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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구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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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로고스전도  |  출판사 : 크리스챤서적
발행일 : 2021-03-05  |  (127*188)mm 양장 208p  |  978-89-478-0369-4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귀납법적 변증으로 접근한 구원론

성경 말씀을 실제 삶에서 살아내고자 하는 ‘로고스전도’ 팀의 첫 번째 책이다. 로고스전도는 교인들의 영성을 깨우는 목회자의 사역을 도우며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작은 움직임으로, 이 책을 통해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앎이 자유의지를 가진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는 신학 가까이도 가보지 못한 그리스도인이며 세상 지식으로는 공학을 전공한 사업가로 살았습니다. 약 8년 전부터 시작된 참으로 감내하기 힘든 사업상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주님께서 내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허락하셨고 J 목사님으로부터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하나님을 변증하는 자로 주님의 쓰임을 받을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나이도 70을 훨씬 넘긴 평신도로 건강조차 좋지 않은 제가 어떻게 그런 일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냥 저를 위로하려는 말씀으로 여겼습니다. 그 후 여전히 바뀌지 않는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 빠진 나날을 보내던 제게 주님께서 다가오셔서 마가복음에 나오는 주님의 공생애 여정에 옵서버(observer)로 따라다니며 제가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해 보라고 하심으로 날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과 또 성령님께서 내게 깨우쳐 주시는 많은 진리를 기록한 글이 『진리의 구원론』입니다.”

[저자의 말]

로고스전도의 방향과 전제 조건

1. 목회자를 세우고 돕는 협력자로서 소명을 감당하려 합니다.
이것이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목회는 목회자와 부름 받은 평신도가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라고 믿습니다. 온누리교회 고 하용조 목사는 평신도를 적극 활용했던 지도자였습니다.

2. 말씀과 기도는 교회를 견고히 세우는 두 기둥입니다.
교회가 분리되고 분쟁을 일으키게 된 것은 ‘헌금과 물질, 교회 건축, 후계자 문제, 교회의 정치화 권력 지향, 이단 교리, 지도자의 윤리적 타락, 장로들의 교회 사유화’ 등이 원인이 되었습니다. 말씀 QT와 기도를 통해 활발히 각자 받은 은혜를 서슴없이 나누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성숙한 크리스천으로 양육되어 간다고 믿습니다.

3. 로고스전도는 신앙 서적이나 논문이 아닙니다.
‘내 의지가 아닌 주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피할 수 없이 받은 말씀’입니다. 신학적으로 점검하고 해석하는 일은 신학자들이 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간증이 신학적으로 교리에 맞고 틀리는 것은 우리 같은 평신도가 알 수 없고 꼭 알아야 될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이 인간이 만든 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셨다면 신학자나 목사들에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책을 출판하는 일은 크리스천들이 읽고 판단하는 일이라 신중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염려도 성숙한 독자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로고스전도가 책을 출판하게 된 동기
‘교인들이 읽고 깨어 있는 믿음으로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마 25장)가 된다면 그것으로 저희들의 소명을 감당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와 거듭남도 ‘로고스전도’가 할 일이 아니고 성령님께서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정통 복음주의 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주님께 받은 말씀을 정리했습니다.

5. 교단과 교리에 따른 상이한 해석 문제
‘로고스전도’ 팀은 장로교 합신 교단에서 신앙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교리가 절대적이란 생각에 얽매이지 않으려 합니다. 교리는 인간이 만든 신학 이론일 뿐 주님이 교단과 교리를 만드신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후에 일어난 양대 신학사상이 ‘예정론’과 ‘아르미니위스 주의’인데 이중 어느 것만 옳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두 신학 사상을 서로가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로교의 주류 사상인 칼빈주의만 옳다고 생각한다면 감리교와 성결교를 부인하는 주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칼빈주의의 TULIP 5대 강령 중 다섯 번째 ‘성도의 견인론’은 칼빈주의 학자들 가운데서도 받아들이지 않는 현실이 아닙니까?
‘극단 칼빈주의인 구원파’(세월호 사건의 유병언 교주)는 ‘한번 구원받으면 무슨 짓을 해도 구원이 소멸되지 않는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칼빈의 예정론을 자의적으로 해석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해당되는 말씀이 히브리서 6장 4~6절입니다.
“한 번 빛을 받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드러내 놓고 욕되게 함이라.”

6. 이 책에 기록된 제가 들은 말씀은 인간의 논리나 인위적으로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전적으로 주님의 은혜가 임했다’는 고백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체험을 어떻게 객관화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공학도(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 졸업, 67학번)입니다. 감성보다 의지가 앞선 사람입니다. 평생 기계 설비 제작 쪽에서 과학을 기초로 한 실험에 길들여져 온 엔지니어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초월한 영적 체험을 독자들은 충분히 인정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이런 체험과 이력 가운데서 온갖 질병을 앓게 하시고, 건실한 대형기계 제조업으로 성장시켰던 제 평생의 사업을 극심한 어려움 속으로 몰고 가면서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하셨습니다. 그런 후 주님이 저를 찾아주셨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말씀을 쏟아부으셨습니다. 그중 우선적으로 주요한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여 전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분명히 책을 출판하여 바른 구원관으로 마지막 때 ‘새 하늘과 새 땅’(계 21장)에 들어올 수 있는 내 백성들에게 전하라 하셨습니다. 지금은 그 숫자가 너무나 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때 추수꾼이 되라는 말씀을 순종하는 데 용기가 없어 주저하고 있을 때 주님은 이 말씀으로 용기를 주셨습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 1:10).

