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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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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손윤탁  |  출판사 : 예영커뮤니케이션
발행일 : 2022-12-13  |  (150*210)mm 240p  |  979-11-89887-60-5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것을 지켜라

일찍이 이런 책은 없었다. 목회자들과 평신도들과 신학생을 대상으로 디모데 전·후서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쓴 책이다. 분명히 시(詩)가 아닌데도 시처럼 쉽게 읽을 수 있다. 목회자들을 위한 서신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교회 지도자를 대하는 자세로부터 시작하여 목회자를 꿈꾸는 신학생들을 위한 금쪽같은 교훈이 실려 있다. 이 시대의 교회 지도자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따끔한 권면들이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1월에 출판된 <그날>이라는 책으로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가슴을 울렸던 저자가 14년간의 초중등학교 교사와 20년간의 신학교에서의 교수활동, 28년 세월의 담임 목회를 마감하며 얻은 경험을 근거로 피력한 글이다. 허탄한 이야기, 사변적인 교훈을 싫어하는 저자는 성도가 감히 목회자에게 책을 드리고 싶어도 그럴 수 없고 목회자가 성도와 신학생에게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말들이 많지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권하고 선물하기에 알맞은 책을 내놓았다.

저자는 가르치는 자리의 50년을 회고하며 무엇을 가르쳤고 어떤 설교를 했는지 되돌아보면 부끄러운 것밖에 없지만 바울과 디모데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목회서신>을 빌어서 자신의 부족함을 다시 정리하기 위하여 이 글을 쓴다고 고백한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딤후 1:14)
2천 년 전, 성령이 바울을 통하여 부탁한 아름다운 교훈을 이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너무나 쉽고, 간단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1.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말미암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구원하신 것은
우리의 행위가 선하거나 거룩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는다.

이제는 구체적으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으로
모든 사망을 폐하시고
썩지 아니할 생명의 복음으로 분명하게 드러내셨다.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 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움을 받은 바울이며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이고
또한 지금의 우리들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_ 154p

머리말 4

디모데전서
1. 아버지와 우리의 주께로부터 12
2. 바른 교훈의 목적 19
3. 율법의 역할 26
4. 큰 긍휼을 입었으니 33
5, 믿음과 착한 양심으로 40
6. 모든 사람을 위하여 47
7. 교회 질서와 세상과의 조화 54
8. 감독의 직분과 자격 61
9.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68
10. 경건의 비밀 75
11. 감사함으로 받자 82
12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 89
13. 전심전력 진보하자 96
14. 성도들은 한 가족입니다 103
15. 참 과부가 되라 110
16. 존경받는 장로 117
17. 자족하는 마음으로 124
18. 너 하나님의 사람아 131
19. 미래를 바라보며 138

디모데후서
20. 그의 약속과 능력에 따라 146
21.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53
22. 충성된 종, 그리스도인 160
23. 나의 말을 생각해 보라 167
24. 진리의 말씀을 분별하라 174
25. 귀히 쓰임 받는 그릇 181
26. 어리석은 변론을 버리라 188
27. 고통 하는 때가 이르리니 195
28.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202
29. 시류(時流)에 흔들리지 말라 209
30. 예비 된 면류관 216
31. 인간관계도 중요합니다 223
32. 바울의 인사성 230

색인 237

손윤탁

1976년 2월 부산교육대학을 졸업하고 그해 4월 부산경남여상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초등학교(부산 우암, 대신, 배정)에서 12년, 1998년부터 2018년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20년을 교사와 교수활동(겸임, 외래, 초빙교수)을 계속해 왔다.
선교학을 전공한 신학박사(장로회신학대학교, Th.D.)이자 동양철학을 전공한 철학박사(영남대학교, Ph.D.)인 그는 『선교적 교회직분론』(2006), 『한국교회와 선비정신』(2012) 등 25권의 저서와 세계선교연구회, 한국선교신학회 학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학자로서의 활동도 쉬지 않았다.
목회자로서 두 개의 개척 교회(새구포, 늘사랑) 담임목사와 두 번의 중대형 교회(효목중앙, 중곡동) 위임목사를 거쳐, 현재는 1885년 6월 21일 한국 최초로 첫 주일예배를 드린 제중원신앙공동체의 전통을 지닌 남대문교회의 위임목사로, 총회적으로는 한국선교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노회활동을 통하여 서울성서신학원(훈련원) 원장과 서울노회장학재단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사회활동으로는 현재 월드비전운영위원, 장기기증협회이사, 순교자기념장학위원장, 한국위기관리재단 부이사장, 선교기관인 WMTC와 네팔 현지 신학교인 NNCC 이사장으로,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자격으로 세계직장인선교대학교 총장으로 봉사 중이다.
현재는 선교사 안식처와 선교사 자녀 교육을 위한 HIM’s재단(Han’s International Mission Foundation) 설립과 이에 따르는 제반활동과 영역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후학들의 바른 신앙과 신학정립을 위한 집필에도 힘쓰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길자 박사(기독교상담학), 아들 손한별 박사(정치학, 국방대학교 교수)와 며느리 곽주연에게 손자 둘(필립, 이룸), 그리고 딸 손은별 선교사(태국, 사위 최승철 목사)에게는 외손주 세 명(최혜인, 찬영, 시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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