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을 가르쳐 본 적이 있나요?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삿 2:8),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삿 2:10)
사사기의 서두에서는 여호수아의 세대가 모두 죽은 뒤에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지만, 그들은 주님을 알지 못하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날 때도 자녀들에게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의 부모 세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은 아이들에게 진정한 순종에 대해 가르쳐주신 적이 있나요?
순종은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순종’을 지금 이 세대의 아이들에게 가르치기에는 마치 시대를 역행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학교에서도 세상에서도 순종의 삶이 아닌 나 중심의 삶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가 바로 내 삶의 주인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삼상 31:7)
말씀대로 사는 삶은 전혀 고리타분하지 않습니다.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놀랍기 때문입니다. <어린이를 위한 예, 하나님>은 북한과 중국 등 복음이 제한된 공산권 국가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록한 책입니다. 복음을 들을 수도, 전할 수도 없는 공산권 국가에서 지하교회 성도들은 어떻게 예배할까요?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중형에 처하거나, 목숨을 잃게 되는 나라에서 더욱 하나님의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말씀대로 행하는 삶에 진정한 자유가 있음을, 하나님께서 내 삶의 주인 되시어 내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고 계심을 세계 곳곳에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분명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5)”
세대가 변해갈수록 더욱 악해져가는 세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승리는 무엇일까요. 말씀에서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승리에 대해 우리의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친 풍파와 같은 세상에서 믿음을 지켜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어떨까요. 분명 지금보다 더 죄악이 성행하는 세상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야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예, 하나님>은 다음세대 아이들이 그런 믿음의 분투에서 승리하길 소망하며 쓰인 책입니다. 우리의 약함에서 강함 되시는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서 이미 승리하셨음을 믿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길 간구하며 쓰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