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철학자들, 교부들, 랍비들, 예수와 바울은 ‘재산’을 어떻게 보았는가?
– 성경은 ‘사유재산’을 거부하고 공유재산을 추구하는가?
– 기독교와 공산주의 경제 체계 사이의 체계는 무엇인가?
– 성경과 초기 기독교는 이 경제위기에 대해 무엇을 말하는가?
유대 지혜전승에 따르면 ‘부함’은 축복의 결과이지만, 어떤 교부들의 전통에 따르면 ‘부함’은 악한 것으로 평가된다. 예수는 ‘부’를 급진적으로 비판하면서도, 부유한 자들의 후원을 받았다. 현대 교회 내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떤 이들은 부를 ‘악’으로 치부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부를 ‘축복’의 결과로 여기기도 한다. 성경은 부와 재산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초기 기독교는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마르틴 헹엘은 고대 철학자들과 랍비 문헌으로부터 초기 기독교 교부들의 문헌들까지 다양한 자료들을 망라하여 부와 재산이 가지는 의미와 올바른 사용에 대하여 논한다. 특히 사도행전 2장에 나타난 재산을 공유하는 경제체계를 임박한 재림에 대한 열광주의적인 태도에서 비롯한 것으로 해석하며, 그와 같은 공산주의 경제체계와 확실한 선을 긋는다. 더 나아가 초기 기독교의 사회사에 비추어 우리가 이 경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지극히 현실적인 방안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