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보혈에 관한 명저”
앤드류 머레이 목사는 유럽을 여행하는 중에 그의 생각이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야겠다는 확고한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보혈의 능력이란 과연 무슨 의미인가?”라는 문구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에게 계속해서 성찰을 요구하였던 것 같다. 그는 말하기를,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성경을 묵상하며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노력한 일이 내게는 크나큰 축복이었다”라고 하였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돌아온 후 그는 고난주간 동안 웰링턴의 그의 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었다. 그는 모두 20차례에 걸쳐서 이 주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 가운데 첫 열 차례의 강론은 『예수의 보혈의 능력』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출간되었고, 그 나머지 열 차례의 강론을 모아서 『십자가의 보혈』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 두 권의 책을 완역 합본하여 엮은 책이다.
그는 이 책을 출간하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그리스도의 피가 선포하는 진리들에 대해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리 많이 안다 해도 결코 지나침이 없다는 것을 깊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출간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효능을 진정으로 생명력 있게 능력적으로 체험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자유도, 하나님과의 교제도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 보혈의 효능은 감추어져 있는 영적이며 신적인 실체이므로 오로지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에 겸손하게 전적으로 굴복하는 심령만이 체험할 수가 있다.”
▒ CH북스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 소개 ▒
크리스천의 영적 성숙과 진정한 신앙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가치 있는 기독교 고전들이 많이 나와 후세에도 오래도록 전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기독교 고전은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영원한 보물이며, 신앙의 성숙과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이보다 더 귀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2천 년이 넘는 지금까지의 역사 속에 세계 각국에서 저술된 가장 뛰어난 신앙의 글과 영속적 가치가 있는 글만을 모아서 ‘세계기독교고전’ 시리즈로 출간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