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비전트립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감동의 영성회복 여행!
믿음의 선배들의 흔적을 눈으로 보고, 직접 밟아 보라.
그들로부터 진정한 비전을 얻어라!
10년간 강남교회 청년들과 박양규 목사가 온몸으로 체험하며 쓴 유럽 영성 순례기.
수박 겉핥기식 비전트립이 아닌 진정한 비전트립을 떠나라!
유럽 방문지 지도 CD 수록!!!
10년간 유럽비전트립을 다녀온 전문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책
많은 교회들이 유럽으로 비전트립을 가지만 땅만 밟고 오는 경우가 많다. 비전트립을 안내할 자료도 적은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유럽비전트립을 위해 책이나 사이트를 찾았지만 비전트립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 때문에 저자와 청년들은 여행책을 찾기보다 역사책에서 방문지를 선정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했다. 자료를 찾고, 공부하고, 유럽 땅을 밟으며 소중한 정보를 모았다. 그리고 방문지에 얽힌 신앙의 선배 이야기, 역사 이야기 등을 엮어 이 책에 담았다.
유럽을 발견하라
종교개혁자 루터, 지동설의 코페르니쿠스, 성경말씀을 붓으로 그린 화가 렘브란트, 하나님을 찬양한 음악가 헨델 등 유럽에는 신앙의 선배들이 많다. 그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성경을 읽고,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것이다. 편히 놀러가거나 박물관과 성당 등을 구경하는 유럽 여행은 당장은 즐거워도 곧 마음이 공허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신앙을 돌아보고 비전을 세우는 유럽여행은 인생의 전환점이 될 만큼 값지다. 왜 교회만 방문하냐고 투덜대던 한 청년이 비전트립을 준비하고 가서는 유럽의 교회 아래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다. 준비하고 떠난 비전트립으로 많은 청년들의 삶이 바뀌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때문에 누구든지 한 번쯤은 반드시 비전트립을 떠나야 한다. 신앙의 선배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어떠한 일을 했는지 그 역사의 현장에 직접 서보라. 새로운 유럽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100% 노하우 전수
여행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낯섬’이다. 이 책은 처음 유럽 비전트립을 가는 교회나 개인이 쉽게 준비하고 갈 수 있도록 꼼꼼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럽 방문지 지도 CD도 수록되어 있어, 프린트해서 가져가거나, 스마트 폰 등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 이 책의 구성*
역사의 발자취: 역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련 지역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Story: 여행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직접 테마를 정해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장 효율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루트이기도 하다.
방문 정보: 독자들이 방문하고 싶은 현장을 소개했다. 찾아가는 방법, 방문지 정보, 입장 정보, 요금 등 직접 방문해서 얻은 정보를 담았다.
비전노트: 참된 비전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고안했다. 방문 지역이 어떤 의미를 주는가에 대해 다뤘다.
세상을 바꾼 그리스도인: 방문 지역에서 하나님의 인물들을 깊이 묵상하도록 꾸몄다.
현장취재: 방문지 중 특별히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이나 참가자들의 느낌을 다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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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남기는 목적은 두 가지다. 지난 10년간 믿음의 청년들과 유럽을 방문하면서 우리에게 방문지에 대한 정보를 준 책이나 사이트는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 까닭에 나와 청년들은 여행책을 찾기보다 역사책에서 방문지를 선정하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했다. 선진들의 책을 읽고 검색하면서 방문지 위치를 일일이 찾아내는 식이었다.
고로, 우리가 흘린 땀방울들이 다른 믿음의 젊은이들에게는 길을 찾는 포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 이 책에 수록된 많은 지역들은 우리 신앙과 삶에 풍성한 은혜와 지식을 선사할 것이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단체로 갔든 혼자 갔든 그곳에서 뜨거운 은혜와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정보를 모으고 또 엄선했다.
– p. 10
1. 신앙인으로서
마르틴 루터, 존 칼뱅 등은 오늘날 개신교 형성의 근원인 종교개혁의 주역들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한 번쯤 설교를 통해서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들이 당시 가톨릭교회의 핍박과 치열한 고민 속에서 믿음으로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든 무대는 유럽이다. 그러나 해마다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유럽 땅을 밟지만 소위 유명한 곳만 방문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믿음의 발자취를 직접 경험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그 지역에 관련된 설교를 들었을 때, 감동과 감격이 온몸을 휩싸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95개조 반박문이 붙은 곳, 청교도가 최초로 출항한 곳 등은 설교에서도 단골 메뉴로 나온다. 이런 곳에서 우리들이 느끼게 될 감동은 무엇일까?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소중한지, 또한 신앙의 유산을 물려받기까지 어떻게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셨는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것이 비전트립이다.
