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에서 건져 낸 영원한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
“주님은 언제나 손 내밀어 함께 가자고 부르십니다.
베드로처럼 끝까지 주님과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동숭교회 서정오 담임목사가 12월 은퇴를 앞두고 신간을 펴냈다. 41년의 목회 생활 동안 문화선교와 영성 연구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에 비해 많은 책을 출간하지는 않았던 저자가 은퇴 전 성도들에게 꼭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 시절, 방황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마라톤과 같은 ‘구원의 경주’에 빗대어 엮었다.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는 구원의 ‘출발선’, 때에 맞춰 우리에게 도움을 주시는 ‘급수대’, 우리가 버려야 할 발목을 붙드는 죄 ‘데드포인트’, 성령의 힘으로 날아오르는 ‘러너스하이’, 개인의 목표를 넘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결승선’까지. 성도라면 누구든 걸어가게 되는 구원의 여정을 성경 본문과 함께 풀어 나간다.
성경 속 인물들이 어떤 고난을 만나 어떻게 이겨냈는지, 우리와 같은 연약함을 지녔던 그들의 실수와 죄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모두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와 일하심은 어떻게 드러났는지, 저자는 오늘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성경 속 이야기는 교사 혹은 반면교사가 되어 위로와 깨달음을 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정죄나 비난 없이 성도들이 끝까지 이 신앙의 여정을 갈 수 있도록 끌어 주는 응원과 격려를 발견할 것이다. 혼란하고 피로한 시대, 이 책이 믿음에 대해 흔들리고 고민하는 이들을 따뜻하게 안아 주는 격려의 메시지가 되리라 기대한다.
성전의 심장부는 지성소이고, 그 지성소에 놓인 법궤 뚜껑에는 천사 둘이 날개를 펴고 엎드려 있는데, 그곳을 하나님의 발등상, 또는 시은소(施恩所, 은혜가 베풀어지는 곳)라 한다. 오늘날 예배당에는 십계명 돌판도 없고 법궤도 없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씻김을 받고 허물과 죄에서 해방되는 은혜의 역사는 계속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언약의 법궤가 있는 곳, 그 성소로 나아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속죄의 은혜를 받으라. 찬양의 제사를 드리며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라. _ 3장에서
나의 약함 때문에 낙심하지 말자. 절망하지 말자. 내 안에 계신 예수의 영이신 성령으로 인해 담대하고 당당하라. 우리 안에 계신 우주보다 크신 하나님, 예수의 영이신 성령은 질그릇 같은 우리를 통해 세상을 정복하기 원하신다. 통치하기 원하신다. 우리의 약함을 극복하게 하시고, 사탄의 악한 계획을 쳐부수고 승리하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사탄에게 패배하며 살도록 세상에 보내지 않으셨고, 우리로 하여금 사탄을 이기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도록 보내셨다. 그러니 담대하라. ‘나는 비록 약하나 주 예수는 강하시다.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 곁에 가리라’는 것을 다짐하며 세상을 이기자. _ 4장에서
요시야의 종교 개혁은 나라가 망하는 것은 막지 못했지만, 그 이후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도 70년 고통의 세월을 버티고 살 믿음의 사람들, 그 어둠의 계절에 오히려 찬란하게 빛나는 별처럼 살아갈 믿음의 용사들을 길러 낸 것이다. 철저한 말씀 개혁 운동이 있었기에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죽으면 죽으리이다”(에 4:16) 했던 에스더, 폐허 더미 위에 나라를 재건한 스룹바벨, 에스라, 느헤미야 같은 인물들이 나온 것이다. _ 5장에서
2. 급수대 _ 주님만 의지하여
광야의 은혜
닮아 감의 은혜
말씀의 은혜
2% 부족의 은혜
기도의 은혜
예배의 은혜
주가 차리신 아침 식사
3. 데드포인트 _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들
내 뜻을 버리고
야심을 버리고
우상을 버리고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의 용서_오라 변론하자
하나님의 용서_성전에서 회개하라
4. 러너스하이 _ 독수리 날개 쳐 올라가듯
성도는 거룩하다
성도는 감사한다
성도는 사랑한다
성도는 나누고 드린다
성도는 역경 속에 용사가 된다
성도는 준비한다
성도는 신뢰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성도의 모습
5. 결승선 _ 푯대를 향하여
요셉의 푯대
요시야의 푯대
에스라의 푯대
느헤미야의 푯대
푯대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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