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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냐 자유인이냐

$30.00 $21.00

저자 : 김광수  |  출판사 : (주)북랩
발행일 : 2021-04-27  |  (152*225)mm 432p  |  979-11-6539-738-8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친구와 이야기하듯
유려한 필체로 무겁지 않게 잔잔히 서술하면서
성경 핵심의 정곡을 찌르는 혜안의 메시지

성경말씀과는 많이 동떨어진
현 한국 교회의 현실을 예리하게 진단하고
그 원인과 처방을 제시

이 책은 형편상 두꺼운 성경책을 읽기 어려운 독자에게, 특히 대학생과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시며 왜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가를 친구와 이야기하듯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저자인 우헌(雨軒) 김광수는 스물네 시간 교회에 묶여 지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평범한 삶의 축복에 감사하며 일상의 생활 속에서 삶으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에세이의 형식을 빌려 평범한 일상인으로서의 저자가 오랜 신앙 경험과 성경을 통해 얻은 지혜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오늘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과 함께 신앙과 인생의 향로를 고민하고 그 답변을 구해보려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예배 방식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삶의 중요성과 일상생활 속에서 삶으로 드리는 예배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대두되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성전(聖殿)은 창세 이래 변천을 거듭했고 우린 이미 이천 년 전 오순절에 주어진 내 몸 안의 성령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교회당에만 매달려 사는 것에 대한 성찰의 기회도 갖게 되었습니다.
p. 5~6

악이 만연한 시대입니다. 이 마지막 시대 우린 ‘종이냐 자유인이냐’를 결정해야 할 단계에 와 있습니다. 지쳐버린 우리의 영혼과 삶이 진정한 자유인으로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자유의 이름으로 세상을 따라 죄의 종이 될 것인가 아니면 하늘의 것에 스스로 종이 되어 영원한 자유인이 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시면 지혜가 우리의 선택과 인생을 도울 것입니다.
p. 7

내 몸이 성전인 시대는 시작된 지 벌써 2,000년이 지났습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서 그 이전 수천 년간 이어온 외형적 성전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면서 성령님을 보내주셨고 그 성령님은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이제 그 성령님을 받아들인 신자들은 모두 몸 안에 성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p. 143

오래 전부터 한국 교회가 크게 부흥했다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세계 몇 번째 안에 드는 교회가 몇 개라는 식의 통계도 나왔으나 한편으론 그게 바람직한지에 대한 우려도 쏟아져 나왔습니다. 교회당 건물이 커지는 것만큼 교회의 사명과 목회(牧會)라는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그런 물음을 던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위 예배와 성화라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보다는 외형과 조직 관리에 치중하게 되었다는 염려가 그 배경일 것입니다.
p. 236

신앙인의 음주에 대해 뭔가를 쓴다는 건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성경에 긍정과 부정이 양존(兩存)한다고 하나 그냥 먹지 말라고 하거나 아예 거론조차 안 하면 제일 편할 것을 음주해도 좋다고 했다가 쏟아질 비난을 생각하면 더욱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그래도 하도 설(說)이 분분하니 성경의 본뜻만은 확인해 봐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p. 280

제1부. 미려(美麗)한 문학적 말씀들
1. 선하신 문학청년
2. 선물로 주신 생명의 말씀
3. 가슴으로 읽는 유려한 말씀
4. 인생과 축복에 대한 말씀
5. 사랑과 즐거움, 섭리의 말씀
6. 위로, 위안, 치유의 말씀
7. 찬양과 슬픔에 대한 말씀
8. 죄, 심판, 회복에 대한 말씀

제2부. 좋으신 나의 하나님
1. 좋으신 하나님
2. 창조주 하나님
3. 참고 기다리시는 하나님
4. 사랑의 하나님
5. 무변광대하신 하나님
6. 나의 하나님
7. 품 안에 품으시는 하나님
8. 많은 속성의 하나님

제3부. 예수 그리스도
1. 하나님의 아들
2. 첫 언약과 율법의 완성
3. 새 언약의 그리스도

제4부. 성령님
1. 제3위의 하나님
2. 보혜사 하나님
3. 성령훼방 죄

제5부. 하나님을 아는 지식
1. 순수 복음인가 탁류인가
2. 거짓과 변질, 영혼 사냥꾼
3. 성경, 하나님께의 지름길
4. 하나님의 먼저 아심

제6부. 성전(聖殿)의 변천
1. 글머리에
2. 족장시대 돌 제단
3. 광야의 이동식 성막
4. 회막과 산당 및 시온성소
5. 솔로몬 성전
6. 스룹바벨 성전
7. 헤롯 성전
8. 회당(會堂)
9. 성당과 교회당
10. 내 몸 성전(聖殿)
11. 환난성전(제3성전)
12. 천년왕국 성전
13. 영원한 성전

제7부. 왕 같은 제사장과 교회
1. 왕 같은 제사장
2. 세 부류의 몰락과 성도의 제사장직
3. 예수님의 교회
4.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
5. 생명의 떡 재료가 되어

제8부. 종이냐 자유인이냐
1. 자유와 자유인
2. 영과 혼과 육
3. 종이냐 자유인이냐
4. 희년(禧年)

제9부. 삶으로 드리는 예배
1. 시간 밖의 하나님
2. 주어진 한정된 시간, 수명
3. 평범한 삶의 복
4. 일상의 삶으로 드리는 예배
5. 소소히 대화하는 신앙
6. 어렵지 않은 예배
7. 단순함의 진리

제10부. 한국 교회를 돌아보며
1. 과연 축복이 맞는 것인가
2. 악에 대한 지적은 성경적인가
3. 낮은 현실의 교회들
4. 교회의 위기와 가나안 신자
5. 텃세와 악의 평범성
6. 메가 처치와 교회 연합
7. 하나님의 일인가 자기 일인가
8. 치유의 지름길, 성경 읽기

제11부. 기독인의 술은 죄악인가
1. 술에 얽힌 이야기들
2. 예수님은 술을 드셨을까
3. 음주 폐해의 심각성
4. 음주도 유익하고 필요할까
5. 절대 음주 불가의 경우들
6. 기본적 금주와 절제

제12부. 이런저런 수상(隨想)
1. 세상과 죄
2. 세상지배자 마귀
3. 이방인의 수가 차기까지
4. 니골라 당(黨)
5. 제비뽑기와 투표, 장로(長老)
6. 법궤
7. 봉헌금과 십일조
8. 구약과 신약의 맛
9. 바리새인
10. 잔인함이라는 것
11. 좋은 것으로 함께하라
12. 찬송가를 부른다면
13. 기독교는 종교인가
14. 사차원(四次元) 인생
15. 자식에의 최상의 선물
16. 연한 순의 예수님과 아바 아버지
17. 네가 어디 있느냐
18. 창조질서만큼은

김광수

호는 우헌(雨軒). 청년의 곤고한 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많은 위로를 받았다. 한양대와 서울대에서 공부했으며 중앙 행정부처와 일선기관에서 오래 근무하였다. 연수원 교수, 감사관, 행정고시와 외무고시 시험위원을 역임하였고 대통령 표창 및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정부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아모스의 눈물(상, 하)’, ‘어린 딸과 함께 아침 길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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