2. 젊은이로서
비전트립이 젊은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것은 바로 그들이 아직 젊기 때문이다. 앞으로 사회에 진출한 후 안정된 위치과 수입을 통해 얼마든지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때는 ‘젊음’이라는 재산을 잃고 나서다. 젊기 때문에 앞으로 하나님을 위해 비전을 품고 삶의 방향이 바뀔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이들이 바로 젊은이들이다.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아서 비전트립이 힘들 거라는 우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는 또 다른 기회이기도 하다. 그런 방법들을 곳곳에서 자세히 소개할 것이다. 젊음을 지불하고서 우리 인생의 목표와 가치, 영적 재산을 얻고 와야 한다. 젊은 시절을 놓치지 말라. 그것이 비전트립이다.
3. 공동체로서
교회 공동체에서 비전트립을 준비하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다. 그러나 준비부터 귀국하는 순간까지 공동체가 함께 겪어 나가는 동안 거대한 공동체의 힘을 발견하게 된다. 주머니 사정을 함께 걱정하고 고민하며, 준비 과정에서의 난관을 넘어가는 동안 이미 달라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유럽에서 지낸 시간들은 공동체의 체질을 개선시킨다. 수년간 몰랐던 모습들을 이 기간 중에 속속들이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는 동안 서로의 막힌 담들이 허물어지고 공동체가 강화된다. 이런 것들을 맛보고 싶은가? 당신의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감당할 수 있다. 이 책이 그 지침서가 될 것이다.
– p. 19
역사의 발자취 12
1517년,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다
같은 사건을 두고 이렇게 극단적인 해석이 나올 수 있을까? 1517년 종교개혁을 두고 가톨릭과 개신교의 입장 차이가 그렇다. 로마 가톨릭은 루터를 교회를 어지럽히고 사람들을 미혹한 존재로 여긴다. 그런 까닭에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이나 많은 가톨릭 성당에서 이그나티우스의 로욜라가 루터를 짓밟는 조각상을 보는 것은 어렵지도, 놀랍지도 않다.그러나 개신교가 보았을 때 루터의 종교개혁은 진리를 수호하기 위한 몸부림이었다. 즉 시대와 맞서 싸우는 행위였다. 당시 모든 사람들은 ‘참회’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다고 믿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면죄부를 사거나 성물(聖物)을 모으는 것이었다. 얼마나 참회를 강요했는지 그들의 심령은 씻고 또 씻어서 너덜거릴 정도였다. 헌금통에 동전이 땡그랑 하고 떨어질 때, 연옥에 있는 가족의 영혼이 천국으로 간다는 가르침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것이 시대정신이며, 당시 사람들에게는 ‘진리’였다.
모두가 ‘거짓’을 믿을 때 진리를 외칠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니 바로 루터의 종교개혁이었다. 루터의 외침은 성경 속에 있었고, 많은 영혼들을 압제하던 시대정신과 대결하는 것이었다. 세상이 루터를
정죄하고, 교회가 그를 파문했다. 그러나 루터는 단호했다. 성경이 유일한 근거였기 때문이다.
마귀가 루터를 정죄하려고 그에게 나타났다. 마귀는 과거에 루터가 지은 죄를 들먹이며 지옥에 갈거라고 협박했다. 루터는 잉크병을 마귀에게 집어던지며 말했다. “그리스도는 나를 모든 죄에서 건지셨다. 이 마귀야, 내 똥이나 쳐 먹어라!”
우리의 결연함과 단호한 믿음은 오직 성경에서 나온다.
*관련 지역: 루터 가도
– p. 55
03. 콘스탄츠(Konstanz), 얀 후스를 회상하다
프롤로그
독일과 스위스 국경의 콘스탄츠 호수 가장자리에 위치한 콘스탄츠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예쁜 마을이다. 그러나 알프스 자락의 예쁜 호수 마을 속에 기독교의 부끄러운 모습들이 숨은 그림처럼 숨겨져 있다. 후스와 헤세의 흔적들에 남겨진 당시 기독교의 그늘진 면을 고찰해 보면서 오늘의 문제를 진단해 본다. 헤르만 헤세와 관련된 지역은 가이엔호펜으로 콘스탄츠와 가까운 곳에 있다.