7. 결론의 말씀입니다.
‘로고스전도의 목표’는 많은 교인들의 영성을 깨우는 목회자의 사역을 돕는 역할을 감당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하여 들림받는(살전 4:17) 성도, 7년 환란을 피하고(계 8장), 공중 혼인 잔치(살전 4:17)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는 일에 전도자가 되고 마지막 때 추수꾼의 사명(눅 10:2)을 감당하려 합니다.
‘교리가 잘못되고, 교회 목사가 잘못 전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이 직접 말씀하지 않으셨는데 제가 주관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 있는 신학적 지식이나 소신도 갖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주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지금은 마지막 때이고 순교보다 순교하기까지 그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이 힘들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배교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교인들이 ‘재림의 신앙’과 ‘바른 구원관’을 가지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주님 재림이 가까운데 교회에서 ‘재림’에 관해 설교하는 목사가 2퍼센트에 불가하다는 통계를 보았습니다. 깨어 있는 평신도들에게 충격으로 들립니다.
끝까지 완독해주시고 내 의가 아닌 주님의 뜻에 합당한 종으로 살아가는 우리들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마태복음 20~25장에서 말씀하신 피조 세계의 종말에 관한 모든 말씀과 비유의 직접적인 대상은 오직 종말의 세대를 살아가야 하는 택하신 자녀인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앞서 구원론 후기 및 결론에서 언급한 마태복음 25장의 세 가지 천국 비유는 더욱 그러하다고 볼 수 있다.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의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가 모든 일반 인류를 대상으로 한 비유라고 이해한다면, 세 경우 모두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천국 백성의 자격을 얻기 위해 천국 입성에 합당한 행위에 의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심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성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오직 택하심의 은혜에 의한 구원의 진리와는 정면으로 배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한 사실이다. 따라서 마태복음 25장의 천국 비유가 참 진리의 말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앞서 설명한 진리의 구원론을 받아들일 때만 가능하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특별히 마태복음 25장의 열 처녀 비유는 일반적으로 참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열 처녀 모두가 함께 신랑(예수님)을 맞으러 나갔고(모두 신랑을 알고 있고, 혼인 잔치에 초대받았음이 분명하다), 또 밤늦게까지 함께 수고하며 신랑을 기다렸다. 그런데 다섯 처녀는 준비한 등잔의 기름이 충분하지 못해서 신랑이 온다는 소식에 기름을 사러 갔다가 늦게 왔고, 그런 이유로 신랑이 그렇게 수고한 다섯 처녀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마 25:12) 하면서 잔치(천국)의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그 신랑이 사랑이 넘치시는 우리 주님이라면 어떻게 이 비유를 받아들이고 또 이해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과 택하신 자녀, 한 개인 개인과의 언약에 대해 바로 안다면 왜 주님께서 그들의 천국 혼인 잔치 참석을 거절하셔야만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우선 열 처녀의 비유에서 기름을 충분히 준비한 다섯 처녀와 그렇지 못한 다섯 처녀의 차이점을 살펴보자. 기름을 충분히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이 언제 어떻게 오는지 자기들이 모른다는 것과 오직 신랑만이 혼인 잔치의 주체임을 인정하고 자기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했다는 것을 미루어 알 수 있다. 반면에 기름을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는 무의식중에 신랑이 혼인 잔치의 주체임을 망각하고 자신들의 생각과 뜻대로 기름을 준비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주님께서 하나님과 맺은 입양의 언약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만 아니고 나의 주님으로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바로 이 가장 중요한 언약의 조건인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받아들인다는 조건에서 미련한 다섯 처녀는 입으로는 주님이라고 하면서 실제 삶에서는 자신이 주인인 삶을 살았다. 이것은 언약의 조건을 자신도 모르게 파기한 결과가 되었다. 그러므로 언약의 정신에 따라 그들에게는 새 하늘과 새 땅이 허락될 수가 없는 것으로 이 땅의 수많은 택하신 백성을 비유하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미련한 다섯 처녀는 인격적이고 실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삶이 아니라 내가 원하고 구하는, 나 자신을 위하는, 내가 가공해낸 종교적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신 삶을 살았다는 것이다. (146~149쪽)

머리말 1_ ‘로고스전도’가 시작된 배경 그리고 소명과 목적
머리말 2_ 로고스전도의 방향과 전제 조건

성경 말씀에 기초하여 귀납법적 변증으로 접근한 구원론
서론_구원론을 귀납법적 변증으로 규명하고 접근한 이유와 배경

본론_1. 구원론에 관련된 누구나 동의할 수밖에 없는 전제 조건과 사실
2. 구원론에 대한 올바른 접근을 위해 반드시 알고 이해해야 할 사항들
3.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인류 구원의 목적과 계획에 관련된 말씀들
4.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과정과 하나님의 섭리하심의 원칙
5.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참된 구원론
6. 우리가 살아내야 할 참된 구원의 길

후기 및 결론

맺음 글
1. 성경 묵상을 통해서 주님께서 이 세대에 주시는 말씀
2. 왜곡된 구원론의 실체와 폐해
3.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온전한 구원을 이루는 삶을 실제 살아내는 길
4. 성령 하나님은 누구신가?

로고스전도

늘 깨어 말씀에 반응하는 평신도 모임

주님의 말씀에 따라
진리의 구원론을 전하는 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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