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이야기
이제 우리 하나님이 쓰실 차례입니다!
페이지 처치의 처음은 인스타그램이었다. 2019년 여름, ‘웹페이지에서 묵상의 글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루에 하나씩 하나님나라의 이야기를 올렸다. 그래서 페이지 처치라는 이름에는 웹페이지에 세워진 교회라는 뜻과 하나님이 쓰시는 삶의 이야기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동안 나는 구겨진 삶을 살았다. 현실의 어려움, 보폭 큰 내면의 방황, 여전한 사춘기로 힘겨운 20대와 30대를 보냈다. 하지만 하나님은 구겨진 종이 같은 삶에서 늘 최고의 이야기를 쓰셨다. 한없는 사랑으로 함께하셨고, 하나님께 엎드려 모든 것을 맡길 때마다 예비하신 선한 길로 인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야기를 바꾸길 원하신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이야기가 쓰이길 원하신다. 이제 우리가 쥐고 있던 펜이라는 주권을 드려야 할 때다. 힘들고 어려운 삶이었다면, 방황과 아픔이 가득한 삶이었다면 이제 하나님이 쓰실 차례다. 쓰신 삶은 쓰임 받는 삶이 될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구겨진 종이와 같은 나,
그곳에 하나님은 최고의 이야기를 쓰셨다!
주인이신 하나님께 내 삶의 모든 페이지를 맡겨 드립니다
3.4만 팔로워의 눈과 마음을 머물게 한 감동의 인스타그램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나라의 이야기입니다.
첫 페이지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써내려 가시는 최고의 이야기!
삶은 책이다. 그 책의 저자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태어나면서 그 첫 페이지를 펴시고 이야기를 쓰신다. 아름답고 풍성한 이야기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모두 하나님나라의 이야기다. 하나님나라에서는 ‘좋음’의 절대적 기준이 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다. 어떤 삶을 살고 있든, 어떤 상황에 있든, 좋은 것을 가졌든, 나쁜 것을 가졌든 언제나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삶의 주인임을 잊은 채 내가 펜을 들려고 할 때 문제가 생긴다. 인생의 주인을 ‘나’라고 여기고, 살고 싶은 대로 살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삶의 저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1페이지를 쓰면서 100페이지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 책의 모든 이야기를 알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삶의 저자를 바꿔야 한다. 쥐고 있던 펜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페이지 처치(Page Church)는 삶의 저자를 바꾸는 책이다. 삶의 모든 페이지를 하나님께 맡겨 드리고 삶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이야기로 바꾸기 위해 쓰인 책이다. 물론 이 책의 저자도 하나님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