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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기도의 응답에 대한 예화로 많이 거론되는 조지 뮬러의 다양한 사역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조지 뮬러의 회심 전 이야기들을 비롯하여 조지 뮬러의 선교사적 목회자의 모습 등 다양한 그의 행적을 선교학 이론들과 함께 연구하였다. 이를 통해 변화된 그의 삶은 물론, 오늘날 목회자들의 사역을 반추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선교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조지 뮬러의 선교사적 목회 영성과 유산>이라는 저자의 학위 논문을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단행본으로 발간하였고, 총 8장으로 구성되어있다. 고아의 아버지이자 기도 응답의 모범이 되는 조지 뮬러를 다룬 본서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유익이 되고, 필독해야 할 도서 중 하나이다.
약어 목록 39
개요 40
감사의 말 44
프롤로그 위기의 시대, 조지 뮬러에게 길을 묻다 46
제1장 서론 51
제2장 선행 연구 고찰 73
제3장 조지 뮬러 영성의 삶과 사역 95
제4장 조지 뮬러의 사역의 근간인 신학 162
제5장 조지 뮬러의 선교사적 목회와 선교 245
제6장 조지 뮬러의 선교사적 재정 관리 315
제7장 조지 뮬러 영성의 선교학적 유산 355
제8장 결론 426
참고 문헌 439
본서의 연구 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지 뮬러의 삶과 사역에 대해 클린턴의 리더십 계발 이론으로 삶의 시기를 구분하고 분석하여 뮬러의 영성을 기반으로 삶과 사역의 기초를 이해하는 것이다. 둘째, 조지 뮬러의 선교사적 목회 사역을 분석하여 그의 영성이 선교사적 목회의 현장에 적용되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셋째, 조지 뮬러의 사역 중에서 특별히 그 많은 재정을 어떻게 모금하고 관리했는지를 분석하여 그의 재정 관리의 영성을 이해하는 것이다. 넷째, 조지 뮬러의 선교사적 목회자의 영성이 남긴 선교학적 유산(레거시)이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이다.
p.55-56
뮬러가 직접 저술하고 1837, 1841, 1845, 1856년에 각각 시리즈로 출간된 『주님이 조지 뮬러를 다루신 이야기』(A Narrative of Some Of The LORD’S Dealings With George Müller)라는 시리즈로 출간된 자서전은 1860년에 웨이랜드(H. Lincoln Wayland) 목사가 굴드앤드링컨(Gould And Lincoln) 출판사의 의뢰를 받아 뮬러의 자서전을 재구성하여 『신뢰의 삶: 주님이 조지 뮬러를 다루신 이야기』(A Life of Trust: A Narrative of George Müller and the Lord’s Dealings)라는 제목의 통합본으로 출판했다.
p.80
이렇게 콜레라가 브리스톨에 창궐하는 동안 매일 아침 이 모임을 계속했고, 그 후에는 교회 전체를 위한 기도회로 바꾸어 약 4개월 동안 계속 기도 모임을 열었다. 이때 상황에 대해 뮬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주님! 주님의 손에 저를 맡깁니다! 여기 당신의 불쌍하고 쓸모없는 자식이 있나이다! 오늘 밤 제가 콜레라에 걸리게 된다면, 저의 유일한 희망과 신뢰는 저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뿐입니다. 나는 그 안에서 철저히 씻겨졌고, 하나님의 의가 나를 덮었습니다.
크레이크 형제와 나, 그리고 수고하는 성도들이 낮과 밤에 많은 콜레라 환자들을 방문했지만, 아직 콜레라에 걸린 사람은 없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가장 은혜롭게도 우리와 우리 가족을 콜레라로부터 지켜 주셨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p.128-129
뮬러가 고아원 사역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기도의 응답을 통해 하나님의 실재를 보여 주겠다는 깊은 확신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회심하지 않은 사람들과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자 했다. 뮬러의 소망은 신자들의 믿음을 강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격려하는 것이었다. 그는 고아원 사역을 통해 기도의 힘과 고아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 줄 수 있다고 믿었다.
p.132
뮬러가 형제회운동에 끼친 긍정적 영향이다. 첫째, 그의 삶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공급에 대한 기도와 믿음을 강조하면서 고아원과 선교지의 필요를 위해 기도에 의존하는 그의 모습은 형제회운동의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둘째, 뮬러의 희생적 생활 방식과 불우 이웃을 돌보는 헌신은 형제회 공동체에게 관대함과 이타심의 모범이 되었고, 그의 행동은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을 우선적으로 섬기도록 격려했다. 셋째, 뮬러의 전도와 선교 사역에 대한 열정은 ‘개방주의형제회’내의 다른 사람들이 국내외에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했고,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그의 헌신은 많은 사람이 선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p.234
이를 종합하면, 믿음 선교란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현세적 필요를 채워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복음 전도를 최우선순위에 두고, 믿음으로 선교하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현재 많은 선교 단체에서 추구하고 있는 “믿음 선교”는 언제 누구에서부터 시작되었을까? 흔히 허드슨 테일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김한성 교수는 “믿음 선교의 시작은 안토니 그로브스(Anthony N. Groves)였으며, 조지 뮬러와 허드슨 테일러가 믿음 선교를 널리 알렸고, 헨리와 패니 그래탄 기니스 부부가 믿음 선교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라고 정리했다. 따라서 뮬러의 믿음 선교 사역은 그로브스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이었고, 허드슨 테일러는 뮬러로부터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p.301-302
조지 뮬러의 뛰어난 유산은 지역교회(모달리티)와 파라처치(소달리티)와의 상호 협력 모델을 그의 사역 전반에서 이뤄 냈다는 데 있다. 랄프 윈터(Ralph D. Winter)는 선교계에 “하나님의 구속적 선교의 두 구조”라는 두 조직체 이론(모달리티와 소달리티 이론)을 처음으로 주창했다. 윈터는 이 이론의 근거를 신약성경에서 찾고 있다. 뮬러는 브리스톨에서의 사역 초기부터 그의 사역에서 모달리티의 역할을 하는 두 개의 조직을 만들어서 상호 협력하는 모델을 만들었는데, 하나는 국내외성경지식연구소와 다른 하나는 ‘베데스다채플’이다. 그리고 소달리티로서 ‘애쉴리 다운 고아원’을 만들었고, 해외의 여러 선교사와 선교
단체와의 협력 관계를 만들었다. 이들은 상호 협력과 융합을 통해 예수님의 지상명령(마 28:19-20)을 수행해 나갔다.
