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만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을 전하고 있는 박위의 이야기다. 〈위라클〉 채널의 영상에는 수많은 댓글이 달린다. 희귀병 진단으로 좌절에 빠진 사람,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사람, 하루하루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 등…. 그들은 모두 〈위라클〉 영상을 통해 위로받고 삶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나눈다.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모든 것이 멈추어 버렸을 때 느꼈던 감정, 퇴원 후 죽을힘을 다해 재활에 힘쓰던 과정, ‘장애’와 우리 사회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이후 변화된 삶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좌절 가운데서도 절대 삶을 포기하지 않고, 0.00000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희망을 품고 지금까지 달려온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매일 누리고 있는 삶 그 자체가 기적임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어요.
고난 속에서 기쁨을 찾아 행복을 느끼는 중이죠.”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후
38만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있는 박위의 기적 같은 이야기!
“당신은 앞으로 영원히 걸을 수 없을 겁니다. 손가락도 절대 움직이지 못할 거예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였던 28살 청춘의 봄날. 그는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는다. 꿈이 아니었다.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대로 모든 것이 멈추었다. 하지만 그는 생각했다. ‘전신마비? 앞으로 걷지 못한다고? 아니, 나는 일어날 수 있어. 나는 반드시 일어날 거야.’
그렇게 마음 한구석에서는 기적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었지만, 그가 극복해야 할 것들은 너무나 많았다. 옷을 입고 벗는 것, 밥을 먹는 것, 대소변을 처리하는 것, 심지어 아침에 침대 위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조차도 스스로 할 수 없었다. 예전과 달라진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노력하기 시작했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한강에 나가 휠체어를 밀며 운동했다.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스스로 좌약을 넣는 데 성공했다. 휠체어를 스스로 분리하여 차에 넣기 위해 땀을 흘리며 연습했다. 그렇게 그는 좌절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희망을 전하다
재활병원 기도실에서 그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희망을 줄 수 있을지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스탠드에 조명이 켜지듯 생각이 떠올랐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 바로 유튜브를 직접 만들기로 한 것이다.
유튜브 채널명은 자신의 이름이자, ‘우리’라는 뜻을 나타내는 ‘We’와 기적을 뜻하는 ‘Miracle’을 합쳐서 〈위라클 WERACLE〉로 지었다. 그가 경험하고 있는 삶이 이미 기적임을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도 있고, 그 기적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는 의미도 전달할 수 있는 이름이었다. 그는 자신만이 만들 수 있는 콘텐츠들을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영상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
그는 영상을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에게 메시지를 보내오는 이들과 통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서 용기를 전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가 휠체어를 타고 자신을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삶의 의욕을 되찾는다. 그리고 자신도 다른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 싶다고 결심한다. 이제 〈위라클〉의 구독자는 너무 많아져 모든 이를 다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저자는 〈위라클〉의 구독자들이 연대하여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기를 꿈꾼다.
“기적은 여러분의 삶, 그 자체입니다”
그는 다치고 나서 오히려 일상의 감사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과거에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기적과도 같은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제 자신은 휠체어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지만, 오히려 이런 불완전한 삶으로 인해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이제 그는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삶이 바로 기적이라고, 오늘도 ‘기적’을 함께 경험하며 살아가자고….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지우야, 너에게 장애란 뭐야?” 지우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장애는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묶어 준 하나의 끈이지.” 우리 가족에게 나의 장애는 분명히 이겨내기 어려운 고통이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가족은 모두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되었다. 나는 ‘고난’이라는 이름의 기차를 타고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고 있었다. 그런데 가족의 사랑이 그 기차에 추진력을 주어 빛이 가득한 아름다운 곳으로 나를 인도했다. 그 사랑은 불행할 수밖에 없었던 나의 기나긴 고통의 시간을 따뜻하게 감싸 주었다. _[장애,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묶어 준 끈] 중에서
“당신은 평생 걸을 수 없을 겁니다.”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내게 집도의가 했던 정말 믿어지지 않던 말이 이제는 서서히 이해되고 있었다. 아무리 의지를 가지고 노력을 해도 좋아질 수 없는 현실을 깨달았을 때의 그 좌절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반발심 비슷한 감정도 같이 커져가고 있었다. 청개구리 같은 마음,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서 세상 사람들한테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랄까. ‘아니야, 하나님이 일으켜 주시면 난 반드시 일어날 거야.’ 그렇게 내 마음 한구석에서는 기적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었다. _[꿈] 중에서
