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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여행 이미 온 미래, 메타버스

$36.00 $25.20

저자 : 김수환  |  출판사 : 피톤치드
발행일 : 2022-10-17  |  (140*210)mm 288p  |  979-11-92549-06-4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전문가와 디지털교육 현장 지도자들이 적극 추천한 책
-부모가 가르쳐주는 메타버스의 세계로 자녀들을 초대해 보세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개론서 중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메타버스 교과서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자주 들리기 시작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소통과 교류, 재화와 상업 등 현실세계에서 벌어지는 거의 모든 인간 활동을 하나씩 흡수해가고 있는 거대한 블랙홀과 같은 가상세계다. 오늘날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으며 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도도한 흐름이 되었다. 학생들이 가상의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가 하면 회사원들이 회의나 미팅 등 비즈니스 업무를 처리한다.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로 만나 서로 소통하고 게임이나 SNS를 한다. 게다가 땅을 사서 건물을 올리고 현실세계와 동일한 업장을 열어 놓고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기초적인 지식을 갖지 못한 학부모들이 메타버스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모두 이해하는 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특히 MZ세대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네트워크 개념조차 익숙지 않아 메타버스 기술에 관한 대화에 부담마저 느끼는 게 현실이다. 많이는 들어왔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이런 분들을 위해 신간 『자녀와 함께 하는 메타버스 여행』이 출간되었다. 저자인 김수환 교수는 총신대학교에 몸담고 있으면서 메타버스 개념이 소개되기 전부터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해 연구해 왔다.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중 강연과 강의를 통해 일반 청중들에게 아직 낯설고 어려운 메타버스(디지털) 기술의 미래 가치와 교육적 잠재성을 설파해왔다. 이번에 출간한 『자녀와 함께 하는 메타버스 여행』은 그간 저자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의해온 내용과 미처 다루지 못한 최근의 교육환경 변화까지 다룬 저작으로 이를 통해 아직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들도 쉽고 재미있게 그 기술적 영향력과 업계의 전모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 자녀들이 곧 경험하게 될 메타버스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메타버스 공부, 이젠 이 책 한 권으로 끝내세요

메타버스는 단순히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가상세계가 아니라 미래의 신인류가 살게 될 새로운 세계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상이했던 문법이 점차 통일되고 있으며, 덩달아 그 두 세계 사이의 간극도 점차 좁아지고 있다. 이제 선생이 칠판에 판서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집체식 학교는 사라질 것이며 메타버스 안에 마련된 스마트 클래스룸에서 선생과 학생이 일대일로 만나는 온라인 교육이 상식처럼 될 것이다.

저자 김수환 교수는 이미 우리 일상에 파고든 메타버스 세계에 지금 당장 자신 있게 발을 담그라고 조언한다. 더 이상 미룰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디지털혁명의 흐름에 하루라도 빨리 진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 『자녀와 함께 하는 메타버스 여행』는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과 서비스의 변화를 특유의 호기심과 재미로 파악해내고 자녀의 눈높이에서 어떻게 접근할지 수월하게 풀어냈다. 실제 본서는 제페토나 세컨드라이프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들어가 자녀와 함께 아바타도 만들어 보고 NFT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안내를 담고 있어 실용적이다. 특히 자녀들이 자칫 빠지기 쉬운 온라인 상의 여러 문제점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부모로써 자녀들의 메타버스 활용에 어떤 자세로 접근해야 할지 고민한 노력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저자가 자녀들과 직접 경험한 메타버스 활동들을 매 챕터마다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메타버스 자녀교육을 어떻게 접목시켜야 할지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다.

*모든 아바타에는 자신의 정체성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그 정체성은 가상세계에서 어떤 존재로 살아갈지 스스로 결심하는 세계관이기도 합니다. 혹시 자녀들이 제페토나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를 하고 있다면, 아바타를 어떻게 꾸몄는지 살펴보는 것도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02쪽

*메타버스 세계에서 살아가려면 아이는 스스로의 모습과 능력에 대한 자존감과 더불어 자아정체성, 나아가 자기효능감을 확립해야 하며,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에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잘 살아갈지(웰빙) 주도적으로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소 아이가 스스로 삶을 성찰하고 선택하여 사회에 어떤 이바지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105쪽