모놀로그
콘스탄츠의 키워드는 종교, 권력 그리고 고뇌로 요약된다. 1415년 이곳에서 있었던 콘스탄츠 종교회의는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회의였다. 가톨릭 내부에서는 교황의 독선에 맞서 수많은 추기경과 대주교들이 모여 공의회를 가졌다. 그러나 공의회관 맞은편에 세워진 임페리아 상은 그런 개혁의 의지를 비웃기라도 하듯, 공의회에 모인 종교인들의 이면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역사의 발자취 6] 참조). 이 공의회의 희생양은 종교개혁의 선구자인 얀 후스였다. 콘스탄츠는 후스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울러 후스와는 또 다른 고뇌로 작품을 쓰던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인근 가이엔호펜에서 《수레바퀴 밑에서》를 쓴 헤르만 헤세다. 아이러니하게도 후스와 헤세는 시간의 간격을 두긴 했지만 콘스탄츠에서 공존했다. 15세기 후스 때는 약자였던 개혁 신앙이 500년 후 헤세 때는 강자가 되어 수레바퀴 아래로 그를 몰아넣는다.
교통정보
콘스탄츠는 스위스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보다 오히려 취리히가 훨씬 더 가깝다. 만일 비행기로 바로 들어가고자 한다면 취리히에서 들어가는 것이 빠르다. 프랑크푸르트와 취리히에서 오는 기차가 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는 ICE(Inter City Express, 독일 철도청이 운행하는 초고속 열차)로 4시간이 넘는 반면 취리히에서 는 1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는다.
Story
1. 콘스탄츠 기차역
2. 임페리아와 공의회관
(Imperia & Konzilgebäude)
3. 슈타이겐베르거 인젤 호텔
(Steigenberger Inselhotel)
4. 슈테판 성당(Stephansdom)
5. 후스 박물관(Hus-Museum)
6. 후스 화형 장소
1. 콘스탄츠 기차역
콘스탄츠 여정의 시작이다. 이곳에는 여행 안내소도 함께 있으므로 다양한 정보와 지도를 챙겨서 움직여 보자. 중앙역에서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길을 따라가면 공의회관이 보이고, 호숫가에 임페리아 상이 있다.
2. 임페리아와 공의회관(Imperia & Konzilgebäude)
공의회관은 1388년에 창고로 지어졌으나 개조된 후 공의회 장소로 사용되었다. 1417년에 열린 ‘콘스탄츠 회의’는 기독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14세기에 교황청이 아비뇽으로 이동될 만큼 교황으로 선출되려는 각국 추기경과 대주교들의 노력은 대단했다.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은 서로 자국의 추기경을 교황에 올리려고 노력했다. 이런 목적으로 수많은 대주교와 추기경들이 모이던 회의가 콘
스탄츠 회의였고, 겉으로는 교황의 독단과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열린 일종의 ‘개혁’의 의미가 강한 회의이기도 했다. 그러나 사실 회의장 밖에서 드러난 이들의 사생활은 문란했다([역사의 발자취 6] 참고).
사제들의 은밀한 사생활을 비웃기라도 하듯 공의회관 앞 호숫가에 세워진 임페리아 상은 그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전노트]를 참고하자.
현재 공의회관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위층은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그래도 겉보기에 수백 년 된 듯한 인상은 변함이 없다.
+주소 Hafenstraße 2
[비전노트] 보수신학과보수신앙
나는 한국에서 보수적인 신학을 추구하는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전통적 학풍은 어떠한 타협이나 변화에 대해서도 보수주의에 서 있었다. 이런 탓에 술, 담배는 물론이거니와 성(性), 문화, 환경에 대해서도 보수적이어서 다른 교단들이 여성 목사를 인정할 때도 내가 속한 교단만큼은 아직 논쟁 중이다.
하루는 총장님이 기숙사를 불시에 찾아 오시더니 예배 시간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신학은 보수신학인데, 생활은 자유주의자들이다.”
이 의미심장한 표현을 나는 아직도 잊지 못한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교리와 교의를 수호하며 조금의 타협도 허락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양보하는 날에는 마치 천국의 문이 닫히는 것처럼, 혹은 마치 사탄의 세력이 하늘에서 금방이라도 내려올 것처럼 군다.
나는 그런 태도를 조소(嘲笑)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서 나타나는 이중성은 짚고 넘어갈 일이다. 교리는 추호도 양보 못하지만 사생활에서 만나는 죄와 유혹에 대해서는 너무도 관대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찰스 스펄전 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개혁주의 신학과 탁월한 윤리성은 양립할 수밖에 없다.”
