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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만나는 생태교육과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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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진희  |  출판사 : 좋은땅
발행일 : 2020-12-26  |  (152*225)mm 236p  |  979-11-6649-077-4
자연에는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보기만 해도 그저 기쁘고 마냥 행복하다. 우리 아이들은 자연이 주는 이유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생태교육과 영성이 그저 말이 아닌 삶이어야 하는 이유다. 저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기 위해 2014~2018년 동안 「주간 기독교」에 실린 저자의 ‘신앙 에세이’와 2019년에 「주간 기독교」에 실린 ‘교육과 영성’ 주제글을 모아 엮었다.

[출판사 서평]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이유 없는 기쁨과 행복을 허하라

지구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라고 한다. 인터넷으로 지구 반대편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하고, 터치 몇 번이면 필요한 물건들을 받아 볼 수 있다.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러나 이것을 누리며 사는 이들은 더 피곤해지고, 더 우울해지고, 더 무기력해지고 있다. 지성과 영성이 빈곤할 때, 물질이 풍요할수록 삶은 오히려 더 각박해지고 비참해진다.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자각의 힘이 없기 때문이다.

자연에는 경이로움과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보기만 해도 그저 기쁘고 마냥 행복하다. 우리 아이들은 자연이 주는 이유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생태교육과 영성이 그저 말이 아닌 삶이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서을 태생인 저자가 남편 목회를 위해 사립고등학교 교사직을 그만두고 시골 오지 마을에 정착하면서 서울에서는 결코 찾지 못했던 교육과 신앙의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자연 속에서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 글이다.

저자는 시골에서 두 딸을 키우면서 자연이, 그리고 자연 속에 가득한 하나님의 창조적 영이 아이들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며 창의적이고 주체적 존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환경과 요소가 됨을 깨닫고 일상에서 체험한 교육과 영성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향들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4~2018년 동안 「주간 기독교」에 실린 저자의 ‘신앙 에세이’와 2019년에 「주간 기독교」에 실린 ‘교육과 영성’ 주제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생태적 삶은 자연 속에서 경이로움을 발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며 어려서부터 이러한 경이로움에 눈을 뜬 아이들은 자연의 일부로서 자신을 결코 함부로 대하지 않고 모든 생명이 가진 존귀함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체득한다고 믿는다.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말미암아 붕괴되어 가고 있는 21세기 지구환경의 위기 속에서 ‘자연으로 돌아가라’로 외쳤던 18세기 루소의 말, 구호가 아닌 삶으로 이어져야 하는 절박함이 여전히 우리에게 있다고 할 때 자연 속에 온 삶을 던져 직접 실험하고 체험한 저자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는 교육과 영성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해답이 절실한 사람들에게 작은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부

1.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
2. 장인정신과 그리스도인
3. 열정 있는 자는 삶을 포기하지 않는다
4. 삶의 근원적 즐거움
5. 생명에 대한 경외는 어디로부터?
6. 자연과 가까이 있어야 자연스러워진다
7.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하라
8. 땅의 아이들로 키우기
9. 거리에서 사랑으로 존재하기
10. 소외되는 자들을 기억하라
11. 사랑은 지금 무엇을 하려는가?
12. 청춘, 그대는 정녕 살아 있는가?
13. 다시 국도로 들어서다
14. 자. 연. 예. 찬.
15. 거친 파도가 밀려올 때
16. 창의적 인간과 자연
17. 본질적 질문을 통해 찾아가는 하나님
18. 가치 있는 삶은 위대한 선택에 달려 있다
19. 아이들이여, 자유하라!
20. 뛰어들어라, 인생의 바다에!
21. 인내를 배우는 삶
22. 하나뿐인 인생, 어떻게 살까?
23. 모래폭풍을 벗어난 후
24. 바람의 빛깔로 칠할 수 있을 때까지
25. 아이는 부모로부터 인생의 첫 수업을 받는다
26. 자연, 아이의 무의식을 깨우다
27. 자연으로 돌아가라
28. 작은 교회라서 행복하다
29. 뭘 안 할 때 보이는 것들
30. 청년들이여, 사랑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31. 천천히 지역에서 생명을 돌보다
32. 힘이 있으나 힘을 포기한 자가 새로운 인류
33. 리더가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34. 한여름 밤 무봉리 마을회관 풍광
35. 딸아, 네 꿈이 엄마여도 좋다
36. 영혼의 언어를 배우다
37. 작고 가난한 것의 가치
38. 하늘 에너지가 작동하는 방식을 허하라
39. 죽음 앞에서 답을 찾다
40. 자목련의 영성
41. 자연을 통해 영혼의 자유를 맛보다
42. 나의 하늘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43. 하늘에서 보낸 메시지
44. 무심의 삶으로
45. 중학생 딸과 잘 지내는 법
46. 나는 왜 그리스도인인가?

2부

1. 새로운 인류의 태동, 각성한 아이들이 오고 있다
2. 얘들아, 너희는 무슨 재미로 사니?
3. 신성(神性)을 잃은 아이들
4. 질문하라! 그들이 스스로 답을 찾도록
5. 아이들에게 물려줄 자연이 없다
6. 진정한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안골에서 세상의 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 1
7. 아이들이 멍 때릴 때 그냥 좀 놔두세요
– 안골에서 세상의 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 2
8. 성공한 인생이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다
9. 아기는 환희의 육화(肉化)다
– 정자와 난자에 대한 성(聖)스런 고찰
10. 가정 회복 위해 교회 조직을 해체하라
11.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벤다이어그램으로 그리시오
12. 친절하라, 읽어라, 써라
13. 가장 위대한 유산과 교육
– 부부의 상호존중과 사랑
14. 당신은 매일 무엇을 하는가?
15. 평범한 교육, 평범한 영성
16. 하나님, 자연, 침묵
17. 환경과 생태를 위한 교육, 미루지 말자
18. 피라미드와 원탁
19. 꽃과 별의 혁명이 시작되다
20. 정말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

김진희

1971년 서울에서 출생해 1994년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종교교육학과 졸업, 서울 숭실고등학교에서 종교교사를 역임했으며 2018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기독교교육 전공)을 졸업했다.
2001년 숭실고등학교에 사표를 내고 충남 예산 안골마을에 내려가 지금까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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