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세대는 전적으로 혼란된 시대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기독 교회마저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개개 그리스도인들의 경우도 그러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인”이나 “기독 교회”라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지 못한다면, 우리의 말을 들으라고 사람들에게 요청하는 것은 모순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에베소서 1장에서 바로 그러한 문제들을 가장 고상한 방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복받은 자들”임을 상키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그것이 유대인 신자들이나 이방의 신자들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에베소서는 바울의 서신들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서신입니다. 사도 바울의 영감된 의지가 그렇게까지 높이 올라간 곳이 없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