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설교자는 성경을 설교한다. 성경은 고대 언어로 쓰인 책이기에 반드시 해석의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해석의 과정에는 반드시 참고자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설교자들은 어떤 책이 좋은 참고자료가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다. 누군가가 “이러이러한 책이 좋으니 이 책을 읽어보세요!” 라고 권한다면 그것보다 반가운 제안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설교자들의 고민인 성경에 대한 좋은 참고자료와 주석에 대한 정보와 해설을 제공해 준다. 이를 통해 설교자들은 좋은 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편역자 서문
서론
약어목록
모세오경
역사서
시가서
대선지서
소선지서
사복음서
역사서
바울서신
공동서신
요한서신
예언서
■ 본문 중에서
본서에서 내가 시도한 것은 다음과 같다. 설교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도록 설명이 곁들여진 참고도서 목록을 제공하는 것이다. 성경 각권에 대해 빠짐없이 유용한 자료와 주석을 달았다. 나는 이 책에 수록된 책들 대부분을 나의 개인 서재에 소장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자료는 나의 설교준비에 가장 도움이 된 자료들이다. (8p)
◦설교
존 크리소스톰(John Chrysostom)이 창세기를 본문으로 설교한 75편의 설
교.
Fuller, Andrew. Expository Discourses on the Book of Genesis Interspersed with Practical Reflections. In The Complete Works of the Rev. Andrew Fuller. Vol. 3. Harrisonburg, VA: Sprinkle Publications, 1988.
저자는 침례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목사요 신학자 중 한 명이었다. 본서에는 1805년 이전 케터링에서 설교한 58편의 창세기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브레버드 차일즈는 저자의 창세기 설교가 본문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25p)
◦한국어 추가자료
목회와신학 편집부, 『학개·스가랴·말라기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두란노아카데미, 2012).
『두란노 HOW 주석』 시리즈의 일부로 스가랴서에 대한 개론과 함께 본문 연구를 담고 있어 설교와 성경공부를 준비하는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여러 학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해석과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한권의 책에서 여러 학자들의 전문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날드 블루 외 3인, 『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 (김희건 역; 두란노, 2017).
강해설교로 명성 있는 달라스신학교 교수들이 집필한 『BKC 강해주석』 시리즈의 일부이다. 각 성경의 구조와 원문의 의미를 충실히 밝히는 좋은 주석이다. (173p)
◦석의적 주석
Harris, Murray J. The Second Epistle to the Corinthians. NIGTC. Grand Rapids: Eerdmans, 2005.
신학적으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한다. 탁월한 석의 작업과 목회적 관심이 모두 잘 나타나 있다. 나는 언제나 해리스의 책을 읽는다. 그는 최고의 주석가 중 한 명이다.
Thrall, Margaret. The Second Epistle to the Corinthians. 2 vols. ICC. Edinburgh: T. & T. Clark, 1994.
고린도후서 본문에 대한 가장 상세한 석의적 주석 중에 하나이다. 전문적인 내용으로 가득하고 신학적 분석은 많지 않은 편이다. 저자는 고린도후서의 통일성을 믿지 않으며 이 편지는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227p)
데이비드 알렌사우스웨스턴 설교대학원 학장이며,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에 400회 이상 초대되는 잘 알려진 강사이다. 그는 500쪽이 넘는 히브리서 주석(NAC시리즈)을 저술한 성경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성경 학자이며, 최근 밈주에서 “본문이 이끄는 설교”(Text-Driven Preaching)를 주창하여 소개하는 설교학자이고, 21년 동안 담임목사로 성도들을 충실하게 목양한 설교자로서 설교자들의 필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임자이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알렌 박사는 학문적 깊이, 설교의 전문성, 현장의 필요를 종합한 본 도서를 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