*부모님들은 우리나라가 인터넷망도 잘 되어있고, 속도도 빨라서 아이들이 모두 컴퓨터를 잘 다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국제적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학습 목적으로 ICT를 사용하는 빈도가 다른 나라보다 낮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전체 평균이 50점인데, 우리는 46점으로 낮다는 겁니다. 일반 응용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자기효능감도 평균 50점보다 낮은 49점으로 나타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다른 연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저는 이런 이유가 아이들에게 스마트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36쪽

*메타버스 세계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시민의식에 독특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메타버스는 디지털 세계이므로 디지털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디지털 세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비도덕적인 사례를 이해하고 윤리적으로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정보를 소중히 여기고 함부로 노출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해서 다른 사람의 정보나 저작물을 불법으로 취득하지 않거나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등의 안전한 환경을 만들도록 서로 노력해야 하죠.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에서도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려면 어렸을 때부터 디지털 시민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143쪽

*“스마트폰은 언제 사주는 게 좋을까요?”
학부모 강연이 끝나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중요한 것은 스마트폰의 유무가 아니라 스스로 사용을 통제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저는 스마트폰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다면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무엇보다 먼저 스마트폰을 올바로 사용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행착오의 시간이 있겠지만 올바른 습관이 정착되면 아이는 스스로 통제할 힘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적절한 시간만큼, 목적에 맞추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172쪽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주고, 잘할 때까지 기다려 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행복해할 것입니다. 메타버스 시대에는 기성세대가 겪어보지 못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디지털 지구에서 창출되는 여러 분야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보지도 상상하지도 못한 분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아이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주고, 잘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220쪽

*현실세계에서도, 메타버스에서도 좋은 친구를 사귀기는 쉽지 않습니다. 좋은 친구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도 좋은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좋은 친구 만들기의 최고의 방법은 황금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마태복음 7:12) 『논어』에도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도 하지 말아야 한다(己所不欲勿施於人).”라는 말이 있습니다. 결국 친구 사귀기의 핵심 원리는 현실세계나 가상세계나,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다 같은가 봅니다
-226쪽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공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디지털 게임을 비행이나 범죄 등 모든 청소년 문제의 근원으로 보거나 심리적, 정서적 발달을 해치는 유해물로만 바라보는 입장은 자녀의 공감을 얻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기성세대가 선언적으로 문제를 정의하는 건 더 이상 자녀와 대화를 이어갈 수 없는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보고서의 결론처럼 부모나 교사가 자녀나 학생에게 일방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제어하려 드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함께 대화로 이해를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같이 풀어내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게임 리터러시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라 디지털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어른(특히 학부모와 교사)을 위한 교육이기도 하다는 점에 적극 동의합니다.
-235쪽

*게임 리터러시는 게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게임과 게임 이용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게임 문화가 구현되는 사회적, 경제적 맥락을 파악하며, 게임을 통해 창의적으로 의미를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게임 리터러시를 제대로 가르쳐서 함양하고 실천하게 한다면 게임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36쪽

추천사
프롤로그 MZ세대 자녀와 디지털 지구에서 살아가기

part I 메타버스 시대의 도래
메타버스에 탑승할 준비가 되셨나요?
시공의 확장, 디지털 세계에 들어오다
여기에도 저기에도 내가 있다
또 다른 나, 아바타
가상세계의 나는 정말 나일까?
로블록스에서 우리 만나자
내 자녀의 상사는 인공지능?
NFT와 블록체인 기술
메타 사피엔스의 하루
메타버스가 몰고 올 직업의 변화

part II 메타버스 시대의 학교교육
메타버스를 탄 MZ세대
메타버스 시대와 다중지능
메타버스 아이들, 정체성과 주도성을 찾다
메타버스가 가져온 교실 혁명
HMD를 쓰고 과거로 역사 여행을
인공지능과 협업하다
디지털 리터러시를 배우다
디지털 시민의식 키우기
미래 인재의 조건, 컴퓨팅 사고력
스팀 교육과 융합교육

part III 메타버스 시대의 자녀교육
디지털 리터러시 실전 연습
미래를 준비하는 네 가지 지능
맥락을 읽는 힘 기르기
책으로 정서지능 키우기
영성지능으로 비빌 언덕 만들기
메타버스 스포츠로 신체지능 키우기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 꿈 키우기
메타버스에서 마음을 나눌 친구 사귀기
실패했어도 다시 시작하는 힘 키우기
게임 과몰입 스스로 극복하기

part IV 자녀와 함께하는 메타버스 실전
아빠와 게임으로 배우는 메타버스
디지털 프로슈머: 아빠와 함께 만드는 포트폴리오
메타버스로 프로슈머 되기
디지털 네이티브, 자녀에게 배우기
에필로그 존중하고, 기다리며 도전하게

