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는 아주 흥미 있는 책입니다.
왜냐하면 야고보서는 그야말로 우리 신앙의 실천적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서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은 밤하늘에 수많은 별을 만들어서 밤이 더 아름답게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마음이 강팍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별이 빛나는 밤을 좋아합니다. 이때 ‘밤’은 고난의 시기를 말합니다. 우리에게 고난만 오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별들이 빛나게 하셔서 고난이 더 아름답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는 멋진 환자복을 입고 자기 이름을 드높일 만한 거창한 행사를 하는 환자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우리의 모습은 어린아이들같이 팔짝팔짝 뛰면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위로하고 축복하는 뜨거운 신앙을 가지는 것입니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잘하는 비결은 몸에서 힘을 빼는 것입니다. 즉 내 욕심이나 내 의지를 빼고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때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반대로 좋은 성적을 올리려고 힘을 잔뜩 주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여기에 믿음이 필요합니다.
즐거운 일이 있는 자는 찬송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자기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자기도취에 빠지는 것이고 술 취한 것도 똑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명령된 일이요, 완전히 헛수고한 것입니다. 나에게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영광을 가로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나를 통하여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비켜서야 합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