한국의 신학과 세계 신학의 격차는 과거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었다. 도심에 높은 십자가 첨탑이 솟아 있으며, 수많은 목회자들이 매년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런데 왜 교회는 사회의 지탄을 받는 것일까? 성령운동이 활발할수록 윤리와 인격의 변화를 수반해야 한다. 개혁을 외칠수록 교회의 도덕성은 사회를 압도해야 한다. 만일 그 반대라면 둘 중 하나다. 신학과 신앙에 문제가 있든지, 아니면 성령운동이라고 하지만 그 핵심은 성령이 아니든지….
서문|이 책을 쓰기까지 … 10 | 이 책을 만든 사람들 … 11 | 이 책의 특징 … 13 | 이 책 200% 활용하기… 15 | 출발하기 전에 이것은 꼭 점검하자 … 16 | 출발하기 전에 이 영화는 꼭 보자 … 17 | 비전트립의 모든 것 … 19 | 추천 코스 Best 5 … 37
Part 1 역사의 발자취|
962년, 신성로마제국의 탄생 … 44 | 1122년, 보름스 협약 … 45 | 13세기 무렵,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와 우리의 자화상 … 46 | 1388년, 브뤼셀의 상징과 행운 … 47 | 1349년, 종교개혁과 윌리엄 오컴 … 48 | 1415년, 얀 후스와 콘스탄츠 회의 … 49 | 1425년,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본받아》 … 50 | 1440년, 인쇄술이 세상을 바꾸다 … 51 | 1466년, 에라스뮈스의 출생과 이성의 빛… 52 | 1473년, 코페르니쿠스의 탄생과 패러다임의 전환 … 53 | 1483년, 루터의 탄생과 종교개혁자 … 54 | 1517년,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다 … 55 | 1521년,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56 | 1536년, 주여,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 … 57 | 1563년, ‘하이델베르크 신앙고백문’이 체결되다 … 58| 1606년, 그림으로 설교하는 렘브란트 출생 … 59 | 1618년, 도르트 회의가 열리다 … 60 | 1620년, 필그림 파더스가 신대륙으로 떠나다 … 61 | 1632년, 스피노자와 사과나무 … 62 | 17세기의 기독교 과학자들 … 63 | 1685년, 바흐와 헨델이 출생하다 … 64 | 1720년, 친첸도르프와 모라비안 교도 …65 | 1749년, 《파우스트》의 저자 괴테 출생 … 66 | 1770년, 악성(樂聖) 베토벤이 태어나다 … 67 |1810년, 피아노의 시인(詩人) 쇼팽 출생 … 68 | 1815년, 워털루 전투 … 69 | 1827년, 베토벤과 슈베르트 … 70 | 19세기 초, 브뤼셀 그랑플라스 광장 … 71 | 1856년, 마르크스와 프로이트 … 72 | 1876년, 사망 동갑(?)이 남긴 것 … 73 | 1900년, 니체가 남긴 발자취 … 74 | 1907년, 만국평화회의 … 75| 1919년, 바이마르 헌법 탄생 … 76 | 1920년, 아브라함 카이퍼 사망 … 77 | 1936년, 베를린올림픽… 78 | 1939년, 2차 대전과 그리스도인의 양심 … 79
Part 2 종교개혁과 신앙의 발자취
01 루터 가도
01. 아이슬레벤, 세상을 바꾼 개혁자가 태어나다 … 83 | 02. 만스펠트, 소년 루터의 흔적이 깃든 곳… 89 | 03. 아이제나흐, 독일어 성경을 번역하다 … 93 | 04. 에르푸르트, 수도사 루터를 만나다. …98 | 05. 비텐베르크, 95개조 반박문을 내걸다 … 106 | 06. 라이프치히, 논쟁의 현장에 서다 … 117| 07. 보름스, 내 주는 강한 성이요 … 128
02 경건 가도
01. 프랑크푸르트, 슈페너와 경건주의의 시작 … 135 | 02. 뷔르츠부르크,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그림 … 144 | 03. 할레, 경건주의의 중심지 … 148 | 04. 드레스덴, 친첸도르프의 고향 … 159 | 05. 헤른후트, 모라비안 형제들의 흔적 … 165
03 독일 동부
01. 베를린, 전쟁 그리고 인간 … 173 | 02. 라벤스브뤼크 수용소, 극한에 서다 … 196 | 03. 뢰켄, 신은 죽었다? 이곳에 니체가 죽었다! … 201 | 04. 바이마르, 괴테의 도시 … 206
04 독일 중부
01. 하이델베르크, 독일 철학 그리고 신앙고백문 … 213 | 02. 마인츠, 구텐베르크와 인쇄술 … 220 |03. 로텐부르크, 중세를 체험하다 … 227 | 04. 하멜른, 동화 《피리 부는 사나이》 이야기를 찾아서 …229
05 독일 서부