추천사- 국내 최고의 디지털교육 전문가들의 추천

-이제 우리 아이들은 또 다른 세계, 무한히 창조되고 확장되는 세계로 발을 디딥니다. 바로 디지털 현실인 메타버스입니다. ‘나는 메타버스 몰라도 잘 살았다.’라는 말로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이 책을 통해 자녀들의 미래에 함께 도착하길 바랍니다.
– 김상균(인지과학자, 경희대학교 교수)

-아이들의 평생 가지게 될 태도와 세상에 대한 관점은 부모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메타버스 시대를 준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 김현철(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 전)한국컴퓨터교육학회장)

-메타버스 세계는 부모에게도 자녀에게도 처음 가는 여행지입니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부모인 우리보다 더 자연스럽게 여행을 하겠지만, 부모로서 새로운 여행지에서 아이의 성장을 도우려고 교육이란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민석(국민대학교 교수, 전)서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모두가 초행길인 이 길에서 조금이라도 앞서 길을 걸어간 저자의 지혜를 통해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기를 바랍니다.
– 박정철(구글 이노베이터, 구글 에듀케이터 그룹 사우스 코리아 리더)

-이 책은 메타버스 세상을 살아갈 시야를 기르는 법을 아빠의 따뜻한 시선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을 어떻게 함양할 수 있을지, 자녀와 함께 메타버스 세상을 탐험할 준비 되셨나요? 마음을 다해 추천합니다.
– 김차명(참쌤스쿨 대표,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우리 아이가 디지털 세상에서 어떻게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다양한 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세상에서의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일독을 권합니다.
– 송석리(서울고등학교 교사, 한국정보교사연합회 부회장)

-지금의 메타버스에는 현실세계의 부모 없이 오로지 자녀 혼자 덩그러니 놓여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세대의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 함께 하고 싶은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 최상현(향산초등학교 교사, CT교사연구회 간사)

-‘과연 동시대 교육과 양육이 동시대 기술이 야기하는 급격한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이 책을 읽으십시오. 이 변화의 흐름을 발 빠르게 따라가야 하는 경주가 아니라 자녀와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의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사려깊은 책입니다.
– 최승준 (미디어아티스트, 한미유치원 설립자)

-지금이 바로 메타버스에 올라타야 할 적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일상이 될 현실을 미리 경험하고 앞서 나가며 아이들과 함께 메타버스 여행에 동행해 보세요. 앎의 영역이 넓어지면 우리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즐거움도 더 커질 거예요.
– 박제인(퍼스널브랜딩 전문가, 사람북닷컴 대표)

김수환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15년을 지내며 실천하는 교사가 되기를 꿈꿔왔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동안 페스탈로치(Johann H. Pestalozzi)을 모델 삼아 가르친 대로 행동하는 선생님과 아빠가 되기를 소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에서 컴퓨터교육 박사를 취득하여 현재는 총신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컴퓨팅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 인공지능 등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 시절부터 ICT교육, 정보교육, 게임 리터러시 교육, STEAM 교육, SW·AI교육 등의 강사로 활동하였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SW·AI교육 관련 교육부 교재, 중학교 교과서, 삼성주니어 SW교육 교재, 네이버 ‘SW야 놀자’ 등의 교재 집필에 참여하였다.
최근에는 SW·AI교육 및 미래교육과 관련된 연구를 시행하였고, 연구 결과를 EBS <미래교육플러스> 프로그램이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림으로써,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자의 역할변화를 탐색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자의 자세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인천미래교육위원회 위원, 한국컴퓨터교육학회 부회장, 한국정보교육연합회 이사, 총신미디어연구소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하루만에 끝내는 프로그래밍』,『처음 떠나는 컴퓨터과학 산책』,『디지털 파워 2021』, 『AI시대에 교사는 살아남을 것인가』 등이 있다.
두 자녀를 둔 저자는 본인의 교육 철학과 교육자의 역할을 가슴에 새기며 지금도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을 만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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