이전에 나는 마비된 부위에 통증을 느끼지 않아서 오히려 괜찮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회복될 부위라면, 아픔이 치유되는 과정 속에서의 통증은 무의미하다고도 생각했다. 그러나 상처가 생긴 부위의 통증을 느낌으로써 그 통증이 내 몸을 보호해 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만약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면 지금의 나처럼 욕창이 생겨도 알 수 없다. 그 욕창이 너무 심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것이다. 인간의 몸에서 느껴지는 고통은 그 사람의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구원의 신호다. 우리는 오늘도 고통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_[통증, 구원의 신호] 중에서
내가 당장 걷고 싶다고 해도 나는 지금 걸을 수 없다. 혼자서 휠체어를 타고 계단을 오르지 못한다. 이처럼 내게 불가능한 상황이 닥치면 비로소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야 하고 뭐든지 가져야 직성이 풀리던 나는, 포기하기 위해 여유를 갖는 법을 배웠다. 이미 가지고 있어서 생기는 여유가 아니라 가지고 싶은 것도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포기하니 별것 없었다. 전신이 마비가 되니 인생의 지혜를 배웠다. 급할 것도 없고 반드시 가져야 할 것도 없다. 느리게 천천히 살면 된다. _[느리게 살기] 중에서
우리는 돈이면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런데 사랑은 돈이 없어도 줄 수 있다. 다리를 쓸 수 없고 손가락이 완전하지 않은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사랑할 수 있다. 다만 그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는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것만으로도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다. 내 삶의 목표가 명확해지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목적이 바로 사랑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_[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중에서
사고 후에 8년이 지나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나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희망을 내려놓지 않았다. 나는 지극히 희미한 가능성을 보고 희망을 품었다. 그 희망은 내가 열심히 재활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나는 그 힘으로 지금까지 살아냈다. 물론 의사의 말대로 영원히 일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제 그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다. 희망을 품고 달려오면서 느낀 기쁨과 행복은 나를 이미 일으켜 세웠다. _[0.000001%의 가능성이라도] 중에서
인생의 극심한 고난을 겪은 한 청년이 좌절하지 않고 휠체어를 타고 살아가는 모습이 영상으로 전해진다면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저 친구도 밝게 살아가는데 나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을 심어 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았다. 이뿐 아니라 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기대가 됐다. ‘장애’에 관하여 전혀 관심도 없고 무지했던 나는 휠체어 생활을 하면서 ‘장애’를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 또한 ‘장애’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나와 친한 주변 사람들이 나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깨뜨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_[유튜브 채널을 만들겠어!] 중에서
‘앞으로 구독자는 더 늘어나고 사람들의 연락은 더 많아질 텐데, 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사실, 아직 명확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 어쩌면 〈위라클〉 채널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이 문제는 결코 나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전신마비 진단을 받아 두 손과 두 다리가 자유롭지 못한 나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반드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위라클〉의 구독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여러 팀을 이뤄 어려움에 처한 다양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희망을 품게 된다면 어떨까? 나는 꿈꾼다. 더불어 사는 세상을. 우리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세상을. _[우리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세상] 중에서
1. 모든 것이 정지되다
2014년 5월 18일, 그날
릴레이 경주
전신마비 진단을 받다
삶과 죽음, 그 사이
경계 근무
장애,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묶어 준 끈
아버지의 외침
* 어머니의 눈물
2. 반드시 일어날 거야
꿈
1%의 우정
침대 목욕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예쁜 손
엄마는 감자탱이만 들어
슈퍼맨 리
* Me before you
3. 의지와 좌절 사이에서
11km
실전 연습
* 기억이
통증, 구원의 신호
스스로 좌약 넣기
*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어요
젓가락으로 먹는 라면
할머니의 기도
휠체어 차에 싣기 연습
* 도착
4. 다른 시선으로 살아가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느리게 살기
‘장애’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날이 되기를…
다르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양보와 배려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 공평
5. 위라클 더 비기닝
0.000001%의 가능성이라도
유튜브 채널을 만들겠어!
휠린 마카오(Wheelin Macao)
최고의 별명
진성이의 합류
위라클 빅뱅
* 기분 좋은 꿈
나의 첫 멘토
뜻밖의 휴가
동생의 결혼식
번아웃
우리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세상
* 사랑의 원리
6.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인생을 바꾼 한 번의 만남
저도 사람들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요
* 아빠가 위에게
에필로그
감사의 글
읽는 내내 이 책 한 권은 나에게 희로애락이 다 담긴 한 곡의 노래처럼 다가온다. 이 잘생긴 청년이 휠체어를 타게 되었을 때의 이야기와 그때 그와 그의 가족이 느꼈을 아픔을 읽을 때는 깊은 슬픔과 아픔이 찾아왔다가, 그 청년이 이 삶 속에서 희망을 선택하고 세상과 맞짱 뜨는 대목에선 환희와 기쁨이 찾아온다. 하지만 세상의 벽에서 또 화가 났다가 다시 이 청년의 세상과의 맞짱에 미소가 지어진다. 난 신경인성방광클리닉에서 휠체어를 탄, 어쩌면 누구보다 절망 속에 있을 환자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이 책 한 권을 쥐어 줄 생각이다. “이 세상을 살아갈 누구에게도 사실 기적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기적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더라고요” 하면서 말이다.
