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 간디는 우리 인간들에게 세 가지 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첫째는 공부 안 하는 죄, 둘째는 공부한 것을 실천하지 않는 죄, 셋째는 아는 바를 가르치지 않는 죄라고 했습니다. 공부하지 않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이성적 기능을 죽이고 본능대로만 살겠다는 것, 이보다 위험한 인간생활 양식은 없습니다. 또한 배우고 깨달은 바를 실천으로 옮길 때, 지식은 지혜로 바뀝니다.
무엇보다도 젊은 신앙인들이 복음의 진리 가운데로 들어오는 데 선한 안내자가 되어 그 깊이와 넓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본인이 천국을 보고 왔기에 생명을 걸고 고백한 예수 그리스도, 아버지 하나님,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전하고자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불행하게도 아직도 평화스럽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아 있고 통일의 전망은 아직도 밝지 못하며 핵무기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이데올로기적 투쟁이 없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나 자신으로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날로 타락해져가며
퇴폐해져 가고 있는 이 현실 앞에서 초연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기에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습니다.
독자에게 드리는 글“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지 말자, 말씀은 영혼 속에 심는 생명의 씨앗이다.”

이 영원한 진리의 말씀을 깨달은 후 내 마음속에 불타는 뜨거운 마음이 용솟음쳐 죽으면 죽으리라는 담대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 묻은 십자가의 복음을 외치기 위해 그동안 “십자가만 바라보며,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독교란 무엇인가, 당신은 진정한 크리스찬인가, 행복하려면 먼저 감사하자,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 등을 출간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제 2의 고향인 오산리 최자실 기념 금식기도원 굴속에서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기도하는 중 이미 “십자가만 바라보며,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하나님만 바라보며”라는 표제로 발행해 오던 세 권의 책을 모토로 독자들의 편의를 돕고자 내용을 보완하고 큰 활자로 다시 편집하여 책명을「오직 주님만 바라보며」로 바꾸어 새롭게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영감 주시는 대로 예수님을 내 마음에 구세주로 영접한 자로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서 세상에 내놓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체험한 생생한 경험을 따라 새 지혜를 얻고, 이제 이를 통해 깨달은 바를 새 시대 젊은이와 평신도들을 위해 가르치고 배우는 거룩한 수고가 있어야 비로소 인간은 인간답게 발전해 갑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계시하신바 진리를 가르치고 배워야 하며 또 배운 바를 실제 생활에 실천하면서 그 신앙을 바른 진리 위에 성장시켜야 합니다. 인간의 죄와 죄책감에 대한 문제와 성령의 은사, 그리고 종말론 등의 신학적 주제들을 성경 말씀과 접목시켜 재미있고
흥미롭게 표현하기 위해 무진 노력을 했습니다. 이 시대는 성령님의 시대입니다.
그러기에 성령님을 구체적으로 바로 알지 않고는 성령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가 없으며 또한 올바른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성령님을 통해서만 이 영적인 세계에 대한 실제를 경험하고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령님에 대하여 성경에서 말하는 보편적이고 공통적인 바른 지식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님은 신앙생활의 주체가 되시므로 성령님 없이는 신앙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없어 그저 이론에 그치게 되고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 혹은 그리스도인들을 살펴보면 성령님에 대하여 보는 견해가 각기 다른 것을 알게 됩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일치된 견해와 바른 이해를 제공해 주고, 성령님과 실제적인 관계 속에서 신앙생활을 도와주는 지침서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남긴 말이 있습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삶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 마주친 어느 한 구절로 내 삶의 태도가 예전과 달라질 수 있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는 그 향기가 스며들어 가족과 친지 그리고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해주는 은혜의 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서는 교리, 진리의 고전적 언어를 현대적 표현으로 바꾸어, 종교적 가치를 외면하려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언어로 접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본 저서가 교회 부흥의 주체가 되시는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새로운 부흥이 한국교회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불길같이 타오르게 하는 불쏘시개로 쓰여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끝으로 이 책의 수익금 전액을 복음선교를 위해 모두 바치게 됨을 감사드리며 이 책의 출판을 맡아 주신 한국문서선교회 황성연 사장님과 편집인 민동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뜻깊은 사명을 가지고 곁에서 항상 도와주신 남편 김홍석 집사(병원장님) 아들 김동수 집사(미국 회계사) 그리고 자부 김영원 집사(미국 치과의사)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추천사1. (대구제일교회 이상근 원로목사)
추천사2.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김준곤 목사)
추천사3.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서울중앙교회 피종진 원로목사)
추천사4.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제일교회 박창운 담임목사)
기도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독자에게 드리는 글

