하신다.
(240-243)
기도는 하나의 우연적인 순종의 선택으로서, 신비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 것이다.
(281)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는 (그 기도에서 선포된 바대로) 베드로의 최후 인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었다. 어떤 식으로든 신비하고 장엄한 방식으로, 그 둘은 서로 완벽하게 작용한다. 실제로,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의 진리는 기도의 실재를 필요로 한다. 이는 기도 자체가 하나님이 작정하신 것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288)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우리가 영원으로 들어가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모두에게 정해진 운명이다. 그러나 충만하고 완전한, 영원한 미래로 들어가는 것조차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담긴 신비의 위엄을 결코 소멸시키지 못하며, 오히려 더욱 향상시킬 것이다. 온전히 안다는 것은 이 공부를 통해 우리를 사로잡았던 모든 신비를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두 눈으로”) 보는 것이다.
(318)
하나님이 신비로운 분임을 처음 들을 때 우리는 그분이 이해할 수 없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범상치 않은 책에서 스콧 올리핀트 박사는 그러한 사실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장려한다. 그는 하나님의 신비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데 대한 유일한 소망을 제공한다는 점을 성경을 통해 입증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을 초월하신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랑 안에서 그분의 뜻을 위해 수치를 감내하셨다. 신비가 우리 삶 모든 영역에 스며들지 않는다면, 우리는 흐릿하고 무의미한 존재로 남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냉랭한 신학 연구와는 전혀 거리가 멀다.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찬양하게 한다! 이 책을 손에서 내려놓는 순간, 독자들은 “이 책 정말 대단한걸!”이 아니라, “하나님은 얼마나 위대하고 존귀하신가!”라고 고백하게 될 것이다.
_윌리엄 에드거, 필라델피아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변증학 교수
하나님을 알고자 할 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이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분의 불가해성에서 출발하며 시종일관 그에 대한 인식에 묶여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는 지난 수년 간 강의와 저술 활동에 매진해 온 올리핀트 박사의 연구 결과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 책의 중심 주제는 하나님 자신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방식 자체를 존귀히 여기며 하나님과 그분의 역사를 둘러싼 신비에 대해 논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장엄한 신비를 신중하고 통찰력 있는 안목으로 다루는데, 예배의 어조로 그 울림을 고양시킨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더 성장하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유익한 책이 아닐 수 없다.
_리차드 개핀,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성경신학 조직신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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