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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 위를 걷다

$40.00 $28.00

저자 : 김토성  |  출판사 : 세움북스
발행일 : 2024-06-20  |  (150*210)mm 264p  |  979-11-93996-05-8
“행복은 고난의 깊이만큼 느낄 수 있습니다.”

● 세움북스 〈땅끝에서 온 이야기〉 시리즈 두 번째 책!
● 콩팥 기증과 백혈병 완치, 사랑과 기적의 놀라운 기록!
● 낙심과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

[출판사 책 소개]
본서는 해외 타국에서 겪은 우여곡절, 다사다난, 놀랍고 색다른 간증 스토리를 담은 세움북스 〈땅끝에서 온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입니다. 평신도 리더로, 남아공 선교사로, 사업가로 자신의 삶과 신앙에서 온전히 하나님을 추구하던 저자는 급성 백혈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리게 됩니다. 병든 지체를 위해 자신의 콩팥을 내어 줄 만큼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았던 저자에게는 그것이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백혈병에서 벗어나 다시금 ‘영혼 구원’의 사역 현장으로 저자를 부르셨습니다. 본서는 고난과 시련의 한가운데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시련으로, 고난과 절망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고통당하는 이 땅의 수많은 크리스천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될 본서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서문]
대단한 업적도 없는 평범한 이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는 동안 느껴지는 공감과 감동을 통해 정체되어 있는 삶의 변화를 꿈꿀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습니다. 단순히 제 개인적인 경험을 나열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삶 속에서 늘 앞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기적과 매 순간 친근한 간섭으로 항상 예상치도 못했던 일들을 이루어 내시는 그분의 놀라운 은혜를 적어 내려 노력하였습니다.
평탄치 않고 우여곡절이 많은 삶으로 때로는 외롭고, 그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며,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고난이 끝이 보이지 않을 때… 그 시간들 속에는 어렵고 힘든 시간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그 고난의 끝에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멋진 결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자신이 오롯이 감당해 내야 하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단 한 번의 인생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살아 낼 방법이라도 배우며, 어떤 목적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지 정도는 알고 그 시간들을 채워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제야 살아 내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나에게 삶을 주신 이가 나를 사랑하며, 자신을 인간으로 낮추시고 죽음까지도 감내하여 그 사랑을 증명해 내셨다는 것을 알고 나서야 이해가 시작되었고, 부활하시어 나를 영원한 삶에서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때 비로소 내 삶의 의미를, 목적을, 그리고 결국 살아 내는 방법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절대 순탄치 않습니다.
당신도 어쩌면 순탄치 못한 순간에 외로이 서 있는 것은 아닌지요? 아니면 여전히 주어진 삶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그분, 하나님은 미지의 세계 어디에선가 내 삶의 가장 첫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보다 세세하게 관여하고 계십니다. 무심한 듯, 때로는 계시지 않는 듯… 그러나 뒤돌아보면 매 순간 빠짐없이 함께하고 계시는 그분의 흔적을 삶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우연, 신기한 순간들, 그리고 짧은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오묘한 기적들이 상식의 한계를 넘어 우리 자신을 이끌고 있었음을 발견할 때 비로소 삶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며, 축복받은 삶임을 깨닫게 됩니다.
제게 허락되었던 기적의 이야기들을 이 책 안에 담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상인 기적…) 기적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것이 우리 자신에게 일어나길 바란다면 그(예수님)를 진정으로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를 의지하고, 그의 인도하심 대로 살아가기만 됩니다. 그러면 상상하지도 못한 멋진 삶이 우리의 인생에 펼쳐집니다. 끝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무한하신 그 능력을 기대하며 매일을 기적의 희열 속에 살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크고 다양하고 풍성한 은혜와 평안을 이 책을 받아 든 당신에게도 선물하고 싶습니다.

추천의 글
서문

01 남아공의 봄이 시작되는 9월
02 스텔렌보쉬에서의 새로운 도전
03 드라마 단골 소재 희귀병의 발견
04 원치 않은 귀환
05 백혈병과의 사투
06 연속되는 7년의 기적
07 계속되는 항암 치료
08 더 깊은 고난의 여정으로
09 누구도 예상치 못한 팬데믹
10 약함과 고통은 어디까지
11 어쩌다 익숙해져 버린 패혈증
12 그야말로 뼈를 깍는 아픔
13 약, 약 그리고 약
14 응원, 기도의 힘 그리고 작고 큰 기적들
15 진정한 선물이 되어 주는 아이들
16 내게 허락된 유일한 천사
17 축복은 인연으로 시작되다
18 장애인이라는 훈장
19 그 앞에 서면 결국 길이 보인다
20 아내와의 필연
21 미국에서의 새로운 시작
22 이사 중독
23 사람과 천국
24 기억 속의 죄
25 내 교회는 어디에
26 기대하지 못한 부흥
27 영주권 취득기
28 생각지 못한 여행업으로
29 평범함으로 책을 쓰다
30 가난이 부끄럽지 않은 이유
31 잊지 못할 케이프타운, 그리고 선교사
32 다른 세상을 살기 원하면
33 내게 주어진 고난의 참의미
34 기적 누리기

