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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교회로 살아가기 기독교를 싫어하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는 기술 (To Alter Your World: Partnering with God to Rebirth Our Communities)

$36.00 $25.20

발행일 : 2020-06-15  |  (145*210)mm 340p  |  979-11-6129-157-4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힘겹게 모색하는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책이 나왔다. 선교적 교회 운동과 관련하여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가로 손꼽히는 마이클 프로스트와 실제 선교적 현장에서 모범적인 실천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나 라이스가 공동 저술한 『일주일 내내 교회로 살아가기』는 포스트크리스텐덤 시대의 다원론적 상황에서 그리스도의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는 교회가 어떻게 사회의 공적 영역에 참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세상의 문화를 변화시키는 일은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지속적인 갱신 사역에 참여하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이를 새 창조를 탄생시키시는 하나님의 출산을 옆에서 돕는 산파에 비유하여 설명한다. 이와 관련하여 세계 곳곳에서 선교적 공동체들이 실행해온 사역의 성공 및 실패에 대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사회의 공익에 기여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과 지침들을 제시해준다.

저자들은 먼저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길 원하는 교회가 그동안 오히려 참된 선교를 가로막는 잘못된 전략들을 실행해왔음을 지적한다. 즉 교회는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가 경험하는 삶의 공적 영역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면서 교회의 사역을 주일예배 중심의 교회 활동으로만 제한하거나, 특권 의식이나 우월감에 젖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제대로 경청하지 않은 채 교회의 전략을 지역사회에 강요하는 위에서 아래로의 접근법, 곧 식민화 방법론을 실행해왔다는 것이다. 게다가 교인들이 교회가 위치한 장소에 실제로 거주하지 않음으로써 교회가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는, 이른바 뿌리 없는 교회도 문제로서 지적된다. 교회의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저자들이 제시하는 실질적인 대안은 산파로서의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산파술, 즉 의제 내려놓기, 환경 형성하기, 탄생을 위한 공간 확보하기, 융통성과 대담성, 새로운 내러티브 살아내기다. 이는 에모리 대학교의 사회 변화 모델이 지시하는 것과 같이 교회가 개인, 대인관계, 공동체, 사회제도, 구조, 정책, 체계의 모든 단계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자아 인식, 헌신, 협력, 공동 목적, 시민성이라는 사회 변화의 핵심 가치들을 수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회가 이웃 및 지역사회와의 유대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공공 공간을 확보하는 장소 만들기(placecrafting)가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서 제시된다. 무엇보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앞서 교회인 우리가 삶의 터전에서 자신의 약점을 노출시키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공동체 안에서 상호 의존을 통해 먼저 변화를 이루는 신실한 선교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자신의 의제를 내려놓고 이웃과 사회의 필요를 위해 사회의 공적 영역에 참여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선교 사역은 거절과 반대를 감수해야 하고, 저조한 성과로 인해 고통을 느껴야 하는 고난의 길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본서는 이것이 바로 이 시대에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의 방식임을 기억하라고 도전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새로운 세상의 탄생을 위해 산파로서의 역할을 책임 있게 감당할 것을 촉구하는 이 책에서 독자들은 교회가 이 세상 한가운데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통찰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지침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극심한 사회적 반대와 혐오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현 상황에서 선교적 교회의 비전을 한층 더 확장시키기 원하는 이들이 필독해야 할 책이다.

우리의 지역사회와 도시에서 하나님의 이야기 속으로 더 풍성히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주일 교회 경험을 넘어 우리 자신을 보다 큰 공동체의 일부로서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 교인 수가 감소한다고 목사들이 한탄하는 소리를 들을 때 우리는 그들이 자신의 이웃을 목양하도록 교회 밖으로 풀려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교회 장의자에 앉아 있는 숫자로만 성공을 가늠하는 것은 많은 교회 지도자의 영혼을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 밖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교회를 다니지 않는(unchurched) 사람이든지 교회를 떠난(dechurched) 사람이든지 간에, 그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목양하고 그들이 속한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을 찾도록 도와줄 진실한 지체들과 유능한 목사들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_2장 “무엇이 우리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가?” 중에서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우리는 우리 주변의 환경을 통제함으로써 그 환경을 형성하는 데 성공하지는 못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의제를 내려놓음으로써 우리가 모르는 것을 인정하기 시작한다. 우리는 통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청하고 배우기 위해 문화에 접근한다. 이는 출산에 도움이 되는 환경 형성의 시작이다. 산파들은 이를 훌륭하게 해낸다. 그들은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기 위한 길을 준비하는 안전한 환경을 형성하면서 깊이 있게 경청한다.
_4장 “새 창조의 탄생을 돕는 산파들” 중에서

