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중요한 주제들을 꽤 심도 있게, 그러나 그림과 함께 재미있게 전개해나간다. 진지한 책을 읽는 즐거움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이가 주변에 있다면 이 책을 선물하라. 각 장 말미에 소개된 책들이 한 걸음 더 깊은 ‘거룩한 독서’로 이끌어 갈 것이다. 그래서 길어도 길어도 마르지 않는 샘을 발견하게 할 것이다. 참 재미있고 귀한 책이다.
– 김형국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신학박사
나는 두 가지 면에서 이 책이 좋다. 이미지 한 컷 한 컷이 그 자체로 공들여 그린 재밌는 작품이다. 보다가 킥킥 웃게 되는 장면이 많다. 충분히 재밌다. 다른 한 면은 이 책의 진지함, 즉 신학적 깊이다. 작가는 주제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 문장을 찾아낸다. 이 문장을 찾기 위해 그가 얼마나 깊이 그 주제를 묵상하고 공부했는지 느껴진다. 이후로도 계속 작가의 귀한 작업 결과물들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
– 조영민 나눔교회 담임목사, 『교회를 사랑합니다』 저자
발랄하고 생생한 일상의 언어와 그림으로 묵직한 신학과 신앙의 주제들을 산뜻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나눔의 복, 시대의 정의, 연인들의 사랑 표현, 성평등, 육아 등에 대한 작가의 실제 경험과 잔잔한 성찰이 생활 영성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주일 오후 3시, 삼삼오오 짝지어 잠깐의 독서와 책 수다의 즐거움에 빠지기 딱 좋다.
– 김순영 서울한영대학교 구약학 초빙교수, 『일상의 신학, 전도서』 저자
문제의식을 가지고 깊이 사고한 여러 범주의 글이 독창적이고 감성 풍부한 그림에 담겨 있다. 짧지만 핵심과 맥락을 잘 잡아낸 세 목사의 글로 각 부를 여는 방식도 신선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사느라 바빠서 잠시 묻어두었던 생각들이 고개를 들며 차분히 글과 그림을 따라가게 된다. 물음표로 시작해 느낌표로 끝나는 책이다.
– 서자선 독서모임 인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