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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지멘터리 – 예레미야 1

$50.00 $35.00

저자 : 송병현  |  출판사 : EM (Exposi Mentary)
발행일 : 2016-04-25  |  (156*228)mm 490p  |  979-11-86880-35-7
엑스포지멘터리(Exposimentary, 해설주석)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면서도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의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설명서를 뜻한다.

주석과 강해를 책 한 권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두 가지다.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다. 그러다 보니 성경연구의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 된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이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이 된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도 하지만 때로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는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그럼으로써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담았다.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을 함께 넣었다.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하였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솔로몬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열왕기에 기록된 솔로몬 자료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독자들이 열왕기에 기록된 솔로몬 이야기를 익히 알고 있음을 전제한다(Hill). 그렇다고 해서 열왕기 내용 모두를 그대로인용한 것은 아니며, 열왕기의 많은 부분을 아예 인용하지 않거나 일부 이야기와 텍스트에는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역대기 저자가 열왕기가 아닌 다른 출처들을 인용해서 솔로몬 이야기에 추가한 내용을 합하면 19절밖에 되지 않지만, 때로는 다른 자료들을 인용해 열왕기에서 언급하지 않은 내용을 추가하기도 한다.
– “Ⅱ. 3장. 솔로몬의 통치(대하 1:1-9:31)” 중에서

앞으로 저자는 다윗의 후손들인 남 왕국의 왕들을 중심으로 책을 전개해 나가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다의 모든 왕들이 동일하게 다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남 왕국 왕들 중에서도 여호사밧, 히스기야, 그리고 요시야가 집중적인 조명을 받는다. 저자는 왜 이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것일까? 무엇보다도 세 왕은 남 왕국 유다 역사상 가장 훌륭한 종교개혁자들로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저자가 역대기에서 전략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를 빌리자면, 이 왕들은 온전히 하나님을 “찾았던” 사람들이다(Allen; cf. 대상 28:9; 대하 15:2). 역대기 기자는 이 왕들의 신앙심을 예로 들면서 아직도 이와 같은 종교개혁과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마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포로기 이후 시대를 살아가는 이스라엘이 이 왕들처럼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는다면 하나님이 분명 귀향민 공동체에게 자비를 베푸실 것을 강조한다.
– “Ⅲ. 분열왕국의 역사(10:1-28:27)” 중에서

유다는 아하스 시대를 지나며 영적ㆍ정치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다행히 유다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하는 왕들에 히스기야와 요시야 같은 모범적인 왕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되돌려 놓기에는 너무 늦었고 부족했다. 유다는 머지않아 바빌론으로 끌려가 많은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야 한다. 하나님을 배신한 것에 대한 당연한 죗값이다.
그러므로 책의 끝부분(36:13-21)은 예루살렘 함락에 대한 회고와 신학적 평가이며 주의 백성이 바빌론으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한다. 그들이 하나님께 범죄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유다가 바빌론으로 끌려가 인질로 살게 된 것이 주의 백성 이야기의 끝은 아니다.
저자는 한 이방 왕이 선포한 칙령을 책 끝에 첨부한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바빌론에 끌려와 있는 유다 백성은 조국으로 돌아가 조상들의 여호와를 섬겨도 좋다는 내용이다. 저자가 이 칙령을 책에 더하는 것은 유다가 인질이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던 것이 주의 백성의 종말이 아니며 바빌론 포로 생활로 잠시 유보되었던 다윗 언약이 머지않아 회복될 것이라는 소망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 “Ⅳ. 유다의 마지막 왕들(29:1-36:2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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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서문
감사의 글
선별된 약어표
선별된 참고문헌

예레미야 1
서론

I. 예레미야의 소명과 환상(1:1-19)
A. 표제: 선지자의 시대(1:1-3)
B. 소명(1:4-10)
C. 두 환상(1:11-16)
D. 하나님의 권면과 약속(1:17-19)

II.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경고(2:1-6:30)
A. 하나님의 유다 책망(2:1-37)
B. 선지자의 호소: 돌아오라!(3:1-4:4)
C. 북쪽 침략자 경고(4:5031)
D. 영적으로 몰락해 듣지 못하는 유다(5:1-31)
E. 다가오는 예루살렘 멸망(6:1-30)

Ⅲ. 성전 설교 및 경고(7:1-10:25)
A. 성전에서 선포한 말씀(7:1-8:3)
B. 치유가 불가능한 유다(8:4-10:25)

Ⅳ. 언약 파괴와 선지자의 불평(11:1-15:21)
A. 파괴된 언약(11:1-17)
B. 예레미야 암살 음모(11:18-12:6)
C. 기업을 버리신 하나님(12:7-15:21)

Ⅴ. 경고, 권면, 좌절(16:1-20:18)
A. 심판과 약속(16:1-21)
B. 경고와 권면(17:1-27)
C. 토기장이 방문(18:1-23)
D. 질그릇을 통한 교훈(19:1-15)
E. 선지자의 수치와 좌절(20:1-18)

Ⅵ. 비난과 심판(21:1-25:38)
A. 임박한 유다 멸망(21:1-14)
B. 왕들에 대한 선포(22:1-23:8)
C. 거짓 선지자 비난(23:9-40)
D. 무화과 두 바구니(24:1-10)
E. 하나님의 분노(25:1-38)

“저는 이 책을 꼼꼼히 읽어보면서 가슴 깊은 곳에서 큰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복음주의적 교회의 모든 학문적 업적을 망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시에 한국 교회 강단이 목말라 하는 모든 실용적 갈망에 해답을 던져줍니다. 이 책에는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신학적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감동적인 적용을 제공합니다.”
_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송병현

<엑스포지멘터리 시리즈>의 저자. 캐나다 틴대일 대학교(B. TH.)와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를 졸업하고(M. DIV.)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1997년부터 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로 봉직 중이며 2009년부터는 선교지의 지도자 교육을 위해 강사진을 파송하는 STAR선교회를 이끌고 있다. 목회자와 신학생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진지하게 귀기울이기 원하는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섬기기 위해 활발한 성경강해와 해석 사역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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