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섭 교수 역사신학, 총신대 신대원
역사 연구는 과거의 유산을 해석하여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하는 학문적작업이다. 이 작업이 정당성과 설득력을 갖기 위해서는 합당한 해석의 관점과,공정한 진단의 시도와, 적실한 모색의 노력이 확보되어야 한다. 중세교회사는 이제까지 국내 학계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분야이지만,이 시대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이해 없이 이후 전개된 교회 역사를 논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국내 중세교회사 연구에 있어 가장 탁월한 연구자인 정원래교수가 중세교회사를 다룬 역작을 출간했다. 중세교회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가장 합당하고 공정하며 적실한 역사신학적 관점을 목격할 수있을 것이다.
● 김효남 교수 역사신학, 총신대 신대원
정원래 교수님의 신간 『중세교회사』는 오랜 기간 동안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쳐 오시면서 연구한 내용을 집대성한 작품입니다. 중세라는 적지 않은 시간에 걸쳐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교회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또 도전받고, 발전해 왔는지를 신학적 통찰과 역사적 분석을 통해 깊이 있게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중세 교회의 이중성과 보편성”이라는 문제의식을 중심으로, 제도 교회와 신앙 공동체, 교황권과 세속권, 정통과 이단, 신학적 사변과 경건의 실천이라는 긴장 속에서 중세 교회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방대한 1차 자료와 현대 교회사 학계의 신뢰할 만한 연구들을 바탕으로, 복잡한 주제들을 명료하고 깊이 있게 풀어냄으로써 독자에게 학문적 엄밀성과 신앙적 통찰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은 독자들이 중세 교회의 내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단지 과거의 역사를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날 교회와 신학이 중세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할지 성찰하게 합니다. 『중세교회사』는 신학대학원 학생들에게는 필독서로서, 목회자와 신학도는 물론 교회사와 기독교 문명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에게도 유익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 한동수 교수 역사신학, 총신대 신대원
필자의 신학대학원 시절에 중세교회사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인상적인 한 문장은 “중세는 잊혀야 할 암흑기가 아니다”였습니다. 중세를 그저 부패하고 타락하여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전복된 시기라고 이해하는 것은 교회 역사의 연속성에 대한 몰이해이자, 그 시기에도 일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미였습니다. 그 명제에 마음이 끌려 중세교회를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안타깝게도 중세교회사를 통시적으로 공부하기에 적합한 저서를 국내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글로 번역된 몇 권의 저서는 필자를 충분히 만족 시키지 못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선뜻 추천할 만한 저서를 찾지 못하여, 국내 학자 가운데 훌륭한 중세교회사 전공자의 책을 고대하며 기다린 지 20여 년의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정원래 교수님의 『중세교회사』를 만나고 마음이 시원해졌습니다. 정 교수님의 『중세교회사』는 세 가지면에서 필자가 애타게 기다리던 종류의 저서입니다. 첫째, 중세를 현대인의 시각으로 폄훼하지 않고, 중세에 뛰어들어 그 시대의 눈으로 역사를 해석합니다. 둘째, 어느 특정 주제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건, 인물, 철학, 신학을 통전적인 관점에서 통시적으로 다룹니다. 셋째, 신학대학원 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토대로 삼았으므로, 비교적 쉬운 언어로 서술하면서 목회적으로 유익한 통찰을 줍니다. 이저서가 중세교회에 관한 우리의 편협한 오해를 교정해주고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를 기대합니다.
● 이상웅 교수 조직신학, 총신대 신대원
33년전 신대원 시절에 곤잘레스의 책을 중심으로 중세교회사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배우고 익힌 내용은 개요적인 내용이었고, 또한 본교단 내에 중세 전문가도 없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조직신학을 오랫동안 가르치면서 헤르만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전집을 주로 사용하다 보니, 끊임없이 중세의 신학자들의 이론과 해설을 마주치게 되었고, 중세교회사와 신학사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같은 때에 교수로 임용되어 13년간 총신 공동체의 일원으로 한 솥밥 먹고 있는 베프 정원래 교수님이 이번에 『중세교회사』를 집필하여 출간하게 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내리는 단비와 같이 여겨집니다.
독일 베를린 소재 훔볼트 대학교에서 8년 동안 토마스 아퀴나스를 전공하면서 『신학대전』과 『이교도대전』을 라틴어로 섭렵하였고, 지난 13년 동안 봄 가을 학기에 중세교회사를 가르쳐 온 저자의 작품이기에 본서는 전문가에 의해 집필된 믿을 만한 교과서입니다. 장로교회 내에서 중세교회사는 여전히 홀대되고 소홀히 여겨지고 있는 형국인데, 본교단 내에서 유일한 토마스 신학 전공자인 정원래 교수님에 의해 개혁주의 관점에서 비판적이면서도 원전에 근거한 중세교회사 길라집이가 출간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축하를 드립니다. 중세교회사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일반 신자들이 본서를 손에 들고 정독해 보기를 권합니다.
Tolle Lege!(집어서 들고 읽어보라).
총신대학교 역사신학 부교수
2012년부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중세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저서 멜란히톤
역서 중세의 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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