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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자의 큐티 내가 하나님께 익숙해지는 말씀묵상 심화과정

$24.00 $16.80

저자 : 하정완  |  출판사 : 아르카
발행일 : 2020-06-05  |  (145*210)mm 208p  |  979-11-89393-15-1
내가 하나님께 익숙해지는 말씀묵상 심화과정

허무한 내 생각과 말을 멈추고,
들리는 하나님 말씀으로 새롭게 깊어진다!
현대인의 말씀 묵상을 수도자 수준으로 이끄는 큐티 수련 워크북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해도
다시 허무와 무의미가 반복되는 이유는
세상의 근거가 허무와 혼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그토록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벌고 권력을 얻으려고 애쓰지만,
인생 마지막의 결론이 ‘허무’가 되는 이유입니다.
우리 역시 이 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이 근원적 공허와 불안을 체험하는 이유입니다.
하나님 없이, 하나님의 말씀 없이 우리가 그 모든 공허와 불안으로부터
해결될 수 없는 이유이고 늘 영적 굶주림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잊고 우리의 힘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말씀이 답입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고
우리를 이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제까지의 삶이 혼돈과 공허,
실패와 절망 가운데 있었을지라도 상관없습니다.
_본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위한 매일의 말씀묵상, 즉 큐티(QT : Quiet Time)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큐티를 어느 정도 하다보면 종종 한계에 부닥치곤 한다. 말씀 묵상을 통한 이해와 적용이 더 깊어지지 않고, 무엇보다 큐티 습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이다. 초보적인 큐티 안내서는 많지만, 큐티를 더 깊이 실천적으로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심화과정이 필요했다.
절대1시간기도와 성경공부와 큐티훈련을 포함해 도시인을 위한 영성 훈련을 오랜 세월 진행해온 하정완 목사가 기존의 큐티 가이드 수준을 뛰어넘는 말씀 묵상 심화과정 가이드를 썼다. <수도자의 큐티>는 제목 그대로 수도자와 같은 수준과 자세로 말씀묵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말씀을 깊이 묵상하여 이해하며, 그에 따라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말씀묵상법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가르쳐온 큐티, 말씀묵상, 하나님음성듣기 등의 내용을 집약하고 심화하여 차원이 다른 말씀묵상법을 정리해준다. 그리하여 큐티의 수준이 높아지고 깊어지도록 도와준다. 책의 1부 렉시오 디비나 큐티는 단순히 성경을 읽는 개념이 아니라 읽으면서도 듣는 것을 강조한다. 그것을 하루 종일 반복하여 묵상하고, 10번씩 읽기를 세 번 이상 반복하여 그때마다 달라지고 깊어지는 성경 이해법을 안내하기도 한다. 또한 말씀묵상을 통해 진정한 안식(쉼)을 경험하고, 말씀하시는 대로 실천하는 삶을 사는 법도 안내한다. 좀더 진지하고 깊이있는 말씀묵상 훈련을 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이 책은 마치 수도자와 같은 말씀묵상의 경지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저자의 서문 중에서
어떤 씨 뿌리는 자가 씨를 뿌렸는데, 그 씨의 일부는 길가에, 또 다른 일부는 가시떨기밭과 얕은 돌밭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대부분이겠지만) 좋은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길가에 떨어진 씨는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가시떨기밭이나 돌밭에 떨어진 씨는 자라다가 결실치 못하였으나, 좋은 땅에 떨어진 씨는 많은 열매를 맺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매우 상식적인 이야기를 하신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4장 1절부터 34절까지를 한 호흡으로 읽어보면 그 답이 보입니다. ‘씨’가 ‘말씀’이고 ‘밭’이 사람의 내면 상태를 상징한 것인데, ‘길가, 돌밭, 가시떨기밭, 좋은 땅’으로 사람의 상태를 비유하신 것입니다. 이같이 구분하신 이유는 우리의 내면 상태에 따라 말씀이 잘 들리기도 하고 들리지 않기도 한다는 것을 말하시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매우 중요한 말씀을 던지셨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_ 막 4:9

주님은 “듣지 못하는 너희들도 문제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것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분명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찌 보면 지루하고 절망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씨 뿌리는 행위를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시면서, 언제 어떻게 이뤄지는지 모르지만 분명히 뿌려진 씨가 자라는 신비를 말씀하셨습니다.

26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_막 4:26-27

지루해 보이지만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받아들이는 추구를 멈춰서는 안 됩니다. 말씀이 나에게 떨어지면 언젠가 반드시 사건이 일어나고 강력하고 폭발적인 확장이 이뤄질 것입니다. 시간의 문제일 뿐입니다. 종교개혁을 비롯하여 모든 영적 부흥 운동에는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것이 궤를 같이 했습니다.
말씀은 문제없습니다.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러니 방법 역시 말씀입니다. 말씀만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어떻게 그리 되는지 알 수 없지만, 변화된 우리를 결국 만날 것입니다. 말씀은 그 자체로 그리스도 예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이 시대의 수도자와 같은 당신의 말씀 묵상을 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잘 들리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리하여 분명 하나님의 말씀이 선명히 들리는 날을 만날 것입니다. 분명 말씀의 회복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제2의 종교개혁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렇게 기도합니다.
“말씀의 회복이 부흥의 시작입니다.”
하정완 목사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성경묵상(QT)를 좀더 깊이있고 실천적으로 하고 싶은 분
– 큐티를 습관화하여 신앙생활을 변화시키고 싶은 분
– 실제적인 큐티 훈련을 하기 원하는 분

