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의심 많은 왕의 아이 톰이
왕의 마음을 깨달아가는 가슴 벅찬 폭풍 성장 스토리!
과거 도둑 소년이었던 톰이 진정한 왕의 자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동화.
왕의 아이로 신분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내면과 태도 때문에 괴로워하던 소년 톰. 그는 너무나 쉽게 어둠의 세력에 휩쓸려 버리고 마는 자신에게 실망하고, 왕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신의 뿌리 깊은 죄성을 느끼며 통탄한다. 외면하고 싶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왕에게 가져가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임을 깨달은 순간, 톰에게 새로운 사명이 주어진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한순간의 결단이 아니라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전편 『왕의 아이』에서 왕의 자녀로 신분은 바뀌었지만 변하지 않은 내면과 태도 때문에 괴로워하는 톰의 이야기가 계속된다. 왕의 성에 새로 입성한 도둑 족속들에게 예절 교육은 꼭 필요했고, 톰은 기꺼이 이 일을 맡길 원했다. 그러나 또다시 그가 예상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사건들이 진행된다.
‘이렇게 쉽게 분노에 휩싸이다니! 왕의 나라에서 생활한 것이 벌써 얼마인데,
아직도 나의 내면은 여전히 도둑에 불과하단 말인가? 이럴 수가!’
한순간의 좌절로 톰은 삼 년의 시간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둠의 세력에 휩쓸린다. 과연 회복의 길은 있는 것일까. 다행히 그는 이 사건을 통해 과연 그가 진정으로 섬기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돌아보고 추악한 자기 자신의 죄성에 직면한다. 비로소 톰은 작은 악함까지도 스스로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게 아니라 왕의 아들이 홀로 감당한 십자가 앞에 가져가야 함을 깨닫는다. 외면하고 싶은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왕에게 가져가는 것이 자신의 죄성과 세상의 악함을 이기는 최선의 해결책이었던 것이다!
톰
은 왕과 왕의 아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게 되고, 왕으로부터 특수 사명을 받는다. 자신을 버린 민족을 찾아가 왕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 그 험난한 과정에서 톰은 전혀 예기치 못한 자신의 과거와 민족의 아픔을 직면하고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게 되는데….
『왕의 마음』은 전편 『왕의 아이』에 이어 역시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읽기 쉽게 담았다. 특히 주님의 제자가 되는 길에서 만나는 고난과 기쁨, 영광을 생생하게 그렸다.
주님의 제자는 한순간의 결단으로 완성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사는 공간에는 끊임없이 많은 유혹과 시련이 있으며, 그 순간순간 우리는 자신의 죄성을 깨닫고 오로지 주님께 의지해야만 한다. 주의 음성을 듣고 판단하고 기다리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 그럴 때 비로소 아버지의 참된 마음을 알아갈 수 있으며, 왕의 아들을 닮아 갈 수 있다.
이 책은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에도 여전히 반복되는 내면의 싸움을 톰과 친구들을 통해 그렸다. 특히 우리가 평생 달려가야 할 ‘성화’의 길에서 만나는 자존감 문제나 과거 일과의 화해, 용서, 주되심 등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끄집어낸다.
때때로 우리는 톰의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하고 자신의 모습을 재발견하고 성장의 길을 찾을 것이다. 실제로 여러 나라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이 톰의 이야기를 통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