– 김아람 (건국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 신경인성방광클리닉 교수)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영화 같은 스토리다. 한 청년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인지 단순한 의문을 품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책은 그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는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잊고 살았던 따듯한 순간들을 상기시키듯 독자들의 마음에 평생 남을 깨우침을 선물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위라클!
– 김유진 (미국 변호사,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저자)
저자 박위는 오로지 자신만이 쓸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러운 인생 이야기를 믿어지지 않을 만큼 긍정적인 목소리로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래서 감동적이다. 폐허 같은 시간을 돌아보는 그의 시선은 담담하고 격렬하다. 전신마비 판정이라는 극복하기 힘든 불행 앞에서도 인생은 꿀이라고 외치는 박위가 전하는 희망은 유머까지 장착해 더없이 유쾌하고 진솔하다. 그의 진심은 숨어 울고 있던 마음들을 불러내 따뜻한 숨결로 빛으로 가만가만 어루만져 주는 기적을 보여 준다. 그는 육신의 자유를 잃어버린 대신 영혼의 세계를 무한정 넓혀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만약 당신이 깊고 어두운 터널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 이 책을 만나기를 권하고 싶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당신은 분명히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그리고 당신의 삶이 기적이라는 것을.
– 김지우 (드라마 작가)
제 삶에도 기적이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서 제 삶도 놀라운 기적으로 채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 속에 그가 놓은 의미 있는 섬돌을 함께 건너면서, 더 많은 분들이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희망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 박은주 (국토교통부 대변인실 사무관)
위의 이야기는 솔직했다. 너무 솔직해서 미안할 지경이었다. ‘정말 괜찮을까?’ ‘늘 일어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위의 말은 정말 진심일까?’ 이렇게 의심했던 내가 부끄러워졌다. 중학교 1학년에 만나 아직까지 어리게만 보이던 위는 장애를 통해 성장하고 그 어느 때보다 우뚝 일어서고 있다.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어요. 고난 속에서 기쁨을 찾아 느끼는 중이죠.” 정말 위다운 말이다! 그리고 그 말이 내 삶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그래, 고난 없는 삶이 어디 있으며 사연 없는 인생이 어디 있는가?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뿐! 힘들었던 오늘 하루도 일상의 감사를, 하루의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위의 글로 마무리해야겠다.
– 박진희 (배우)
감히 그가 감당한 좌절의 무게를 그 누가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을까? 더군다나 어떻게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지만 그는 다른 시선으로 삶을 살기 시작했고, 오히려 어려움에 처한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까지 그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제 그는 혼자가 아닌 우리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기적 그 자체가 된 저자가 말하는 이 꿈을 우리의 삶으로 초대한다면, 우리에게도 기적이 시작될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기적이 있기를. Weracle!
–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
절망에서 희망을, 고난에서 기쁨을, 원망에서 감사를, 불행에서 행복을, 포기에서 최선을 선택하는 박위 형제의 귀한 행보. 자신의 아픔을 달란트로 승화시켜 다른 이들을 위로하고 살리는 착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종, 박위 형제.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도 영적 휠체어에서 벗어나 그와 함께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게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신애라 (배우)
휠체어에 앉은 아주 밝은 청년, 위와의 만남은 어느덧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목사님, 이렇게 병원에 와보니 저처럼 다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네요. 저는 그래도 혼자 앉을 수도 있고, 손가락이 이 정도 움직여서 문자도 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이지요.” 내게는 너무 충격이었다. 전신마비 상태이지만 이렇게 긍정적인 자세로 매순간 행복해하며 꿈을 하나하나 이뤄가는 위의 모습은 늘 나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준다. 힘든 시간을 지나가는 독자들에게도 이 책이 반드시 소망과 위로를 전하리라 믿는다.