01. 아헨, 제국을 가슴에 품다 … 237 | 02. 쾰른, 대성당의 첨탑 아래 … 242 | 03. 본, 베토벤 바이러스 … 247 | 04. 뒤셀도르프, 라인 강의 기적 … 255
06 독일 남부
01. 칼프, 헤르만 헤세 따라잡기 … 265 | 02. 튀빙겐, 자유주의를 회고하다 … 272 | 03. 콘스탄츠,얀 후스를 회상하다 … 278 | 04. 아우크스부르크, 격랑 속에서 피어난 양지와 음지 … 286 | 05. 뮌헨, 정의를 향한 외침 … 292 | 06. 퓌센, 바바리안 알프스 … 296
07 벨기에
01. 브뤼셀, 자유의 사상에 날개를 달다 … 301 | 02. 빌보르드, 영국 왕의 눈을 열어 주소서 … 310 |03. 안트베르펜, 틴데일 그리고 플랜더스의 개 … 316
08 네덜란드
01. 암스테르담, 안네, 고흐 그리고 렘브란트 … 325 | 02. 하를럼, 코리 텐 붐 여사 이야기 … 336 |03. 헤이그, 이준 열사를 찾아서 … 341 | 04. 로테르담, 에라스뮈스를 만나다 … 352 | 05. 도르드레흐트, 교회 분열의 시발점, 도르트 회의의 현장 … 358 | 06. 즈볼러, 그리스도를 본받아 … 364
09 오스트리아
01. 빈, 빈에서의 산책 … 369 | 02. 빈, 불후의 명곡을 찾아서(음악기행) … 387 | 03. 빈 주변, 아름다운 명소를 찾아서 … 413 | 04. 잘츠부르크, 모차르트와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도시 … 418 | 05.잘츠부르크 주변, 아름다운 호수 마을 … 430
10 체코
01. 프라하, 프라하와 후스의 종교개혁 … 435 | 02. 후시네츠, 얀 후스의 고향 … 455 | 03. 타보르,후스파의 격전지를 찾아서 … 459 | 04. 브르노, 멘델의 법칙 … 464
11 폴란드
01. 바르샤바, 폴란드에서 한을 느끼다 … 471 | 02. 토루뉴, 코페르니쿠스를 만나다 … 489 | 03. 크라쿠프, 중세와 현대의 절묘한 조화 … 496 | 04. 아우슈비츠, 슬픈 역사의 현장 … 506
감사의 글 … 516
저자는 지난 10년 간 청년들과 함께 유럽을 밟으며 ‘진정한 비전트립’에 대해 묵상하며 자료를 수집, 수년에 걸쳐 집필했다. 그리고 《유럽비전트립》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지금도 알프스와 에펠탑 아래에는 한국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그러나 그곳에서 소위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 비전트립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는 것이 비전트립이다. 우리가 편안히 신앙생활을 하고, 소리 높여 찬양을 부르고, 은혜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모두 피 흘리며 믿음을 지켜온 신앙의 선진들 덕분이다. 선진들의 흔적을 눈으로 보고, 발로 밟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 우리의 믿음을 더욱 소중하고 생동감 있게 해주며, 그들로부터 진정한 비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비전트립》 시리즈는 단순한 여행책이 아니다. 선진들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믿음의 유산이 어떻게 우리에게 전달되었고, 그 유산을 물려받은 우리가 어떻게 한국 교회를 섬겨야 하는지에 대한 심도깊은 고민이 포함되었다. 이 책을 통해 유럽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한 젊은이들이 다시 섬기는 교회로 돌아왔을 때, 믿음의 유산을 잇는 개혁자들이 되길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이며, 비전트립의 참 의미일 것이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헬레니즘을 전공하고 총신대학교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한 후, 현재 영국 애버딘대학교 박사과정에서 ‘열심당원’(Zealots)을 연구 중이다.
《유럽비전트립1》에서는 북부 유럽을 중심으로 종교개혁부터 현대까지 기독교의 자화상을 다뤘다. 《유럽비전트립2》에서는 남부 유럽을 중심으로 기독교의 탄생과 변천 및 칼뱅의 종교개혁을, 《유럽비전트립3》에서는 영국 신앙의 발자취를 소개할 예정이다.
Weight | 1.5 l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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