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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

$30.00 $21.00

저자 : 원용일  |  출판사 : 도서출판 브니엘
발행일 : 2022-07-11  |  (145*210)mm 248p  |  979-11-90308-77-9
오늘, 하나님 나라를 만난다!
이미 임했지만, 아직 완전히 임하지 않은 하나님 나라,
그 하나님 나라를 오늘 나의 일터에서 만난다.

우리 직업이 하나님 나라의 사명으로 삼켜질 때
그것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 된다.

복음서의 핵심 주제이자
성경의 중심 내용인 하나님 나라,
그 하나님 나라를 오늘 나의 일터에서 만난다.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는 구약성경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신약성경에, 특히 복음서에 빈번하게 등장한다. ‘하나님 나라’나 마태가 선호하는 ‘천국’이라는 표현이 110여 절 이상에 나온다. 하나님 나라는 신약성경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인해 이루어진 구원 역사는 하나님 나라 개념을 통하지 않고는 설명하기 어렵다.
예수님이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선포한 메시지가 바로 하나님 나라였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4:17). 마가는 주변 상황을 많이 생략하지만 예수님의 첫 메시지를 좀 더 자세히 알려준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하나님이 예수님을 세상으로 보내신 목적에 대해서도 예수님이 직접 밝혀주셨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는 일을 위해 세상에 오셨다(눅 4:42-44).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신 예수님은 쉽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라는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고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 가르치셨다. 결국 십자가에서 죽임당하고 부활하심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결정적으로 임하게 하셨다(Part 1). 예수님은 손과 길, 돈과 제자라는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셨다(Part 2). 요한복음에서는 하나님 나라라는 용어가 거의 나오지 않는 반면 특별한 주제로 구원과 연관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고 있다. 빛, 진리, 영생, 사랑이라는 단어들이다. 요한복음은 이 단어들을 특히 많이 사용하여서 하나님 나라를 표현해주고 있다(Part 3).
율법과 이스라엘 왕국을 통해 의도하셨던 하나님 나라의 실패를 꾸짖듯이 주변 강대국들에서 보여준 하나님 나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애굽과 바벨론, 페르시아에서 유대인으로 총리를 지낸 요셉과 다니엘, 모르드개 등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서 떠올리셨을 듯한 하나님 나라 묘사를 특히 일터의 관점으로 살펴보았다(Part 4).
특히 일터에도 임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에서 다루었다(Part 5). 예수님의 말씀 속에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 모습에서 일과 연관된 묘사가 있다. 오늘 주께 하듯이 일하면서 남기는 일터문화의 유산은 그저 소멸하지 않고 남아 새 하늘과 새 땅에도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도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는 오늘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의 삶에 대해 정의를 내려준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우리 삶의 마당에서 성취되고 하나님 나라가 자리 잡아간다. 그렇기에 이 책은 일터에 임한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에 관해서 주의 깊게 다룬다. 예수님의 말씀 중 장차 임할 하나님 나라의 모습에서 일과 연관된 묘사를 중심으로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를, 그리고 그 하나님 나라를 어떻게 바라보고 수긍하며 역동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할지 그 가치와 소명을 나눈다. 더없이 좋은 은혜의 일터로 인도하는 아주 귀중한 소명의 책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하나님 나라가 제대로 임하게 할 수 있다. 당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보여주기의 공생애 과정을 거친 후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임당하고 살아나는 구속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임할 수 있다.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 등장 무렵부터 하나님 나라의 바로 이 중요한 특징을 보여주셨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할 수 없는 것들을 잘 살펴야 한다. 경제적 문제 해결로 하나님 나라가 설 수 없다. 정치적 해법으로 세울 수 있는 하나님 나라는 없다. 본질을 잃어버린 제도권 종교로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 없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복음의 핵심사건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함을 알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은 사람으로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야 한다. 우리가 일하는 영역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하나님 나라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4쪽 쉽게 이루라는 치명적 유혹을 거절하시다 중에서

“제자들은 지난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랐다고 자부했다.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니 뭔가 얻을 것이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요구하기도 했다. 그런데 꽉 채운 ‘3호봉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그러자 이제 ‘1일 차 제자들’은 십자가로 가시는 마지막 길에서 예수님을 따랐다. 그들은 마지막 기회를 잡아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헌신했다. 과연 예수님의 참 제자가 누구인지, 하나님 나라에서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할 자가 누가 될 것인지, 어떤 제자들일지 마태는 질문하고 있다. 마태는 자신의 복음서에서 ‘따르다’라는 제자도의 전문용어를 사용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제자도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다.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하나님 나라의 우선순위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급한 결단을 요구하며 부르실 때 제자들은 응답해야 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할 때 예수님과 함께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천국 상급도 약속해주셨다. 하지만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늘 부름 받은 제자의 초심을 기억해야 한다.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 길에서 예수님을 따른 시각장애인들처럼 우리의 일터에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아가야 한다.”
98쪽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고 있는가? 중에서

