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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지 마라 : 목사가 말하는 섹스와 결혼 이야기

$30.00 $21.00

저자 : 송준기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18-07-02  |  (140*210)mm 272p  |  978-89-6097-545-3

“참을 수 없다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성(SEX)을 온전히 누리며 죄 짓지 않고 거룩하고 즐겁게 사는 법
웨이처치 송준기 목사의 솔직대담한 ‘섹스&더바이블’ 지상 특강

결혼 없는 썸타기를 중단하라!
결혼을 생각하지 않는 연애를 피하라!

둘이 함께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비전을 회복하라.
아담과 하와 때부터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둘이 한 몸”을 이뤄내라.
가슴 깊숙한 곳에서 이는 봄바람에 취해있지 마라.
그 두근거림을 결혼의 동기로 써라.
결핍의 이유는 결혼이니
연애의 목적을 분명히 하라.
흔히들 말하는 “결혼 적령기”나
세상의 아이디어에 속지 마라.
경험을 벗고 성경을 펼쳐라.
하나님이 주신 지상정복 명령에
결혼을 통해 순종하라.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연애와 결혼을 원하는 미혼 청년
● 배우자와 더 친밀한 관계를 갖기 원하는 부부
● 자녀의 성경적 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부모님
● 청소년, 청년 담당 사역자와 상담자

출판사 리뷰
‘썸 탄다’는 말의 의미를 여전히 ‘마음이 드는 남녀가 느끼는 설레는 감정’ 정도로만 생각하는가? 그것이 ‘결혼 전 섹스’를 넘어 ‘연애 전 섹스’를 뜻하는 말인 것을 요즘 청년들은 거의 알고 있다.
저자인 송준기 목사(웨이처치 담임)는 홍대와 이태원에서 청년들을 제자화하는 사역을 수년째 하고 있다. 그러는 중에 그들이 하나님은 알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성(sex)과 결혼, 가정에 대해 무지한 것을 알고 ‘섹스&더바이블’ 특강을 하게 되었다. 그 내용을 기반으로 목사가 말하는, 목사이기에 말할 수 있는 성과 결혼에 대해 솔직하고 대담하게 풀어놓았다.

모든 행동에는 동기가 있고, 동기는 생각에서 나온다. 결혼과 섹스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순결의 기준을 무너뜨렸고, 간음의 동기가 되어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우선 결혼 자체가 무시된다. 둘이 하나가 되는 섹스 본연의 모습을 무시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가정을 파괴한다. 깨진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은 대부분 간음을 일반화한다. 세상에 나가 누군가와 썸을 타고, 숱한 밤을 함께 보내며 정신적, 영적으로 상처를 받는다.
여러 사람과의 섹스는 인간관계의 불신으로 발전한다. 이것은 자신의 결혼생활을 망치는 주원인이 된다. 그리고 반복된다. 이 악순환은 잘 깨지지 않는다.
(중략) 간음이 당연하다는 생각에 젖은 청년들을 흔들어야 한다. 살리고 치료해야 한다. 교회에 다니며 그들이 먹고 있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도록 일깨워야 한다. 생명의 호흡을 되찾아올 생수를 공급해야 한다. 어느 것이 썩은 물이고, 살리는 물인지 가르쳐줘야 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에서 만나는 세상 조류에 휩쓸리지 않도록 소리쳐줘야 한다. 진리의 빛을 사용해서,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바로 그 결혼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 자신의 배우자와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설득해야 한다. p.24-25

에로스의 시작은 이렇다. 창조주께서는 아담을 “돕는 배필” 즉, ‘아내’가 결여된 존재로 지으셨다. 그리고 아담의 필요에 대해 나중에 선언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창 2:18)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느라 바빠서 깜빡하고 돕는 배필을 빼놓은 것이 아니었다. 그분의 창조 계획 안에는 아담의 결핍이 이미 들어 있었다. 처음에 아담은 아내의 필요성을 실감하지 못했다. 자기 존재에 대해 눈뜨려면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했다. p.84,85

하나님은 아담의 죄를 물으셨다. 그러나 아담은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고, 대신 하와의 죄를 고발했다. 게다가 그 여자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거만함까지 보였다. 하나님과의 대화 거부였다.
하와를 처음 만났을 때만 해도 벌거벗고 그 육체를 찬양하던 아담은 뜨거운 남자였다(창 2:23). 그러나 이제는 뜨겁지 않았다. 다만 “하나님과 아내를 탓하기” 따위로 회개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생각만 하는 무책임한 남편을 뒤로하고 그의 아내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인간관계는 늘 쌍방이다. 아내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남편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었다. 하와 역시 뱀을 고발하며 자신의 죄과는 인정치 않았다. 불순종은 즐겼으나 회개는 피했다. p.101,102

