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는 세상에 영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영생이 ‘하나님의 생명’이라고 하시며, 육체의 생명이나 예수 믿기 전에 갖고 있던 생명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새 생명이자, 천국 시민권자만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생명입니다.
(4)
온전한 믿음이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과 믿는 것이 하나 될 때 이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성경을 통해서 명확하게 알고, 믿고,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는 믿음은 잘못된 믿음이요, 맹목적인 믿음입니다. 또한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충만하지 못한 믿음은 결핍된 믿음이요, 불완전한 믿음으로 끝나고 맙니다.
(32-33)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란 진리를 추구하며, 진리를 사랑하며, 진리와 함께 진리 안에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란 진리를 아는 지식과 동의어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진리를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한다는 것은 진리와 함께하며, 진리를 기뻐하며, 진리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진리란 영원한 것이요, 변하지 않는 것이며, 실재하는 것입니다.
(74)
기독교에서 말하는 참 진리는 인격적 관계를 맺어야 알 수 있는 진리입니다. 예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 그 속에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진리 자체를 좇아서는 진리를 알 수가 없습니다. 진리는 예수님과 함께하고,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가는 중에 발견되는 것입니다. 진리를 추구하며, 진리를 사랑하며, 진리를 기뻐하며, 진리를 즐거워하며, 진리 안에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뜻입니다.
(84-85)
예수님이 말씀하신 영생은 오늘 주시는 것입니다. 현재적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으로 사신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생명을 가졌기에 그대로 부활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영생을 소유하고, 영생의 삶을 살아가는 자가 그대로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107)
다 이루었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언한 것입니다. 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천국 문이 열린 것입니다.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십자가에 죽지 않으셨다면, 천국 문은 닫힌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영생의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그 대속의 피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천국 문을 여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평생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문으로 들어가는, 천국으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그분의 모든 것을 다 은혜로 행하신 것입니다.
(13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