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돌봄과 회복을 향한 40일의 여정”
2025년 사순절 묵상집 『아무도 혼자 울지 않는다』는 ‘돌봄’을 주제로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의미와 부활을 소망을 되새기며 우리의 신앙과 삶을 성찰하도록 돕는 경건 묵상집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배고픈 자들을 먹이시고, 외로운 자들의 친구가 되어주셨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사람들, 소외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이들을 찾아가 친히 그들을 돌보셨다. 따라서 예수님을 믿고 본받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님처럼 세상의 약자들을 지키고 돌보아주어야 할 사명이 주어진다.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동참하는 일이기도 하다.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가 돌보아야 할 대상이 자기 식구, 편한 사람, 우리 교회, 우리 편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싫어하고 비난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셨듯이, 우리 역시 사랑의 한계를 벗어나도록 힘써야 한다. 돌보고 아끼는 대상은 인류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시고 사랑하시는 피조세계까지 확장되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구원이 인간만을 위한 구원이 아니라 만물의 회복이기 때문이다.
묵상 글을 집필한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과 돌봄을 받는 우리는 돌보는 이로서 세상에 보내심을 받는다.”라면서 “우선은 자기 자신을 잘 돌보면서 세상,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피조세계를 보살피는 일에 참여해야 한다. 돌봄은 거액의 헌금을 하거나 무엇인가 거창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거나 차 한 잔을 나누는 작은 친절에서 시작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특별히 이번 사순절 기간에 우리 모두에게 돌봄받고, 돌볼 수 있는 은혜가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감사와 기쁨 가운데 ‘돌봄과 회복을 향한 40일의 여정’을 걷도록 독자들을 초대한다. 2025 사순절 묵상집은 돌봄의 중요성을 느끼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40일간 매일 한 편씩 읽는 말씀묵상
2025년 사순절 기간(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부활절 포함) 동안 묵상할 수 있는 41편의 묵상 글수록
2) 음악 작품으로 되새기는 사순절의 의미
음악 작품을 통해 사순절의 의미를 성찰해보는 음악묵상 글 수록
3)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드리는 사순절 기도문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한국교회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드리는 사순절 연합기도문 수록
4)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사순절 묵상집
(사)한국YWCA연합회, 한국YMCA전국연맹, 기독교방송(CBS), 대한기독교서회 등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이 함께 만든 묵상집. 2017년도부터 1년에 두 차례, 대림절과 사순절 절기 묵상집을 함께 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