구약과 달리 성령께서 성도의 심령 안에 임재하셔서 마음의 법으로 일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직접 성도의 마음과 생각과 심령을 감찰하신다. 이제 성도는 마음과 생각의 간음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 죄는 결과일 뿐만 아니라 동기의 문제가 되었다. 육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정서와 영혼의 문제이기도 하다. p.190,191

꿈꾸며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가만히 있기”다. 여기에는 믿음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주님이 가까운 곳에서 내 배우자를 준비하고 계시며, 결혼을 만든 분이 실행도 하실 것이라는 믿음.
흔히 자신의 짝이 매우 특별한 사람인 데다, 먼 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그리고 여기’에는 자신과 어울리는 짝이 없을 것이라고 믿으며 자꾸 멀리서 찾으려고 한다. 그러나 가만히 있어보라. 배우자를 찾기 위해 일부러 멀리 다니지 마라. 지금 주어진 상황에서 조용히 주변을 둘러보라.
어린아이를 대하는 사랑이 많은 아빠를 생각해보라. 나도 아빠다. 내 딸이 3세쯤 되었을 때, 목이 마르면 언제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가까운 곳에 물병을 가져다두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스스로 마실 수 있도록 인도해주었다.
아빠 하나님의 사랑도 자식들을 향한다. 가장 필요한 배우자를 멀리 외국에 꼭꼭 숨겨두고 “찾아봐라~” 하지 않으신다. 가까이 두시고 친절히 안내하신다. 그러나 가만히 있지 않으면 이런 인도하심을 발견할 수 없다. p.214,215

특히 청년들에게는 대중매체가 막강하다. 인터넷, 드라마, 영화의 영향력은 지대하다. 대중매체가 자신의 이상형을 결정하도록 내버려두는 것도 우상숭배다. 백마 탄 왕자 같은 남편감과 야한 글래머 아내감 같은 경우다(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이상형을 생각해보라. ‘예쁘면 된다’ 혹은 ‘키 크고 요리 잘하면 된다’라는 생각이 정말 성경에서 나왔는지).
배우자감을 구별할 때 우상숭배를 피하라. 성경으로 돌아가라. 예수님을 바라보라.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이상형 기준을 가감 없이 따라가라. 자신의 경험과 우상을 다 내려놓고, 창조주께서 주신 이상형 기준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성경 기준에 맞지 않는 자신의 이상형 기준들을 회개하라. 섞인 신앙을 가지고 배우자를 찾던 시간들을 끝장내라. 과거에 묶여 신음하지 말고, 예수님을 향해 질주하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행 2:38). 배우자 찾기의 답도 결국 예수님이시다. 연애든 결혼이든, 조언의 기준이 성경에 있으니 섞인 신앙 떠나 그분께 집중하라. p.227,228

프롤로그

Part 1 우리의 오해

01 썸을 탄다고?
02 섹스와 결혼은 별개다?
03 포르노는 오락이다?
04 성 경험이 없으면 바보다?
05 왜 안되나요?

Part 2 하나님의 디자인

06 알몸의 두 남녀
07 아! 에로스
08 생명나무 맛집
09 무너지는 가정

Part 3 믿음의 가정

10 남자의 성기
11 성기의 임무
12 비전과 순결
13 가정의 무게
14 아내의 성 정체성
15 복종과 사랑
16 부부의 동역

chapter 4 결혼, 그 두근거림

17 결혼을 만드신 하나님
18 섞인 신앙을 버리고
19 누가 내 이상형인가?
20 결혼의 네 가지 방향성

부록

송준기

홍대 앞에서 산책기도를 하며 그가 만난 청년들의 핫이슈는 “인생, 뭐 있어? 즐기자!”였다. 그런 그들이 다급히 목사를 찾아와 도움을 청할 때가 있었으니, 바로 ‘사고’를 친 직후였다. 나름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쾌락을 허겁지겁 삼키다가 몸도 마음도 다 망가져버린 후에야 찾아와 SOS를 요청하는 그들을 위해 ‘섹스 앤 더바이블’ 연애와 결혼 특강을 하게 되었다. 그들이 섹스를 만드신 하나님을 모르고, 그분의 뜻과 명령을 모르기에 함부로 저지른 일들에 대해 설명하며, 함께 회개하고, 기도하며…. 박규영 사모의 남편, 두 딸(예진, 예나)의 아빠, 웨이처치(Way Church) 담임목사이다. 현재 홍대를 시작으로 여러 곳에 개척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으며, ‘교회개척 수업'(CPC:Church Planting Class)을 한국뿐 아니라 동남아와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저서로 《무서워 마라》,《끝까지 가라》(규장)가 있다.

저자 연락처 truechildren@daum.net 웨이처치 홈페이지 cafe.naver.com/goway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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