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세대의 지식과 경험으로는 예측하기 힘든 미래, 최고의 경쟁력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의 지혜로 무장된 아이는 낯선 환경에 처해도 길을 잃지 않습니다. 잠언 쓰기로 세상을 지혜롭게 헤쳐 나갈 힘을 길러 주세요. 하루 한 장, 한 달간 잠언을 쓰다 보면 지혜가 트이고 믿음이 자라며 저절로 공부 습관이 잡힐 것입니다.

고민 많은 십대, 지혜가 필요해!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할까?
‘공부가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친구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부모님이 나 때문에 실망하시지는 않을까?’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기도 하고, 코노(코인 노래방)에서 목청껏 노래도 해 보고, 게임에 빠져들기도 하지만 좀처럼 마음을 다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고민되는 순간을 수없이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매번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놓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지 헷갈리기만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중요한 일을 결정하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은 바로 ‘지혜’에 있어요. 지혜는 바른 판단력과 분별력을 제공해 주는 가장 귀한 보물과 같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향한 계획은 무엇인지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지혜가 없으면 자기도 모르게 죄에 빠질 수 있고, 심지어 하나님을 떠나기도 해요. 자, 그렇다면 이 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성경의 ‘잠언’은 바로 그 지혜를 얻는 법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읽는 걸론 부족해, 잠언 쓰기의 유익
잠언은 삶의 지혜를 짧은 문장들로 소개한 책이에요. 그래서 ‘지혜의 책’이라고도 불리지요. 잠언은 대부분 궁정에서 쓰였지만, 내용을 보면 가정과 개인의 행실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 주고 있어요. 따라서 우리는 잠언을 통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인생’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지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 읽기만 하면 되지 왜 굳이 써야 할까요?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없는데 말이에요. 한 글자, 한 글자 천천히 따라 쓰다 보면 생각하는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잠언의 말씀이 손과 머리 그리고 가슴 깊숙한 곳까지 뻗어 내려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중요한 말씀이 눈으로 슥 지나가지 않고 개념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와닿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뿐만 아니라 글을 잘 쓸 수 있는 능력이 생겨요. 좋은 문장을 따라 쓰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휘력과 문장력이 향상된답니다.
자, 이제 무궁무진한 지혜의 바다로 항해를 시작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