Part 1. 하나님 편
1.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 20
2. 일어나 빛을 발하라 / 24
3. 하나님의 경륜이란 / 28
4. 승리의 깃발이신 여호와 닛시 / 32
5.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 / 36
6. 하나님은 겸손한 자와 함께하신다 / 41
7. 하나님과 함께해야 성공한다 / 45
8.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며 살자 / 49
9. 전능의 하나님 / 54
10. ‘해’를 ‘선’으로 / 57
11. 소망의 하나님 / 62
12. 의와 평강과 희락이 넘쳐 / 65

Part 2. 예수님 편
1.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신앙 / 70
2. 기쁨은 그리스도인의 상징 / 74
3. 고난 극복의 지혜 / 77
4. 고난 없이는 성취도 없다 / 80
5. 고난의 유익 / 83
6. 고난과 부활의 영광 / 86
7.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 / 90
8. 영원한 반석 / 94
9. 오병이어의 기적 / 97
10. 위대한 권세 체험 / 100
11. 자신을 낮추는 삶 / 103
12.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 / 107

Part 3. 성령 편
1. 오순절은 성령강림의 날 / 114
2. 예수 영접해야 ‘영의 눈’ 열려 / 118
3. 영적 기초를 쌓아라 / 121
4. 우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 / 125
5. 성령의 역사로 은혜 충만 / 129
6. 복음 증거할 성령체험을 / 131
7. 성령을 통해 좌절감 극복 / 134
8. 성령 충만, 갈등 이긴다 / 136
9. 성령 충만, 종의 멍에를 벗는다 / 139
10. 성령 충만으로 사는 삶 / 142
11. 능력 있는 증인 / 147
12. 기쁨 넘치는 성공적인 삶 약속 / 150

Part 4. 말씀 편
1. 우리의 미래를 지금 알 수 있는 방법 / 156
2. 성경은 영혼 구원의 길잡이 / 159
3. 말씀대로 살 때 시험 통과 / 163
4. 말씀의 신앙 / 167
5. 말씀의 생활화 / 171
6. 의심치 말라 / 176
7. 먼저 심어라 / 179
8. 맡기는 신앙 / 182
9. 의의 열매, 화평의 열매 / 185
10. 형통하는 비결 / 188
11. 마음이 가난한 자의 삶 / 191
12. 욕심 버리고 분수껏 살자 / 194

Part 5. 믿음 편
1. 믿음, 소망, 사랑으로 살자 / 200
2. 믿음을 가져야 평안을 누린다 / 203
3. 정직· 성실· 근면이 믿음의 토대 / 206
4. 하늘나라에 믿음 저축하기 / 209
5. 영원한 구원의 믿음 / 212
6. 신뢰하는 믿음 / 216
7. 믿음으로 구하자 / 219
8. 믿음, 순종으로 걸어 / 223
9. 실천하는 믿음 / 226
10. 낙심보다 더 큰 실패는 없다 / 229
11. 청지기 신앙의 조건 / 233
12. 결산의 날까지 의롭게 살자 / 237

Part 6. 기도 편
1. 기도의 본질 / 242
2. 전심전력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한다 / 248
3.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 252
4. 기도하는 입에는 찬양과 감사의 영이 떠나지 않는다 / 255
5. 기도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발견하게 한다 / 259
6. 기도는 영원한 평안 보장 / 263
7. 온유의 결실 / 267
8. 환경 변화 / 271
9. 해지기 전에 분노를 풀자 / 274
10. 기도의 길이 안 막히게 하자 / 277
11. 말씀과 기도로 씻자 / 281
12. 담대한 믿음은 담대한 기도에서 나온다 / 285

