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아야꼬
1922년 4월 25일 훗카이도 아사히가와 시에서 태어났다. 아사히가와 시립고등학교 졸업 후, 초등학교 교사로 7년간 근무, 퇴직 후 폐결핵과 척추 카리에스에 걸려 13년 동안 병원에서 요양생활을 했다. 이 기간 동안에 기독교를 믿게 되어 세례를 받고 1955년 6월 기독교잡지 <무화과>를 통해 미우라 미츠요씨와 알게 되어 1959년에 결혼했다. 1962년 여성잡지 <주부의 벗>이 모집하는 ‘사랑의 기록’에 입선이 된 것을 계기로 소설을 쓰게 되었다. 잡화상을 경영하면서 쓴 소설 <빙점>이 1964년 아사히 신문 이후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작품을 써왔다. 그녀의 작품으로는 「길은 여기에」, 「이 질그릇에도」, 「빛이 있는 곳에서」, 「살며 생각하며」, 「설령」, 「빙점」등이 있다. 1999년 10월 12일 오후에 다장기부전증으로 자택에서 향년 77세로 타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