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오늘날 교회 전체에게 말씀하시며, 아브라함과의 언약에 근거하여 우리에게 명령하신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그분이 보내고자 하시는 곳으로 몰아가신다. 종종 그 길은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분은 우리의 복종을 보시고 문을 열어주시며 앞으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것에 순종할 책임이 있다.
– p.17
앞길에 놓인 어려움들이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 어떤 어려움도 그분보다 크지 않다. 하나님은 그 어떤 어려움에도 전혀 놀라지 않으신다. 그분과 함께 믿음의 길을 떠날 때, 그분은 그 여정의 처음과 끝, 그리고 그 둘 사이의 모든 일을 이미 알고 계신다. 우리에게 일어날 모든 일을 아시는 그분은 그것들에 대비하여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우리가 그분께 훈련받은 것들이 아니라면 결코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 p.27
원수를 물리치는 핵심적인 요소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 방어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것을 지켜야 한다. 내 힘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할 것이다.
– p.68
문제는 우리가 그분과 황금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것이다. 그분께 순종하는 것은 그분을 선택하는 것이다. 양다리를 걸칠 수는 없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살다 보면, 그리스도에게 순종하고 그분의 길을 선택하고 세상의 길에 대적해야 할 순간이 찾아오게 되어 있다.
– p.108,109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그들이 하나님께 “주님, 저는 이러이러한 방법으로, 이러이러한 조건에 따라 섬기려고 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에 관한 한, 이런 태도는 있을 수 없다.
– p.114, 115
비극들은 없다. 내 삶의 각 단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다음 단계를 위해 나를 준비시키고 나를 만드시기 위해 내게 보내신 사건들이다. 때로는 우리가 혹독한 고난을 겪게 되지만, 그 결과 우리는 그분이 이끄시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고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게 된다.
– p.128,129
그리스도인들은 너무나 자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일들 속으로, 또 그분의 마음속으로 더욱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
– p.133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 눈앞에 있고 우리를 앞서 있지만 우리는 자꾸 뒤를 돌아보며 과거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려 할 때가 너무 많다. 하나님은 우리를 약속의 땅, 복된 땅, 열매의 땅으로 이끌고 들어가기를 원하신다.
p.154
생활을 깨끗이 하고, 오랜 습관을 고치고, 건강에 좋은 새 습관을 시작할 수는 있지만 그런 것은 성경적 회심이 아니다. 진정한 회심은 우리 삶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표지로서 우리를 주변의 세상과 구별되게 해준다.
p.190
하나님의 미소 짓는 얼굴이 우리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늘 명심하라. 이 사실을 믿지 못하게 하는 의심의 씨앗을 그 누구도 뿌리지 못하게 하라.
p.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