Part 7. 사랑 편
1. 진정한 행복은 사랑에서 출발 / 290
2.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자 / 296
3. 사랑은 주는 것이다 / 303
4. 이해와 용서와 사랑 / 306
5. 영원한 보화, 사랑 / 310
6. 사랑과 정의로 인간 구원 / 315
7. 생명의 길은 사랑이 넘친다 / 3198. 메마른 사회에 참빛 / 324
9. 두려움을 쫓는 지혜 / 328
10. 사랑의 채찍질 / 331
11. 사랑과 용서의 빚 / 334
12. 왕 같은 제사장 신분의 소유자 / 338

Part 8. 감사 편
1.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 / 342
2. 행복하려면 감사하자 / 349
3. 행복의 요소 / 355
4. 감사하며 살 때 행복하다 / 359
5. 늘 감사하고 찬양하는 마음으로 살자 / 363
6. 감사하는 삶에 축복이 넘친다 / 366
7. 범사에 감사하자 / 370
8. 감사는 절대적이어야 한다 / 373
9. 나누어 주는 사람 / 376
10. 마음의 참된 평안 / 379
11. 시련 이기면 큰 은혜 주신다 / 382
12. 작은 일에 충성하면 많은 것을 맡기리라 / 385

Part 9. 회개 편
1. 자기 성찰 / 390
2. 회개하고 기다리자 / 3963. 육신의 행실을 죽여야 산다 / 401
4. 죄의 삯은 사망 / 404
5. 죄의 담을 헐자 / 407
6. 소욕을 이기자 / 410
7. 보혈의 길 / 413
8. 양심의 불빛을 보자 / 417
9.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422
10. 깨어진 사람 / 426
11. 삶의 짐 나눠지자 / 430
12. 나와 이웃 잘 되려면 예의 지켜야 / 434

Part 10. 구원 편
1. 구원이란 무엇인가? / 438
2. 왜 구원받아야 하는가? / 442
3. 하나님의 구원은 확실하다 / 446
4. 반드시 올 재림을 준비하자 / 449
5. 예수 재림의 목적은 구원과 심판이다 / 453
6. 구원을 위해 제물로 오신 예수 / 458
7. 인류 구원의 진리 / 461
8. 우주 주관 · 인간 구원의 영 / 465
9.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라 / 471
10. 예배의 진정한 의미 / 474
11. 우리는 어떤 교회를 세울 것인가? / 480
12. 종말론(eschatology)의 의미 / 486

몇 편을 읽는 가운데 구구절절이 그의 간곡한 신앙의 정열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는 신학자가 저술한 조직적 신학 서류는 아닙니다.
평신도가 그의 신앙생활에서 느낀 바를 엮은 것이고, 그러면서도 전문적 신학 분야에도 상당히 깊게 들어서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는 왕성한 교세에 따라 문서 전도의 면에서도 여러 서책들을 끝없이 펴내고 있습니다. 변정자 권사님 같은 평신도가 쓴 이 신앙 논집도 우리 교계에 많은 은혜가 될 것을 믿으면서 추천하는 바입니다.
– 이상근 원로목사 (대구제일교회)

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보다 더 쉽게 전달해 주고자 하는 변 교수님의 열정으로 집필되었습니다. 신학자도 목사도 아닌 음악교수가 평신도의 감각과 언어로
조직적이면서도 세밀하게 기독교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 이 책은 학생들뿐 아니라 평신도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변 교수님이 체험한 하나님, 그리고 그의 살아 있는 신앙을 독자들도 함께 호흡하며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이 책은 예술적 교양과 사색이 몸에 밴 변 교수님의 기독교 윤리와 예배음악 강의에도 정서적으로 큰 은혜가 될 것입니다
– 김준곤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이 책은 정통신학적이고, 성서적입니다. 무엇보다도 진부한 개념이 아닌 생명에 찬 설교이자 도전이고 실존적입니다. 그리고 삶속에서 주님을 몸소 체험하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사시는 변 교수님의 글은 진솔한 은혜가 넘치고 우리 마음을 더욱 사로잡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깊은 기도와 신앙의 바탕 위에 40여 년간 성경 말씀을 연구한 진수이므로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평신도 지도자 등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을 믿고 본서를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피종진 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남서울중앙교회)

이 책은 신학자도 목사도 아닌 음악교수가 평신도의 감각과 언어로 조직신학에서 다루는 주제들을 신앙의 치열한 분투와 묵상 속에서 간략하고도 일목요연하게 표현한 책입니다.
– 박창운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제일교회)

변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