– 여성민 (온누리교회 부목사)
지금 우리는 충격과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암울한 시절을 보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3:18-19) 선언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귀한 증인이 이 책의 저자 박위 형제입니다. 그는 갑자기 찾아온 전신마비라는 말할 수 없는 불행을 딛고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하반신은 마비 상태이지만 혼자서 밥도 먹고, 한강에서 산책도 하고, 혼자 운전을 하여 가고 싶은 곳은 얼마든지 다니고 있습니다. 박위 형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재활 환자들은 물론이고, 우울증을 겪는 사람, 생의 의지를 잃었던 사람까지 그를 보고 용기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모든 사람에게 박위 형제의 책을 읽게 해주고 싶습니다. 전신마비였던 박위 형제가 혼자서 움직이려고 몸부림을 치는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영적 몸부림이라 생각되고 주님과 친밀히 동행하기 위하여 힘쓰는 것은 얼마나 복된 일인가 눈물이 났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누구나 박위 형제와 같은 완전히 달라진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척추뼈가 부러지면 뇌와 팔다리를 연결하는 전화선과 같은 척수신경이 끊어지는데, 특히 목을 다쳐서 경수신경이 손상되면 팔다리를 못 쓰는 심한 사지마비가 됩니다. 박위 청년은 손가락 힘이 없어서 혼자 할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었는데, 특히 스스로 소변을 보고 뒤처리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가느다란 관을 요도에 넣어 소변을 빼내는 간헐적 도뇨를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했었고, 수개월의 노력 끝에 드디어 성공하여 같이 기뻐했던 그날을 기억합니다. 이 책을 내가 만나는 모든 척수 환자들에게 권할 것입니다. 손상 초기에 느끼는 고통과 절망, 그리고 용감하게 이겨나가는 과정들이 아주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이범석 (국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전 국립재활원장)
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만 가슴에 큰 울림을 준다. 때로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슬프기보다는 마음이 힐링된다. 조금만 읽어 보려고 책장을 펼쳤는데 단숨에 끝까지 다 읽게 되는 신기한 책이다. 마치 저자의 방송을 실제로 보고 있는 것처럼 친밀하고 실재감이 넘친다. 이 책을 통해 평범해 보이는 나의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기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기를, 나아가 감사와 기쁨이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 이수정 ((주)이포넷, ‘체리’ 기부플랫폼 대표)
걷고, 보고, 듣고, 마시고, 생각하는 기적이 날마다 일어나자 사람들은 그 ‘기적’을 ‘일상’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기적을 일상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지금 우리의 일상이 곧 기적임을 깨달은 한 청년이 있다. 위라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 이영표 (강원 FC 대표이사,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저자는 절망과 슬픔, 무력함과 부끄러움, 실패와 좌절, 상실과 아픔이 흘러야 할 것 같은 소재를 가지고, 챕터마다 희망과 자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함의 기쁨을 주제로 써 내려갔다. 그가 가진 매력과 힘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책이다. 장애와 고난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삶과 행복을 선택하고 날마다 기적이 된 박위 형제의 책이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선물해 주리라 믿는다. 회복을 넘어선 성장을 보여 주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그의 삶이 독자의 마음에 빛을 비추일 것을 기대한다.
– 이지선 (한동대학교 교수, 「지선아 사랑해」 저자)
‘박위’ 알죠? 내 주변 패피, 인싸 할 거 없이 다 박위 팬이다. 만일 그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난 그를 어떻게 설명할까.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었고 그런데도 장애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이 있고…. 아니다. 이게 아니고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위는 그냥 너무 멋있다. 장애는 도울 뿐 그의 본캐가 더 빛난다. 사람을 아우르는 매너와 정서, 에너지, 빠른 일처리 모두 멋있다. 나는 정말 그를 흉내도 낼 수 없다. 그런데 이 책은 보기에 좋기만 했던 위의 적나라한 극복일기를 읽는 기분이다. 〈위라클〉 채널을 좋아한다면 읽으시겠지만 모른다고 해도 〈위라클〉 채널과 책을 함께 추천한다. 그리고 기대하는 모두에게 기적과 같은 확증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 최강희 (배우)
죽음보다 더한 죽음을 이겨낸 청년은 놀라운 담대함으로 선택한다. 그 아름다운 영혼은 어둠 속에서 빛을, 고난 속에서 기쁨을, 죽음 대신 삶을 선택했다. 그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이끄실 때 영적인 결단으로 기적을 체험한다. 그 8년의 시간을 기록해 가며 그는 다시 한번 죽음을 뛰어넘는 체험을 불러낸다. 나누기 위해, 힘주기 위해. 희망과 사랑을 부어넣으며 그의 휠체어는 경쾌하게 그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으로, 어느새 국경을 넘어 달려간다.
– 최윤 (소설가, 서강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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