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진짜 제자가 되라!
A. W. 토저 인사이트(INSIGHT) 시리즈
시대를 일깨웠던 토저. 언제나 명료하고 도전적이었던 그의 설교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시대를 뛰어넘는 명설교였다. Moody Publishers에서는 토저의 명설교 중에서도 주옥같은 글들을 주제별로 모아 ‘INSIGHT’(통찰력) 시리즈로 출간했는데, 규장에서 이 시리즈를 한국 독자에게 번역, 소개한다. 하나님은 토저의 통찰력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시며, 우리의 영혼에 빛을 비춰주셨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설교라도 그것이 우리의 삶에 적용되어 열매를 맺을 때에야 진정한 가치를 발하는 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토저에게 배우고 자신을 점검하며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기를 기대한다.
■ 출판사 리뷰
A. W. 토저의 ‘인사이트(INSIGHT)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성도의 신앙생활 가운데 중요한 핵심 주제들에 대한 토저의 글들을 묶은 이 시리즈는 ‘기도, 예배, 제자도, 예수, 교회, 천국 시민’의 주제를 담은 6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제자도 DISCIPLESHIP》는 인사이트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제자도’를 다룬다.
토저는 이 책에서 ‘순종과 제자도가 구원과 무관하다’는 생각에 대해 제자가 되지 않고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오늘날 기독교에 제자도의 개념이 결여됨으로 인해 생긴 공백을 본능적으로 다른 대체물로 채우려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고 있다. 이 질문에 대한 당신의 대답의 무엇인가? 토저는 이 책에서 제자도의 개념이 부족함으로 인해 생기는 덫을 피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주 되심’과 ‘제자도’를 주의 깊게 연구하라고 지속적으로 권면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진짜 제자가 되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 편히 살 수 있는 길은 없다.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진짜 제자가 되기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달콤한 타협의 길이 아닌 순종의 길을 갈 것을 분명하고도 단호하게 권면한다.
■ 본문 중에서
구원은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제자도는 무기한 미루거나 받아들이지 않아도 되는 선택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기독교 사역자들 중에도 ‘지금’ 그리스도를 영접하라고 강력히 권고하면서 도덕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결정하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순종과 제자도가 구원과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역사적 사실, 즉 그분이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믿고, 이것을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여긴다.
제자가 되지 않고도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착한 행실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착한 행실을 떠나 구원받는 것도 아니다. 내 의로움이 나를 구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받은 구원은 의를 가져온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구원 신앙은 우리로 선하고 의롭게 행하게 하기 때문이다. 봄은 꽃에서 오지 않지만, 꽃이 없는 봄은 없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님을 알아가려면 의로운 길로 걸어가야 한다.
■ 차례
영문판 발행인의 글
1부 제자, 그리스도와 함께 죽다
01 무엇이 제자도인가
02 참 제자와 거짓 제자
03 그리스도를 영접하다
04 주님을 영접한 모든 이들에게
05 순종은 선택이 아니다
06 오직 한 방향을 바라보라
07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다
2부 제자, 그리스도와 함께 걷다
08 자신의 십자가를 지라
09 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라
10 거룩한 자가 되라
11 행동하는 믿음
12 천국을 준비하라
13 가서 전하라
A.W. 토저20세기의 예언자. 하나님의 사람 A. W. 토저 (Aiden Wilson Tozer. 1897~1963)는 크리스천들이 영적으로 타락해가는 현실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타협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강력하게 선포한 ‘이 시대의 선지자’였다. 그는 합리적인 이성만을 앞세워 입술만의 개혁을 주장한 자가 아니었다. 눈물의 기도와 함께 깊이 있는 말씀 이해와 심오한 신학 이해로 개혁의 메시지를 전할 때 크리스천들의 가슴을 치게 만들었다. 그는 너무나 쉽게 세상과 타협하는 오늘날의 ‘거짓 믿음’과 그로 인한 ‘영적 무감각’에 대하여 경고하며 세상과 구별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을 설파한다. 믿음의 길은 16차선 고속도로처럼 넓은 길이 아니라 좁고 험한 길임을 강조하며 편안함과 즐거움만을 좇는 세상적 복음주의로부터 완전히 돌아설 것을 촉구하는 그의 메시지는 얕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믿음의 주(主)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그리스도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토저의 메시지는 한마디 한마디가 명문이다. 그는 신학에 박식했지만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심령을 부흥시키는 설교자였다. 그는 평생 교회와 크리스천의 삶의 개혁에 관한 70여 권의 명저들을 저술했다. 이 위대한 사람의 묘비는 너무도 담백하다. “하나님의 사람. A. W. 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