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에 관해 알아야 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이 분야에서 상당히 성장했고, 이것을 내 삶의 진짜 강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내 몸의 질병으로부터 승리를 거둔 지 거의 40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그동안 내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동안 나는 몇 차례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독감의 모든 증상이 나를 엄습했습니다. 비강이 막히고 콧물이 줄줄 흘렀으며, 몸이 쑤시고 오한이 오고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증상은 아주 짧은 시간에 나타났습니다. 나는 그것을 이기기 위해 한 시간 정도 기도했고, 증상은 떠났습니다.
과거 40년 동안 나에게 찾아왔던 가장 심한 질병 중 하나는, 아마도 내가 영국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연못에 일하러 갔을 때였을 것입니다. 34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유지에 만들고 있던 연못 배수구에 문제가 생겨 그것을 살펴보아야 했습니다. 피곤하고 소진된 와중에 가슴 높이의 차가운 물속에 서서 6시간 동안 일한 것은 별로 똑똑한 짓이 아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코에서는 콧물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고 귀는 먹먹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하루 만에 줄줄 흐르는 콧물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틀이 지나자 귀가 먹먹한 것이 풀렸고, 다른 사람들은 아마도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 기억에는 지난 40년 동안 내가 다루었던 질병 가운데 그것이 가장 심한 것이었습니다. 초기에 나는 사실 불치병 진단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나지 않아 똑같은 의사가 내게 완치되었다고 통보했습니다. 내가 기도하여 치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많은 질병으로부터 치유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치유는 내 삶의 강점입니다. 이 책에서 내가 나누는 이 진리는 나를 위해 역사하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나를 위해서 역사해왔습니다. 나는 치유에 대해 모든 것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이 메시지에서 말할 수 있는 것보다는 더 많이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담긴 진리를 보충하고 확장할 부가자료로는 “추천 목록”이라는 항목을 참고하십시오. 내가 이 책을 쓴 목적은 치유를 총망라하는 방식으로 가르치는 데 있지 않고 치유의 확고한 토대를 놓는 데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