우리의 장소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우리는 선함과 은혜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의 성령이 구원의 실재를 탄생시키고 희망을 세우는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우리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그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들과 연결시킨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예수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예수의 방식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우리는 위엄과 가치를 모든 부류의 이웃들에게 제공한다. 우리는 아직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내고, 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억압하는 부당한 체계에 맞서 일어서며, 선하고 신실한 친구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배운다. 매 순간 평화를 선포하면서 말이다.
_5장 “탄생을 위한 공간 만들기” 중에서

교회와 신앙 공동체 혹은 조직을 변화로 이끌 때,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패배와 약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이때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의 사회적 변화를 보지 못하거나,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한 사람이 건강하지 못한 삶을 선택하거나 타락할 수도 있다. 혹은 우리의 훌륭한 생각들이 붕괴되거나, 우리의 최신 프로젝트에 참여할 충분한 수의 사람들을 얻지 못할 수도 있다. 때때로 이와 같은 실망의 경험이 우리의 이상을 훌쩍 넘겨 훨씬 더 많이 보시는 하나님의 지혜 및 예지의 인도함을 받는 기회가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더 훌륭하고 더 강하며 더 정직하게 되고, 선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더욱 의지하게 된다.
_제6장 “적응력과 대담성” 중에서

모든 기독교인은 자신의 삶과 일에서 하나님의 통치 안에 거하는 것의 의미를 구현해야 한다. 우리의 일을 우리의 사명으로 여기는 것은 단지 우리의 일터를 개인적 간증의 장으로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소명을 부분적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포함한다. 우리는 이 세상의 가치에 순응하는 것에 저항해야 한다. 이런 저항은 세상에서 물러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오히려 활기차게 세상 안으로 들어가 모두에게 다가오는 세상을 언뜻 보여줌으로써 이루어진다.
_제8장 “우리의 일을 통한 세상의 변화” 중에서

마치 산파가 분만 중인 어머니와 함께하듯이, 성령은 우리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하나님과 함께 일하도록 우리를 동역자로서 초대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깨달음이다. 만일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사역이 우리의 내면 형성에 적용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우리의 온전한 소명에 결코 발을 들여놓을 수 없을 것이다. 산파는 모든 출산이 그녀 자신을 변화시키고, 그녀의 중심을 바꾸며, 다음 출산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그녀를 준비시킨다는 것을 안다.
_제10장 “변화를 통한 변화” 중에서

초기 기독교인들은 말 그대로 로마 제국의 기초를 갉아먹고, 그리스도 안에서 도래하는 세상에 대한 비전과 예를 가지고 일상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간청함으로써 무시무시한 로마 제국을 변화시켰다. 이것이 바로 박해나 오해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전 영역에 침투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지닌 가치를 살아냄으로써 당신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오늘날 우리는 참신한 용기를 찾아야 한다. 우리의 비방자들을 적대시하거나 반대하고 싶어 하는 그런 용기가 아니라, 2세기 기독교인들처럼 살기 위해 필요한 무모한 용기 말이다. 세상을 향한 갈망으로 아파하는 것이 온전함을 만든다.
_제11장 “고생길” 중에서

서론

1장 해산하는 여인처럼 신음하시는 하나님
2장 무엇이 우리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가?
3장 신성한 분열
4장 새 창조의 탄생을 돕는 산파들
5장 탄생을 위한 공간 만들기
6장 적응력과 대담성
7장 세상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방법
8장 우리의 일을 통한 세상의 변화
9장 장소 만들기를 통한 세상의 변화
10장 변화를 통한 변화
11장 고생길

이 책은 담대하고 치밀하다. 점점 주변부로 밀려나는 교회를 향해 개인과 사회의 변화를 위한 과업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담대하다. 또한 변화의 의제를 구체적이고 실증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치밀하기도 하다. 허울 좋은 크리스텐덤의 시대가 지났다고 위기감을 느끼며 수세적으로 반발만 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선교가 일으키는 변화를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을 떠야 한다. 이 책이 그와 같은 선교적 영안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 김선일 _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포스트크리스텐덤 상황인 서구권에서 기독교가 어떻게 주변부로 다가가서 신음하는 무리들을 향해 출산을 돕는 산파의 섬김을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현장감 있게 제시하는 본문은 한국교회가 선교 현장의 모델들을 통해 진지하게 경험하고 축적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지혜다.
– 김종일 _ 교회개척학교 숲 대표코치, 동네작은교회 담임목사