이상한 것은 우리가 이 놀라운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고 큐티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우리 삶에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왜 우리의 삶이 변화되지 않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건조한 지식의 습득에만 전념하였기 때문입니다. 많은 공부를 통해서 성경 지식의 엘리트는 되었을지 몰라도, 참된 성경의 사람이 되는 것에는 무엇인가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던 것입니까? 우선 기본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성경은 읽는 것이 아니라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성경은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_p 16-17

아무리 단단한 껍질로 둘러싸여 있어도 말씀은 뚫습니다. 이를 위해 미숙한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반복해서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앞 장에서 공부한 것처럼, 말씀을 읽을 때 나에게 감동을 주시는 말씀을 듣는 것이 렉시오(Lectio)라면, 그 말씀을 “반복하여 읽고 하루 종일 묵상”하는 것이 메디타치오(Meditatio) 곧 묵상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묵상은 말씀을 투척하는 것입니다. 마치 적의 심장부에 폭탄을 투하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음의 한복판에 말씀을 투하하는 것입니다.
_p 26

바울의 말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판에 새겨져서 그 자체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된 크리스천이 세상을 걸어갈 때, 세상은 그 사람에게서 주님의 편지를 접하게 됩니다. 그 사람을 통하여 주님의 마음을 읽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성입니다. 영성이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흘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묵상하십시오. 하루 종일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_p 37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기도제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우리의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큐티가 깊어질수록 하나님이 주시는 깨달음은 깊어질 수밖에 없고, 그것에 우리가 반응하는 오라치오, 곧 기도 역시 깊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의 영성이 민감해질수록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됩니다. 드디어 성경 말씀이 살아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따른 기도의 가능성이 열린 것입니다.
_p 42

사실 신앙은 세상 가치에 얽매이는 행위가 아닙니다. 신앙은 하나님을 앎으로 세상 가치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하나님을 육체적으로 생각하고, 육체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하나님을 믿으려 하며, 심지어 기도와 예배조차 육체적인 생각을 가지고 합니다. 신앙의 이유가 세상 가치에 얽매이게 된 이유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우리의 신앙 행위로 하나님을 조종하려고도 합니다. 신앙을 자신이 이루고 싶은 열망을 이루려는 것으로 사용하려는 것입니다. 심지어 우리의 행위가 하나님을 감동시켜 은혜를 받을 것이라고 오해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덕을 끼칠 수 있다’는 소리까지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적으로 오해입니다. 믿음은 행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_p 47

‘백척간두’에 올라가는 것이 큐티에 포함된 그동안의 수행(침묵기도-렉시오-메디타치오-오라치오-컨템플라치오)이라면 ‘진일보’는 프락시오입니다. 깨달음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 ‘진일보’는 그래서 기적을 만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하나님이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감동을 주시면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_p 59

서문: 하나님만 말씀하게 하십시오
제1일: 말씀이 스스로 말씀하게 하십시오

1부 렉시오 디비나 큐티
제2일 : 읽으면서 들으라
제3일 : 반복하여 읽고 하루 종일 묵상하라
제4일 : 하나님의 속삭임에 반응하라
제5일 : 말씀으로 쉼을 경험하라
제6일 : 말씀하시는 대로 실천하라

2부 큐티와 침묵
제7일 : 큐티, 잘 하고 계십니까?
제8일 : 큐티를 위해 고독하라
제9일 : 침묵기도 특강

3부 다른 독법
제10일 : 각 성경마다 다른 독법이 필요하다
제11일 : 시(詩)들로 큐티 할 때
제12일 : 지혜의 글들로 큐티 할 때
제13일 : 이야기로 된 글들로 큐티 할 때
제14일 : 묵시로 된 글들로 큐티 할 때
제15일 : 율법이나 족보를 다룬 글들로 큐티 할 때

4부 큐티의 깊이
제16일 : 적극적인 큐티
제17일 : 즐거운 큐티
제18일 : 하루 동안의 큐티를 마칠 때
제19일 : 내일 큐티를 오늘 하십시오
제20일 : 영적인 그리움
제21일 : 하나님 안에서 길을 잃다 (결론)

하정완

영화설교자, 청년설교자, 문화사역자, 사진작가, 시인, 화가 등등 은사와 직함은 다양하나, 그 모든 해온 일이 오직 조국의 청년들을 살리고 소통하려는 열정 때문이므로, 한마디로 청년목회자로 불릴 때 더욱 행복하다는 꿈이있는교회 담임목사다.
그동안 저자는 큐티 밥 시리즈와 《절대 1시간 기도》, 《핵심 로마서》, 《40일 사순절 묵상》(아르카), 《하루 동행》(규장), 《거룩의 연습》(아이즈), 《EXIT》, 《청년 새신자반》, 《교사십계명 1,2》, 《날마다 성서 시리즈: 욥기, 요한계시록, 레위기, 민수기, 출애굽기, 로마서, 마태복음, 잠언, 누가복음, 사도행전》(나눔사), 《큐티 스타트》, 《21일 침묵기도 연습하기》(생명의말씀사), 《크리스천 청년필독》(평단), 《바람이 다녀가다》(디자인 사강), 《영화의 바다로》(예찬사), 《순수한 복음》(SFC), 《동네북》(한울) 등 100여 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제주 애월 출생으로 목원대학교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전도학 석사)에서 로버트 콜먼 박사에게 제자훈련을 직접 배우고 풀러신학대학원(D. Min)에서 수학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CBS 올포원 말씀강사이자 해외유학생수련회인 KOSTA 강사로도 섬기고 있다.
꿈이있는교회 목회와 더불어 스스로 영적 성숙에 이르는 재가(在家) 수도자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더플랜훈련원(원장) 사역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 책은 저자가 수도자 훈련 과정에서 진행하는 큐티(말씀묵상) 훈련의 심화과정 워크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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