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윤탁
1976년 2월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4월 부산경남여상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초등학교(부산 우암, 대신, 배정)에서 12년,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20년을 교사와 교수활동(겸임, 외래, 초빙교수)을 계속해 왔다.
선교학을 전공한 신학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 Th.D.)이자 동양철학을 전공한 철학박사(영남대학교, Ph.D.)인 그는 『선교적 교회직분론』(2006), 『한국교회와 선비정신』(2012) 등 25권의 저서와 세계선교연구회, 한국선교신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자로서의 활동도 쉬지 않았다.
목회자로서 두 개의 개척 교회(새구포, 늘사랑) 담임목사와 두 번의 중대형 교회(효목중앙, 중곡동) 위임목사를 거쳐, 현재는 1885년 6월 21일 한국 최초로 첫 주일예배를 드린 제중원신앙공동체의 전통을 지닌 남대문교회의 위임목사로, 총회적으로는 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노회활동을 통하여 서울성서신학원(훈련원) 원장과 서울노회장학재단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사회활동으로는 현재 월드비전운영위원, 장기기증협회이사, 순교자기념장학위원장, 한국위기관리재단 부이사장, 선교기관인 WMTC와 네팔 현지 신학교인 NNCC 이사장으로,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세계직장인선교대학교 총장으로 봉사 중이다.
현재는 선교사 안식처와 선교사 자녀 교육을 위한 HIM’s재단(Han’s International Mission Foundation) 설립과 이에 따르는 제반활동과 영역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후학들의 바른 신앙과 신학정립을 위한 집필에도 힘쓰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길자 박사(기독교상담학), 아들 손한별 박사(정치학, 국방대학교 교수)와 며느리 곽주연에게 손자 둘(필립, 이룸), 그리고 딸 손은별 선교사(태국, 사위 최승철 목사)에게는 외손주 세 명(최혜인, 찬영, 시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