《오늘도 물 위를 걷다》 한 권을 손에 쥐는 순간,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감사와 영광의 수면 위로 부상하는 김토성 선교사와 그의 가정을, 그리고 그를 인도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물 위를 걷는’ 새로운 결단과 은혜를 체험하는 부흥의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하며 이 책을 권합니다.
∥ 김한요 (미국 얼바인 베델교회 담임목사)

이 책은 선교사님 내외분이 저에게 해 주신 이야기 꽃의 핵 속에 숨어 계신 하나님의 섭리의 손에 기록입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김토성 선교사님 내외분이 경험하신, 꽃 핵 속에 숨어 계신 하나님의 섭리의 손을, 직접, 그리고 생생하게 경험하시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 김영하 (미국 헌스빌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책으로 읽은 두 분의 삶은 그날 나누었던 간증을 뛰어넘는 인내와 사랑, 그리고 헌신의 서사시였습니다. 이 책을 접하실 많은 분들이 간증을 통하여 삶과 믿음을 새롭게 조명하며, 영원한 삶을 향하여 인생을 거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 김용재 (스페인 UNICAP 선교사)

김 선교사님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행복은 고난의 깊이만큼 느낀다”라고 고백하는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동안 한 진실된 신앙인이 주의 일을 하면서 겪은 혹독한 시험과 그 시험을 이겨 내는 모습을 통해 많은 감동과 도전을 느끼실 줄 믿습니다.
∥ 이청 (전산학 교수)

저자는 이 책에서 물에 빠진 다양한 경험들뿐 아니라 물 위를 걷는 경험들을 진솔하게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에도 저자가 공들여 언급한 ‘1월 23일에 담긴 의미’는 독자들이 직접 경험하는 물에 빠지는 사건과 물 위를 걷는 사건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깨닫게 할 것입니다.
∥ 임태호 (선교사, SEED USA 대표)

이 책은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러나 책 안에서 발견하는 여러 번의 다양한 이정표들이 읽는 이에게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책 안에서 순간순간 이정표를 들고 손 내미시는 그분을 외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 김준원 (목사, Founder of PFA(Partners for Africa)

이 책을 낙심과 절망의 늪에 빠져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지금 당하는 고난이 절대로 고난으로만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평안할 때 너무 쉽게 감사를 잊는 많은 신앙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상의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이요 감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 류태우 (동안성결교회 담임목사)

저자는 오늘도 자신이 기적을 살고 있음을 고백하며 “오늘도 물 위를 걷는다”라고 썼습니다. 오늘도 나의 일상에 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책을 읽으며 저자를 읽으며, 자신의 일상도 물위를 걷는 영광의 순간이며 기적임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송동호 (목사, 나우미션 대표)

김토성

서울 홍제동 산동네 끝자락 어디쯤 하늘 아래 두 번째라 불리던 집에서 태어나, 인왕산 한 면을 채운 크나큰 바위를 바라보며 동심을 키웠다. 초등학교 입학 시절 콧물 닦는 수건을 가슴에 패용하던 때까지만 해도 내 베개와 자켓 속주머니에는 잔뜩 공이 들어간 값비싼 부적이 항상 자리를 지켰고, 매일 아침 정화수를 떠 놓고 연신 엎드리는, 간절하다 못해 측은해 보이기까지 한 어머니의 사랑 속에 컸다. 무당과 굿을 치르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기독교인이 된 외 할머니와 돈이 없어 손으로 적은 필사 성경을 들고 다니던 삼촌과 형제들의 기도에 결국 어머니는 삼각산 자락에서 무릎을 꿇고 밤을 새워 기도하는 성도가 되셨다. 중2 때 예수의 이야기로 처음 눈물을 흘리며 가슴 한구석에 그를 모셨고, 30이 넘어 그분의 사랑으로 인해 삶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몇 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고 나서야 나를 지으신 그분이 내 삶의 전부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여행이 좋아 60개국 이상을 다녔고, 뜨내기 인생을 증명이라도 하듯 나의 조국 대한민국 외에도 3개의 나라 거주권을 갖기도 했다. 가까스로 전산학사 학위를 갖게 된 후, 15년가량의 컴퓨터 관련 업무, 5년가량의 유통 업무, 6년의 여행사 업무를 경험 후 남아공 선교사로 3년을 보내고서 미국으로 돌아와, 현재는 남가주 얼바인 베델교회를 섬기며 선교하는 성도로,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M.A. (신학 연구 석사 과정) 학생으로, Only in Love 선교 협력의 대표로, Gra.pe Communion inc.의 총괄로 사역하며, 행복한 인생의 후반을 기대감 속에 성실히 달려가고 있다.
보잘것없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함 속에, 불규칙한 굴곡을 담은 사람이다. 그것을 감사함으로 인정하는 조금의 특별함을 가졌을 뿐… 나는 당신과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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