“우리는 우리가 고민하는 인생의 ‘모든 것’을 왜 가져야 하고 누려야 하는지 질문하고 확인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와는 상관없이 그저 세상 사람이 생각하는 사고방식이나 가치와 다르지 않다면 돌이켜야 한다. 그저 남들 하는 대로 좋은 학교, 좋은 직장에는 꼭 가야하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고, 돈은 남부럽지 않을 만큼은 꼭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심각하게 고민해보아야 한다. 나는 과연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고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인생 고민을 먼저 다 해결한 후에 여유가 생기면 세상의 번민을 풀겠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순위가 바뀌었다. 시대의 고민, 이 세상의 번민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66쪽 하나님 나라 우선순위를 실천한 요셉 중에서

“누가복음에서 특히 재물에 대한 가르침을 예수님이 주셨는데, 이렇게 희년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부자 관리였다. 그는 계명을 다 지켰다고 자부했는데 결국 이웃을 향한 사랑을 베푸는 부자가 되지는 못했다. 그 돈을 포기하고 하나님 나라에 쌓아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해 근심만 하고 돌아갔다. 그는 눈이 멀어서 제대로 못 보는 사람이었다. 결국 ‘하나님이냐 재물이냐’(마 6:24), 양자택일에서 재물을 택했고 바라던 영생을 얻지 못하고 말았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 눈을 뜨고 예수님을 길에서 따르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바디매오처럼 제대로 바라본 한 사람이 있었다. 희년의 원리, 하나님 나라의 원칙을 실천한 그는 바로 삭개오였다. 이 사람의 이름 뜻이 ‘의로운 자, 정직한 자’이다. 자신의 이름 뜻을 회복한 사람이다. 결국 물질에 대한 태도와 행위를 바로 가지면 믿음을 이해하기가 쉽다. 예수님을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신앙의 토대는 빈약했어도 희년을 긍정하고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건설의 의도를 이해한 삭개오는 구원에 이른다(눅 19:9-10). 하나님을 믿어 구원받는 체험은 이렇게 사회적 정의, 경제 정의와 무관하지 않다.”
202쪽 어떻게 일터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할 것인가? 중에서

프롤로그 _ 하나님 나라를 위해 오신 예수님

Part 1. 하나님 나라에서 만난 예수님
01. 쉽게 이루라는 치명적 유혹을 거절하시다
02. 하나님 나라, 보여주고 가르치시다
03. 십자가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

Part 2. 이미지로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 : 손, 길, 돈, 제자
04.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당신의 ‘손’을 쓰라
05. 당신의 인생 ‘길’에서 예수님을 붙잡으라
06. 당신의 ‘돈’으로 하나님 나라 배낭을 만들라
07.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로 살고 있는가?

Part 3. 요한복음의 하나님 나라 : 빛, 진리, 영생, 사랑
08. 세상의 빛을 믿고 빛으로 살아가라
09. 진리인 하나님 나라 말씀에 찔리다
10. 영생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해 일하라
11. 예수님이 사랑하신 세상을 위해 목숨을 버리라

Part 4. 하나님 나라 말씀에서 떠올리는 총리들
12. 하나님 나라 우선순위를 실천한 요셉
13.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한 다니엘
14.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걸고 인내한 모르드개

Part 5. 일터에서 만나는 하나님 나라
15. 어떻게 일터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할 것인가?
16. 일터와 일상에서 체험하는 하나님 나라
17. 가장 가치 있는 사랑 : 하나님 나라
18. 새 하늘과 새 땅에 반영될 일터의 유산

에필로그 _ 모조품 하나님 나라? 진품 하나님 나라!

원용일

글쓴이 원용일 목사는 1990년 가을, 신학대학원 1학년 때 <코리아헤럴드> 신문사 신우회를 섬기는 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일터사역을 계속해오고 있다. 1997년에 직장사역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지금은 소장으로 섬긴다. 지난 2002년부터 (주)동양물산기업의 직장예배를 인도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제이에스건설(주)의 직장예배도 인도한다. 한때 월간 <일하는 제자들> 편집장으로 4년여를 일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직장사역연구소에서 월간 <직장사역>과 같은 자료집을 매월 발행하고 있다. 현재 가장 힘써 하는 일은 일터사역학교 프로그램을 계발하여 교회와 신우회, 크리스천기업의 일터사역 리더들이 직접 강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며, <다니엘 일터선교사 학교> 등 12개의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M.Div)에서 신학공부를 했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석사과정(Th.M)을 수료했다. 세광교회, 반월교회, 성도교회, 안암제일교회 등에서 중고등부와 청년부를 섬겼고, 지금은 사랑이머무는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아내 강경남과 대한, 소정 두 자녀와 함께 고양시 일산에 살고 있는 그는 일터와 가정, 문화, 사회 등 세상 속에서 성도들이 살아가는 정체인 흩어진 교회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 (콜링북5)「직장인 콜링 100일 묵상집」 (콜링북4)「인생은 요셉처럼」 (콜링북3)「리더라면 다윗처럼」 (콜링북2)「직장인이라면 다니엘처럼」 (콜링북1)「에녹처럼, 오늘 하나님과 동행하라」 「직장인 축복 기도문」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라」 「하나님의 세렌디피티」(이상 브니엘) 「크리스천, 책임을 생각한다」(두란노)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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