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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치유 이재철 목사 메시지 시리즈

$10.00 $7.00

저자 : 이재철  |  출판사 : 홍성사
발행일 : 2018-01-30  |  (110*188)mm 42p  |  978-89-365-1276-7
내가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다

예수님의 초기 사역에서 치유 사역을 중시하신 이유는?
이 책은 2014년 11월 23일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드교회 창립 30주년 집회에서 이재철 목사가 마태복음 4장 23-25절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녹취하여 펴낸 것이다. 이 책은 이 본문을 통해 공생애를 시작하신 주님께서 행하신 가장 중요한 사역 중 첫 번째가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두 번째가 병자들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시는 것임을 언급하며 예수님의 초기 사역에서 치유 사역이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음을 강조한다.
마태복음 4장 24절 본문을 보면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고치시더라’는 헬라말로 ‘고치다’라는 뜻의 ‘테라퓨오’다. 중요한 것은 이 단어가 ‘고치다’뿐만 아니라 ‘섬기다’는 의미도 있다는 것이다. 즉 예수님은 인간을 섬기기 위해 오신 분이시기에 인간의 질병을 ‘테라퓨오’, 즉 치유해 주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왜 주님은 병 주시고 약 주시는가?
그렇다면 여기에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왜 주님은 인간에게 병 주시고 약 주시는가? 인간을 사랑하시면 처음부터 병들지 않게 해주셔야지, 왜 연약한 피조물을 병들게 하고 그다음에야 치유해 주시는가? 적어도 질병에 시달린 그리스도인이라면 하나님께 이런 질문을 솔직하게 던져보았을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보면 과연 하나님께서 섭리하고 계신지 의심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질문과 의심은 이유 있다. 그리고 해답은 지극히 간단하다. 질문 자체가 틀렸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태초에 창조하셨을 때 세상은 평화롭고 인간은 죽지 않는 존재였으나 인간의 죄로 인해 육체의 죽음이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동안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결국 육체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철저하게 인간의 책임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자기 인생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문제투성이로 전락시킨 인간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의 제물로 삼으시고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셨다.

육신의 치유를 넘어 진정한 치유로
예수님의 사역을 기록한 마태복음은 16장까지는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마 16:16)라는 베드로의 고백과 그에 이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 언급 이후로는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쳐 주었다는 기사는 거의 사라진다. 당신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 속에서 죽음의 제물로 멸망해야 할 인간들을 살려내신 것보다 더 완전한 치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 영원한 영적 치유보다 더 귀한 것이 없음을 깨달으라는 이유로 마태복음 16장 이후로는 주님의 완전한 구원만 되새기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더라도 연약한 우리는 육체의 질병을 앓게 되면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것이다. 그러나 기도했음에도 병이 낫지 않는다면 마태복음 16장 이후로 믿음의 장을 넘겨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내가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다”(고후 12:10)라고 고백한 사도 바울처럼, 병이 오히려 은혜를 구하고 겸손한 삶을 살 수밖에 없도록 인도할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약한 육체로는 스스로 인생을 지탱할 수 없음을 알았기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었고, 약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자기 삶 속에서 넘침으로 자기가 더 강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던 것이다. 그리고 바울의 이 고백은 암선고를 받았던 이재철 목사의 동일한 고백이기도 하다.

ㆍ한 교우님이 제게 믿음의 어려움에 대해서 하소연을 했습니다. 자신은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신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보면, 하나님이 그 모든 사건들을 섭리하신다면, 하나님이 너무 잔인하게 여겨져서 성경이 우리에게 증언하는 사랑의 하나님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_12쪽에서

ㆍ우리의 영혼이 병들지 않았다면, 우리로 인해 이 자연계가 병들어 신음하지 않았다면 구원자가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영육 간에 병들었기 때문에, 우리로 인해 자연계와 이 세상이 온통 병들었기 때문에 우리를 살리기 위한 구원자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야만 했던 것입니다._25쪽에서

ㆍ바울은 일평생 그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겸손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바울이 뭐라고 고백했습니까? “내가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다.”(고후 12:10) 지병을 가진 육체로, 그 약한 육체로는 자신의 인생을 지탱할 수 없음을 알기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었고, 약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자기 삶 속에서 넘침으로 자기가 더 강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_28-29쪽에서

ㆍ모든 사람의 신앙은 마태복음 16장 이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신앙은 자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16장 이후로 넘어가야 합니다. 그때 내 삶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의 영광이 드러나고 열매로 거두어지는 것입니다._35쪽에서

이재철

1949년 부산 출생.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해, 대학 시절과 기업을 경영하는 동안 고뇌와 방황이라는 돌멩이가 구두 속에 있었다 한다. 그러던 중 주님을 새로이 만남으로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과 바른 관계 맺음’에 두고 비로소 자유를 맛보았다.
이후 1985년 장신대 신학대학원에 입학, 1988년 주님의교회를 개척하고 10년 임기를 마치고서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3년간 헌신했다. 2005년부터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책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매듭짓기》,《인간의 일생》,《비전의 사람》,《내게 있는 것》,《참으로 신실하게》, 《청년아, 울더라도 뿌려야 한다》, 《회복의 목회》, 《회복의신앙》, 《아이에게 배우는 아빠》, 《새신자반》, 《믿음의 글들, 나의 고백》,《사명자반》을 비롯한 그의 저서들은 잠들고 나태한 우리의 신앙을 깨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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