p.392-393
필자는 선교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선교사적 목회자 조지 뮬러 영성의 사역과 유산에 관한 연구를 마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회자가 되고, 선교사가 된 사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해 본다.
p.430
조지 뮬러(George Müller), 그 이름만 들어도 우리 가슴을 뛰게 합니다. ‘고아의 아버지’, ‘믿음의 모험가’, ‘기도의 사람’으로 우리에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가 전인적 목회자, 역동적 전도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불타는 영혼의 선교사였다는 점은 간과되었습니다. 그분의 훌륭한 삶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해 왔어도, 정작 그가 얼마나 훌륭한 선교적 목회자요, 사랑의 영성 운동가였는지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오랜 세월이 지나왔습니다. 이런 역사적 인물을 그분의 생애 주기에 따라 큰 그림으로 총정리해 준 책이 드디어 출간된 것은 너무나 기쁜 일입니다.
조봉희 목사 / 서울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미션유럽 이사장
본서는 오늘날 지역교회가 선교를 단순히 프로그램의 하나로 여기는 것을 넘어, 교회의 존재 목적 자체를 선교에 두는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운동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목회 방법론에 도움을 줍니다. 저자는 영국 브라이턴에서 유학생과 이주민 중심의 이민 교회를 25년 넘게 섬겨 오면서 유학생이나 이주민을 단순히 목회적 돌봄의 대상으로만 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잠재적 글로벌 선교사’로 규정하고 훈련하여 본국이나 제3국으로 파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성이 곧 선교의 방법론”(Spirituality as Missiological Methodology)이라는 대명제를 증명하였습니다.
박성규 박사 / 총신대학교 총장
송우석 박사님은 선교하는 목회자로서, 19세기 복음주의 영성의 한 중심에 서 있었던 조지 뮬러의 삶과 사역을 신학적·선교학적으로 조명하는 귀중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뮬러는 단순히 고아원을 세운 자선가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와 기도에 기초한 믿음선교(faith mission)의 영성을 평생의 삶으로 살아낸 선교 지도자였습니다. 그의 삶은 선교사의 헌신과 목회자의 돌봄이 하나의 영적 흐름 속에서 만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저자는 방대한 사료와 신앙 전통을 신중하게 탐구하면서, 뮬러의 기도 중심 영성과 하나님 섭리에 대한 급진적 신뢰가 어떻게 구체적인 사회적 사역, 특히 고아 사역과 교육, 그리고 복음 전파로 확장되었는지를 설득력 있게 논증합니다.
임윤택 교수 /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선교학박사원 원장
본서는 특별합니다. 본서를 읽으며 깊은 감사와 기쁨을 느꼈습니다. 본서는 ‘교회가 무엇이며, 왜 존재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우리 앞에 제기합니다. 교회는 단지 종교적 제도나 조직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상 가운데 이루어 가시는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은 하나님의 선교적 백성(God’s missionary people)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본서는 단순한 역사 연구나 목회 사례연구를 넘어섭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선교와 목회가 교차하는 현장에서 사역하는 이들에게 본서는 하나의 “큰 바위 얼굴”과 같은 목회적 모델을 보여 줍니다.
찰스 E. 밴 엥겐 박사 /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선교학 교수
저자는 “길에서 길을 묻다”라는 고백으로 자신의 사역을 성찰해 왔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목회 환경과 위축된 선교 현장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서, 우리는 지금 길을 잃고 헤매고 있습니다. “언제 목회가 쉬웠던 적이 있었던가”라고 자문하는 이 시대의 사명자들에게, 저자는 조지 뮬러가 걸어갔던 ‘선교사적 목회자’라는 분명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김용식 박사 / 아리조나선교교회 담임목사,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선교학박사원 부원장
저는 2024년 브라이턴을 방문하여 송우석 박사님이 섬기시는 브라이턴 한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귀한 특권을 누렸습니다. 영국 브라이턴 도시의 유일한 한인교회로 그 규모는 작았지만, 20년 넘게 유학생들을 품고 양육하여 한국으로 돌려 보내는 뜨거운 사역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송 박사님과 함께 브리스틀에 있는 조지 뮬러의 고아원 건물과 박물관을 찾아 그의 삶과 사역의 발자취를 함께 느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 자리에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송우석 박사님의 삶과 사역 곳곳에 조지 뮬러의 기도와 믿음의 영성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정용암 박사 / 랜초한인교회 담임목사, California Prestige University 선교학 교수
본서는 조지 뮬러의 삶과 사역을 단순한 경건의 모범이 아니라 교회와 선교를 새롭게 성찰하게 하는 신학적 자원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오늘날 교회와 선교 현장에 귀중한 통찰을 제공하는 연구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목회와 선교를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교회의 통합된 사명으로 이해하려는 저자의 시도는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도전 앞에서 깊이 숙고할 가치가 있습니다.
엄상섭 박사 / 한국복음주의신학교 학장, 『예수, 오시는 메시아』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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