제3의 길이 있다. 교회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의 중심으로 뛰어들어 영적·윤리적·물질적 자산을 사용함으로써 길 잃은 사회에 대안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길은 타협과 저항이라는 양옆 낭떠러지 사이로 난 안개 자욱한 좁은 길로서, 성령이 주시는 음성을 두려운 마음으로 매일 경청해야만 걸어갈 수 있다. 본서는 한국에서 맹아(萌芽)로만 존재하는 새로운 길을 먼저 걸어간 공동체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 장동민 _ 백석대학교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지구적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 이 책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놓친 것들이 무엇인지를 상기시킬 뿐 아니라 다양한 선교적 교회 공동체가 산고를 겪으며 만들어내는 창조적 이야기를 통해 교회가 세상 가운데서 살아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온 피조물의 신음에 귀 기울이며 우리 가운데 육화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져올 지역사회 공동체의 변혁과 참신한 변화의 공간을 기대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 최형근 _ 서울신학대학교

교회는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저자들은 교회는 개인적인 변화에만 집중해서는 안 되고, “개인 < 대인관계 < 공동체 < 사회제도 < 구조, 정책, 체계”, 이렇게 개인에서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 영역에 걸쳐 변화를 이끌어내는 “산파” 같은 공동체가 되어야 함을 주장한다. 한국교회가 선교적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길 간절히 염원하고 갈망하는 모든 동료 목회자, 신학도들에게 좋은 길잡이로서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허성식 _ 홍콩 하늘의교회 담임목사

마이클과 크리스티아나가 저술한 이 훌륭한 책은 우리로 하여금 해산하는 어머니처럼 새로운 세상을 위해 신음하며 고통하는 전체 창조세계를 기억하게 한다.
– 셰인 클레이본 _ 작가이자 활동가

메시지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강렬한 내러티브를 통해 이런 메시지들의 소음을 차단한다. 냉혹한 현실을 솔직하게 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서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를 보여주는 고무적인 표시들도 희망적으로 묘사하는 이 책은 놀라울 만큼 통찰력이 뛰어나다.
– 존 헤이즈 _ InnerCHANGE 설립자

이 뛰어난 책에서 내 동료인 마이클 프로스트는 성육신하신 우리 주님의 방식을 우리가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에 관한 자신의 선구적 생각들을 더욱 발전시켰다. 그 결과는 탁월한 한 편의 저술로, 마치 영감을 부여하듯이 깨달음을 제공한다. 한마디로 훌륭하다!
– 앨런 허쉬 _ 100Movements, Forge Mission Training Network, Future Travelers 설립자

이 책은 교회의 실천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정확하게 고쳐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추천한다.
데이비드 피치 _ 노던 신학교 복음주의 신학 과장, 일리노이주 웨- 스트몬트 그리스도 평화 교회 목사

이 책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복음을 청지기로서 감당해야 한다는 대담하고 아름다운 요청이다.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물줄기를 타고 개인적이고 세계적인 구원을 향해 나아가길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대니얼 스트릭랜드 _ 강연가, A Beautiful Mess 저자

이 책에서 마이크와 크리스티아나는 통찰력 있고 시의적절한 은유를 우리에게 제시하는데, 이는 우리가 성령의 충동을 감지하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겸손하게 우리의 이웃과 공생하며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실재를 탄생시킬 수 있다.
– JR 우드워드 _ V3 Church Planting Movement 디렉터

이 두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새롭고 놀라운 세상의 탄생을 돕기 위해 하나님과 실제로 동역하는 자들로 이해하도록 고무시킨다. 이 얼마나 멋지고 겸손한 책임인가!
– 마조라 카터 _ 도시 재건 전략가이자 공영 라디오 진행자

마이클 프로스트

마이클 프로스트(Michael Frost)는 선교적 교회 운동과 관련한 논의에서 가장 선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호주의 선교학자다. 그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몰링 대학 부설 틴슬레이 선교연구소의 설립 이사이며, 멜버른 대학교 신학부의 수석 강사이기도 하다. 『새로운 교회가 온다』(IVP 역간), 『위험한 교회』, 『모험으로 나서는 믿음』(이상 SFC 역간), 『세상을 놀라게 하라』(넥서스CROSS 역간), 『성육신적 교회』(새물결플러스 역간)를 비롯한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크리스티아나 라이스

크리스티아나 라이스(Christiana Rice)는 현장에서 선교를 수행하면서 통찰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선교 운동 실천가다. 사람들이 발견의 공간 및 변화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현직 선교 운동가이자 코치들로 이루어진 트레숄즈 공동체의 코치 겸 트레이너로서 섬기고 있으며, 남편인 데렉(Derek)과 함께 샌디에고 골든힐에서 지역 사회 신앙 공동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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