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176-177 ‘청소년 교육’중에서]
특별활동
많은 경우 학생들에게 흥미있을 것같은 주제에 대한 특강을 프로그램에 넣는다. 물론 이것이 유익하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활동 시간이 있으면 좋다.
오전에 그룹별로 성경공부를 마친 후, 중창반, 아카펠라반, 수화찬양반, 워십댄스반, 연극반(또는 영어연극반), 곤충채집반,미술반, 만들기반, 요리반, 영어소설반, 에어로빅반, 체육반(탁구반, 축구반, 농구반)등을 만들어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반을 선택하게 해서 수련회 기간동안 교사의 지도를 받게 한 후, 마지막날 발표회나 전시회를 가지면 자신들 뿐 아니라 모두가 놀랄 정도의 결과가 나온다.
오후활동
수련회 기간 동안 실내와 수련장에서만 지낼 것이 아니라 수련장 근처와 가까이에 있는 산을 이용하여 독도법, 등산,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라고 해서 대충 프로그램만 짜서 가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이 야회 활동도 미리 충분한 준비와 사전 답사를 해서 만전을 기해야 재미있고, 예기치 않는 상황이나 어려움이 생겼을 때 곧바로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너무 재미위주로 하다가 사고나는 것보다는 덜 재미있더라도 안전한 것이 훨씬 낫다.
저녁활동
저녁에는 전체적인 교제를 위하여 다양한 게임이나 건전한 포크댄스를 겸한 가장 무도회 등을 통하여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 그리고 캠프화이어를 통해서 수련회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할 수도 있고, 또한 찬양의 밤을 통해서 발표를 위한 찬양이 아니라 모든 캠프 참가자들이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만을 높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예
우리는 청소년들이 수련회의 활동들을 통하여 난관을 극복하고 그들의 창의력을 마음껏 사용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공동체 생활 가운데 참된 신사도를 배우며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수련회의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들은 한 가지 목적을 향하여 통합되도록 해야 한다. 모든 연령층의 사람들이 각각의 시기에는 맞는 아름다운 삶이 있듯이 청소년도 그 시기에 맞는 아름다운 삶이 있다. 그것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말씀과 자연과 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하고 있는 신앙의 친구들이 있는 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그들은 자신의 존귀한 모습과 삶을 되찾을것이다. 우리의 중고등부 캠프가 그들에게 바로 그런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